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지금 당장 당신의 SNS 계정을 삭제해야 할 10가지 이유

지금 당장 당신의 SNS 계정을 삭제해야 할 10가지 이유

: 실리콘밸리 구루가 말하는 사회관계망 시대의 지적 무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44
베스트
사회 정치 top100 2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69g | 135*210*16mm
ISBN13 9788967356231
ISBN10 896735623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알고리즘의 무서움을 안다. 알고리즘이 나의 욕망, 심지어 감정까지 읽어내고 있음을 알아챌 때 섬뜩해진다.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면서 단 한 번도 찜찜한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다면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뭔가 불길한 징후를 느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나 또한 러니어의 책을 읽으며 내가 느꼈던 불안의 이유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 물론 이 책을 읽고 저자가 권하는 대로 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할지 여부는 각자가 결정할 일이다.
나는 몇 년 전부터 소셜미디어 다운사이징을 시도하고 있다. 트위터는 그만두었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계정을 남겨두었지만 되도록 내 기분과 욕망을 드러내는 글과 사진은 게시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러니어가 제시하는 SNS 계정을 삭제해야 할 10가지 이유에 대한 내 나름의 대답인 셈이다.
- 노명우 (사회학자, 『세상물정의 사회학』 저자)
나는 재런 러니어의 책을 두 권 번역했는데, 그때마다 인터넷 시대를 꿰뚫어보는 그의 통찰에 감탄했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내부 고발자다. 러니어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어떤 식으로 돈을 벌고 그 과정에서 우리를 어떻게 조종하고 타락시키는지 폭로한다. SNS는 우리의 가장 인간적인 측면을 악용해 우리를 비인간적인 존재로 만든다. SNS는 수많은 사람의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다. 우리의 정보와 노동은 빅데이터로 전환되어 거대 기업의 수익 창출에 동원되지만 정작 우리는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다. SNS가 제공하는 공짜 열매에 환호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다. 나무와 열매를 키운 것은 바로 당신이라고. 그 열매를 먹을수록 당신은 점점 더 허약해질 거라고.
- 노승영 (전문 번역가, 『번역가 모모씨의 일일』 저자)
스마트폰이 한국에 도입된 직후 나는 트위터를 시작했고 아주 열심이었다. 그때 ‘트친’이었던 사람들과 함께, 트위터가 우리의 도덕불감증을 높이면서 상대적으로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을 덜어준다고 우려했었다. 어떤 이슈에 대해 단지 남의 트윗을 리트윗하는 것만으로 내가 할 일을 다 했다고 자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 또한 의미 있는 일이지만 우리 모두가 잘 알듯이 결정적으로 세상을 바꾼 것은 오프라인의 광장에서였다. 이제는 페이스북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요즘,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야 지난 트위터 시절의 우려를 한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내 주변에는 스스로 SNS 중독을 호소하며 계정을 삭제하는 이들도 드물지 않게 있다. 그런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으려면 오히려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한다.
- 이종필 (물리학자, 『이종필의 아주 특별한 상대성이론 강의』 저자)
다른 누구도 아닌 재런 러니어의 말이라면 흘려들을 수 없다. 인터넷의 선구자이자 가상현실의 창시자, 디지털 휴머니즘 주창자의 말이니까. IT의 공과에 누구보다 밝고 정직한 그다. 소셜미디어는 좌편향도 우편향도 아닌 하향을 조장한다는 그의 말에 동의한다. 화근은 인터넷이 아니라 그곳을 돈벌이 영토로 장악한 소수의 기술 기업과 이들의 무료 콘텐츠 중독 전략, 광고 기반 사업 모델이라는 진단에도 수긍이 간다. 아직까지 나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없애진 않았다. 하지만 체류 시간은 확실히 줄였다. 당신도 한번 읽고 고민해보시길. 적시에 켜진 경고등, 잠수정 속 토끼, 탄광 속 카나리아 같은 책이다.
- 전병근 (지식큐레이터, 『지식의 표정』 저자)
SNS는 긍정적인 역동성이 있지만 나는 경계하는 편이다. 사용자들은 때로 타인에게 상처 주는 말을 문자로 또렷하게 전달한다. 이 말들은 보이지 않는 관객에게 휩싸여 있다. 또한 조리돌림을 자극하는 분위기가 쉽게 형성된다. 이러한 분위기를 경계하는 이유는 내가 고결한 인격을 갖춰서가 아니다. 반대로 나 역시 무서운 말을 뱉거나 말의 속도전에 참여하고픈 충동을 충분히 느끼기 때문이다. 재런 러니어의 말대로 중독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공개된 뒷담화’에 익숙해지면 자신의 말이 타인에게 끼치는 영향력에 대해 덜 숙고한다. 이 책은 결국 ‘사람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향한다. 화면 너머에는 영혼이 있는 타인이 있다. 나는 ‘사람’과 대화하는가. 이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
- 이라영 (『진짜 페미니스트는 없다』 저자)
이 책은 발전이란 수레바퀴의 위험을 경고하는 친절한 설명서다. 우렁차게 굴러가는 수레바퀴는 너무나 거대해서, 그것이 움직이면서 아래에 있는 풀포기 하나를 밟는 것쯤은 자연스럽게 여겨진다.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많은 이의 호응에 의해 유지되는 것이 SNS 같지만, 어느새 단문과 이미지에 놀아나는 장님이 되어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진실을 가리고 사용자의 사고를 왜곡, 고정시켜 결국 아무리 ‘좋아요’를 눌러도 불행에 좀더 다가서게 만드는 중독에서 벗어나기를 당부한다. 재런 러니어가 펼쳐놓는 열 가지 담론을 따라가다보면, 불가능하게만 느껴졌던 수레바퀴의 무게를 이겨내는 것이 생각보다 쉽게 느껴진다. 무언가를 거절하는 것은 받아들이기는 어려우나 행동은 간단하며 결과는 의외적이고 때로 찬란하다.
- 김정욱 (신경외과 전문의, 『병원의 사생활』 저자)
그렇다. SNS는 보통 사람을 꼴통으로 만든다. 애초 머릿속 한구석에 꼭꼭 숨겨뒀던 내면의 가장 추악한 모습이 SNS에서는 종종 그대로 모습을 드러낸다. 현실의 이웃이 이런 추악한 모습을 통제하는 사회적 압력으로 작용하는 데 반해, SNS에서 느슨한 관계로 엮여 있는 가상의 이웃은 ‘같은 편(무리)’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추악한 모습을 오히려 부추긴다. 일단 세상에 드러난 추악한 모습을 정당화하려면 그것이 최선이라고 우겨야 한다. 이 과정에서 비슷한 괴물끼리 무리를 지어서 자기편이 아닌 상대편을 오히려 마녀라고 겨냥한다. 이렇게 증오를 증폭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적 검증이나 합리적 소통이 발을 디딜 틈이 없다. 섬뜩하다. 왜냐하면 이 과정이 꼭 100년 전 파시즘이 세상을 휩쓸었던 과정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민주주의와 그것을 가능케 하는 공론장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런 러니어의 절박한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정말로 지금 당장 SNS 계정을 삭제해야 한다.
- 강양구 (지식큐레이터,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 저자)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