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명화에서 길을 찾다

명화에서 길을 찾다

: 매혹적인 우리 불화 속 지혜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60
정가
32,000
판매가
30,400 (5%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1205g | 188*250*23mm
ISBN13 9788952799111
ISBN10 895279911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에서 소개하는 고전은 ‘우리 전통의 명작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고전 또는 우리의 명작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는 국교가 불교였던 기간이 1천 년 이상으로 그 유구한 전통을 자랑합니다. 서양의 명작을 이야기할 때 천지창조·아담과 이브·최후의 만찬 등 그리스도교적 주제를 간과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동양의 명작을 이야기할 때 선재동자·극락과 지옥·관세음보살 등 불교적 주제들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요즘 난무하는 종교적 분별의 잣대가 아니라, 우리의 ‘전통 문화’ 또는 한국인으로서 내 안에 내재된 ‘문화 코드’로 책의 내용을 이해해 주시길 독자님들께 당부 드립니다. --- 「서문」 중에서

죽어서도 역시 업의 응보는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자신이 지은 습관의 에너지 그대로 그 힘에 떠밀려 다음 세상으로 가게 됩니다. 무수한 지옥들은 이 세 바다를 통과하면 있습니다. 먼저 큰 지옥이 열여덟 개이고, 이는 다시 오백, 다시 천백으로 분파하여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지옥들이 존재합니다. 바라문의 딸이 간절히 가고자 하는 곳은 어머니가 떨어졌다고 하는, 지옥 중에 가장 지독한 지옥 ‘무간지옥’입니다. 웬만한 중생들은 하나같이 극락을 꿈꿉니다. 대부분이 자신의 평화와 안락을 위해 매진하고 기도하고 염불합니다. 하지만 이 바라문의 딸이 몇 날 며칠 동안 가고자 간절히 기도했던 곳은 다름 아닌 지옥이었습니다. 지옥 중에 상지옥인 무간지옥일지라도 상관 않고 뛰어들어 어머니를 구하고자 하는 그 간절한 마음이 부처님을 움직이게 됩니다. 결국, 어머니는 다시 천상에 태어나는 가피를 입게 됩니다. --- 「결심: 바라문의 딸 이야기 '지장시왕도'」 중에서

“제가 과거에 무슨 업을 지었기에 이렇게 사악한 아들을 두게 되었나요?” 아사세태자는 아버지를 폭력으로 제압하여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굶겨 죽이려 합니다. 게다가 아버지 역성을 든다며, 어머니 위데휘 부인을 지하 골방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극락의 풍경이 상세하게 기술된 『관무량수경』의 서두는 이렇게 극적인 드라마로 시작됩니다. 옛 인도 마가다국 왕사성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성을 잃고 날뛰는 아들이 빼든 시퍼런 칼에 자칫 죽을 뻔한 위데휘 부인. 깜깜한 골방에 갇힌 그녀는 참담한 심정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남편과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사람이 다름 아닌 자신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정권이 바뀌자 떠받들어 주던 시녀와 신하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 일제히 등을 돌려 버렸습니다. 그녀는 번뇌의 소용돌이에 휩싸입니다. ‘나는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 ‘어째서 우리 가족은 갈가리 찢어져야 하는가’, ‘애지중지 키운 자식이 내게 이럴 수 있나.’ 깊은 골방에 속절없이 갇힌 부인은 어둠 속에 쓰러져 절규합니다.
--- 「평온: 위데휘 부인 극락 체험기 '관경16관변상도'」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원력이 있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강소연 교수는 문화재와 불교에 대한 내공이 대단합니다. 『명화에서 길을 찾다』는 보기 드문 역작입니다. 몽골 초원 밤하늘의 별빛, 타클라마칸 사막의 샘물이 시가 되고 노래가 되어 불화의 향기로 피어오릅니다. 삶의 이정표와도 같은 책입니다.
- 원행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30,4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