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괴제 나폴레옹 3세

괴제 나폴레옹 3세

: 현대 프랑스를 설계한 막후 실력자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24
베스트
서양사/서양문화 top20 1주
정가
28,000
판매가
25,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560쪽 | 836g | 157*220*40mm
ISBN13 9788967356125
ISBN10 896735612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선거 결과는 모든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루이 나폴레옹은 총투표수의 74.2퍼센트, 즉 550만 표를 획득했다. 한편 카베냐크는 20퍼센트를 얻는 데 그쳤다. 르드뤼 롤랭은 고작 5퍼센트, 라스파유와 라마르틴은 1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했다. 그중에서도 라마르틴의 총득표수는 고작 1만7940표로 국민이 보기에도 딱할 정도였다. 2월 혁명의 주체였던 노동자들은 기권하거나 루이 나폴레옹에게 투표했던 것이다.
--- p.77

사실 나폴레옹 3세는 자신이 품고 있는 계획에 장관이나 국무원 평정관이 강하게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면 그것을 공표하지 않았고, 또 이런저런 논의가 있어도 직접 반박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무리 강고한 반대에 부딪쳐도 결코 단념하지 않는 것이 그의 특징이었다. 일단 계획을 접은 것처럼 보이면서도 몰래 마음을 다잡고 있다가 상대가 이미 잊어버렸다 싶을 때 단숨에 승부를 걸었다. 문부장관을 역임한 팔루는 “그의 경우 일의 연기는 결코 최종적인 포기를 의미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한다. 졸라가 말한 것처럼 그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는 완고”했던 것이다.
--- p.198~199

나폴레옹 3세는 강력한 집행 권력을 장악하자마자 이것만 해결되면 혁명을 막을 수 있기라도 하듯이 노동자 공동주택 건설에 착수했지만 곧 노동자 공동주택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건설비가 늘어나면서 노동자로부터 인기를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청결하고 환기가 좋은 저가 임대주택을 제공해도 노동자는 그곳에 몰려들기는커녕 여전히 익숙해진 빈민가의 다 쓰러져가는 불결한 집을 좋아했다.
--- p.224

오텔 디외(파리시립병원)와 관련하여 오스만은 시테 섬과 같은 나쁜 환경이 아니라 더욱 위생적인 장소로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나폴레옹 3세의 강력한 뜻에 따라 같은 시테 섬의 다른 장소(노트르담 대성당을 사이에 둔 반대쪽 강가)로 옮기게 되었다. 나폴레옹 3세는 오텔 디외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하층 민중들이 조금이라도 쉽게 갈 수 있는 조건을 우선시했던 것으로 보인다.
--- p.348

스미스의 말처럼 만약 나폴레옹 3세가 세상의 많은 독재자와 마찬가지로 자기의 권력 유지만을 바라고 있었다면, 이탈리아 전쟁도 관세 쿠데타도 필요 없었을 것이고, 하물며 권위제정을 자유제정으로 변경하는 것 따위는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실제로 나폴레옹 3세의 측근인 루에르나 페르시니는 이행에 반대했다. 찬성한 사람은 입법의회 의장 자리에 있었던 모르니뿐이었다.
--- p.425

그러나 나폴레옹 3세가 ‘괴이한 황제’인 까닭은 이와 같은 편향으로 가득 찬 글에 서술되어 있는 내용도 과장이 있긴 하지만 결코 날조가 아니라 전부 진실이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일반적인 도덕 규준에 비춰보면 나폴레옹 3세는 눈감아줄 수 있는 범위를 훌쩍 넘어서버린 것이다. 따라서 나폴레옹 3세의 복권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그 부정적인 측면을 확실하게 짚어둘 필요가 있다.
--- p.439

유해는 마을의 묘지에 묻혔다. 여행작가 외젠 델레세르는 튀일리 정원에서 가져온 흙을 관에 뿌렸다. 프랑스에서 온 노동자 대표가 “황제 만세!”라고 외치자 동료들이 “황비 만세! 나폴레옹 4세 만세!”라고 화답했다. 루이 황태자가 그들을 향해 간청했다. “그러시면 안 됩니다. ‘황제 만세!’는 멈춰주십시오. 황제는 이미 돌아가셨습니다. 정 원하신다면 ‘프랑스 만세!’라고 외쳐주십시오.”
--- p.538~53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25,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