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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교사들의 열두 달 학교생활

페미니스트 교사들의 열두 달 학교생활

: 학교 성평등이 세상을 바꾼다

리뷰 총점8.0 리뷰 4건 | 판매지수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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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97g | 152*225*18mm
ISBN13 9788963193021
ISBN10 896319302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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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성별 구분이 있는 번호를 쓰다 보면 계속 비슷한 번호대를 갖게 되는데, 학생 입장에서도 그게 달가울 리 없다. 사실 번호는 행정상의 편의를 위해서 만든 것이지 학급 운영을 할 때 전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다. 모든 학생들은 이름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럼에도 학생들은 이름 대신 번호로 불릴 때가 많다. 그런 번호에 성별 구분이 있으니, 반 친구들을 여자 혹은 남자로 나누는 인식을 은연중에 심어 주게 된다. --- 「3월 성별로 꼭 나눠야 할까? : 구분 짓기, 차별의 시작 」 중에서

우리 학교에는 단체 문자 발송 서비스가 있다. 학급별로 보호자 휴대전화 번호가 저장되어 있는데 보호자 한 명만 수신자 목록에 올리다 보니 주로 어머니 연락처가 등록되어 있다. 학교에서 보호자가 알아야 할 정보를 어머니에게만 제공하는 셈이다. 그 결과 학생들에게도 자녀 양육은 어머니의 몫이고 책임이라는 잘못된 성 고정관념을 심어 주고 있다. 별도로 성평등 교육을 할 게 아니라 학교 문화를 바꾸어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보호자 모두 양육에 참여하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다. --- 「5월 왜 보호자의 기본 값은 엄마일까? 」 중에서

매일 먹는 밥과 매일 입는 옷, 언제나 쉴 수 있게 준비된 집이니만큼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자. 집안일은 누구의 일인가? 집안일은 ‘집 안 사람’의 일로, 여성의 일이 아니다. 공평하지 않은 가사 분담에 대해 학생들은 가족 구성원으로서 이의를 제기하고 자기 몫의 집안일을 해야 한다. 또 저평가된 가사 노동의 가치를 인식하고 그에 걸맞은 인정과 존중의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학생들이 가사 노동의 가치를 이해한다면, 돈으로 환산되지는 않지만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인권 운동, 노동 운동, 시민운동, 봉사 등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도 존중하게 될 것이다. --- 「5월 왜 보호자의 기본 값은 엄마일까? 」 중에서

교직이 인기라고는 하지만 ‘여성적인 일’이라는 편견은 여전하다. 그래서인지 많은 남성 교사들이 발령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관리자가 되기 위해 승진을 준비한다. “저는 남자라 승진을 해야 해서요.”라는 말로 양해를 구하며 가산점을 받는 데 필요한 업무를 가져가기도 한다. 평교사로 남고자 하는 남성 교사에게는 주위 선배들이 부장도 하고, 승진도 해야 한다며 압박을 준다. 남성 교사들이 “남자니까 승진해야지.”라는 기대와 지원을 받으며 유리 에스컬레이터로 빠르게 위로 올라가는 동안 여성 교사들은 “여성이지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애쓰며 계단을 올라야 한다.
--- 「12월 잃어버린 승진의 기회를 찾아서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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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페미니즘은 소용돌이 한복판에서 혈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에서는 페미니즘 교육을 강력히 요구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페미니즘 교육에 대한 몰이해와 반발이 빗발친다. 그러나 페미니즘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고, 페미니즘 없이는 어떤 교육도 온전할 수 없다. 이 책은 온전한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학생들과 보호자와 동료 교사와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으로 어우러져야 하는지를 보여 준다.
- 솔리 (초등성평등연구회 교사, 『페미니스트 선생님이 필요해』 공저자)
학교를 상상하면 주눅 들거나, 작아지는 법을 배우거나, 어떤 역할을 선택하지 못하는 여학생들이 떠오른다. 학교는 가르치거나 가르치지 않음으로써 사회의 권력 구조를 몸으로 익히게 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페미니스트 교사와 함께한다면 학생들은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저항하며 사유하는 법도 배울 것이다. 아차 하며 뒤늦게나마 학교와 아이들에게 희망을 품게 하는 유일한 이유인 페미니스트 교사들의 행보를 응원한다.
- 이민경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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