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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자 수놓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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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자 수놓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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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10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6.9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7만자, 약 4.2만 단어, A4 약 80쪽?
ISBN13 9788954618823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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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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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정환
1954년 서울 출생.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0년『창작과비평』에 시「마포, 강변에서」등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지울 수 없는 노래』『하나의 이인무와 세 개의 일인무』『황색예수전』『회복기』『좋은 꽃』『해방 서시』『우리 노동자』『기차에 대하여』『사랑, 피티』『희망의 나이』『노래는 푸른 나무 붉은 잎』『텅 빈 극장』『순금의 기억』『김정환 시집 1980~1999』『해가 뜨다』『하노이 서울 시편』『레닌의 노래』『드러남과 드러냄』『거룩한 줄넘기』『유년의 시놉시스』, 소설『파경과 광경』 『사랑의 생애』등, 산문집『발언집』『고유명사들의 공동체』『김정환의 할 말 안 할 말』『김정환의 만남, 변화, 아름다움』『이 세상의 모든 시인과 화가』, 평론집『삶의 시, 해방의 문학』, 음악교양서『클래식은 내 친구』『음악이 있는 풍경』『내 영혼의 음악』, 역사교양서『20세기를 만든 사람들』『한국사 오디세이』, 인문교양서『음악의 세계사』, 희곡 『위대한 유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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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서로 연락은커녕 서로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남길 수단도 시간도 없이 고문 속에 거의 같은 시간에 각각 따로 죽음을 맞는 두 연인의 상대를 향한 사랑의 심경과 육체 상태를 다룬 이야기다.
살아남은 사람들의 살아남은 이야기가 문학의 자연이라면 이런, 죽음을 스스로 겪는 방식으로 죽음을 위로하는 이 제의는, 말 그대로 문학의, 이야기의, 인위일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을 하게 해주었다’는 강제의 배려 또는 배려의 강제를 담은 표현이라는 것이 내게 요즘 드는 생각인데, 이 이야기는 문학동네 강태형 사장이 쓰게 ‘해주었다’는 말을 특히 하고 싶다.

2012년 김정환---작가의 말 중에서

하지만 당신. 이게 생이 아니고 사랑이 아니라면, 아니면 또 무엇이 생이고 사랑이겠는가. 이 부재의 아픔 아니고서 어찌 알겠는가, 무엇보다 당신의 진짜 있음을, 설령 내 그리움이 단지 당신이라는 흙을 네모나게 잘라내는 것에, 혹은 엿듣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해도? 그리고 시간은 이미 죽은 누구 때문에, 그 덕분에 이리 죽음처럼 깊은 것인지 모른다. 의로운 자보다 아무것도 모르고 죽은 자들 덕분에 더. 아니면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이미 죽어 있는 까닭에. 당신. 내 몸은 습기가 모두 빠져나갔고 당신을 다시 만난대도 당신과 흠씬 젖었던 내 몸의 기억은 이제 영영 돌아올 수 없다. 하지만 그 돌이킬 수 없음으로도 시간은 깊어진다. 그리고 가장 깊은 시간이 죽음인지 모른다. 그러기를 우리는 바랄밖에 없다. 하지만 누군들 돌이킬 수 있겠는가? 그리고 누가 이토록 바라겠는가? 우린, 행복하다.
---p.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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