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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벽암 시선

조벽암 시선

: 초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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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128*188*20mm
ISBN13 9788966802135
ISBN10 896680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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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벽암(趙碧岩)
조벽암(趙碧岩)은 1908년 충북 진천에서 출생했다. 본명은 중흡(重洽)으로 1920년대의 대표 작가인 포석(抱石) 조명희(趙明熙)의 조카다. 경성제일고보,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를 졸업하고 화신백화점에서 일했다. 1931년 소설 ≪건식(健植)의 길≫을 조선일보에 발표하면서 등단, ‘구인회’ 멤버로 활동했다. 1933년 시 <새 아침>을 ≪신동아≫지에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했다. 해방 후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 ‘조선문학가동맹’에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다가 건설출판사를 설립해 주보 ≪건설≫을 발행했으며 1949년 월북했고,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선문학≫, ≪문학신문≫ 주필, 평양문학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시집 ≪향수(鄕愁)≫(1938), ≪지열(地熱)≫(1948), ≪벽암 시선≫(1957) 등을 발간했다. 서울에서 ≪조벽암시전집≫(이동순·김석영 편, 2004)이 발간되었고 1985년 평양에서 사망했다.
편자 : 이동순(李東洵)
1950년 경북 김천 출생이다. 경북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1973)와 문학평론(1989)으로 당선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문과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평론집 ≪민족시의 정신사≫, ≪시정신을 찾아서≫, ≪한국인의 세대별 문학의식≫, ≪잃어버린 문학사의 복원과 현장≫, ≪우리 시의 얼굴 찾기≫, ≪달고 맛있는 비평≫ 등을 발간했다. 편저로는 ≪백석시전집≫, ≪권환시전집≫, ≪조명암시전집≫, ≪이찬시전집≫, ≪조벽암시전집≫, ≪박세영시전집≫ 등을 발간했고, 시집 ≪개밥풀≫, ≪물의 노래≫, ≪철조망 조국≫, ≪아름다운 순간≫, ≪발견의 기쁨≫ ≪묵호≫등 14권 발간했다. 2003년 민족서사시 ≪홍범도≫(전5부작 10권) 완간했으며 산문집 ≪시가 있는 미국 기행≫, ≪실크로드에서의 600시간≫, ≪번지 없는 주막?한국 가요사의 잃어버린 번지를 찾아서≫ 등 각종 저서 50여 권을 발간했다. 신동엽창작기금, 김삿갓문학상, 시와시학상, 정지용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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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만 저물면 바닷물처럼 짭조름이 저린 旅愁
오늘도 나그내의 외로움을 車窓에 맡기고

언제든 갓 떠러진 풋송아지 모양으로
안타가이 못 잊는 鄕愁를 反芻하며

안옥히 살어둠 깃드린 안개 마을이면
따스한 보금자리 그리워 포드득 날러들고 싶어라



●그대도 말이 없고
나 역 말이 없으나
다? 안다
병들어 누운 이 고장을
찾아와 준 그대의 뜻을…

저녁이나 얻어먹었느냐?니까
어름어름 대답 없는 양
도리어 미안하구나
나에게는 지금
그대를 대접할 아무것도 없다

전등불마저 꺼진 어둠 속에
빈 화로를 끼고 서로 앉았으면서도
야윘으련만 그립든 얼굴도 볼 수 없구나

그러나 나는 듣는다
그대의 가슴속에 피 끓는 소리를…
그대도 들으리라
내 가슴속에 복다기는 소리를…



●다 쓰러진 울섶하며
뭉그러진 지붕하며
쓸쓸한 토방하며
거미줄 낀 굴둑하며

이 집 식구들은 다 어디들 갔나
농사지은 것은 다 어찌하였노

바람만 뜰 모슬에 이저리 落葉을 훔치고 있네



●어제밤, 밤새도록
눈 뜨고 샜소
예서 머지 않은 고향길
눈 뜨고 샜소.

오늘도 되돌아
물러를 가라오
고향 멀리, 님 멀리
물러를 가라오.

가는 정
오는 넋이
모두 다 한결같은
그리움인데

만나면 말이 달라
하소연 못할 게며
만나면 옷이 달라
열적을소냐.

이 마음에
서리 내린들 식혀질소냐
오늘도 휘파람 불며
가로막고 섰는 자 그 누구이냐.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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