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내 안에 아시아

내 안에 아시아

: 동남아시아ㆍ남아시아ㆍ중동 여행이야기

손제영 글,사진 | 지식공감 | 2012년 08월 1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464쪽 | 838g | 153*224*30mm
ISBN13 9788997955114
ISBN10 899795511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손제영
여행에 중독된 사람은 아니며 그렇다고 여행전문가는 더더욱 아니다. 거제도의 바닷바람을 끼고 태어난 자칭 ‘섬 마을 태생의 순수한 20대’인 그는 대구에서 성장하였고 현재 경희대학교 무역학부에 재학 중이다. 학과는 순수하게 ‘취업이 잘될 만한’ 곳을 노려서 갔으니 당연히 열정이 생길 리 없었다. 열정 없는 삶과 치열한 대학생활이 낳은 염증을 치료해 보고자 배낭여행을 계획했고, 그 안에서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하며 희열을 느꼈다. 독특한 가정교육방침에 따라 남들보다는 조금 튀게, 다르게, 평범하지 않게 삶을 산 그는 대학생의 정석코스인 어학연수를 포기하고 배낭여행에 인생의 베팅을 걸었다. 유통기한 2년짜리인 토익증명서보다는 평생에 남을 소중한 경험들을 얻어갔으니 결과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다시 한국생활에 적응한 그는 여전히 여행전문가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여행을 꼭 해 볼만하다며 적극적으로 권하는 ‘여행설득 전문가’로서 살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효율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떠났다. 여러 가지 대안이 있었는데 오랜 시간 고심한 뒤 내린 결정이 여행이다. 여기서의 효율은 경제학원론 따위에서 말하는 효율과는 거리가 있다.
--- p.18

동남아시아를 그렇게까지 동정어린 눈빛으로 바라 볼 이유는 없었는데 나는 그들을 불행하다고 먼저 단정 지은 것 같다. ‘내 안에 있는 아시아’를 버리지 못해서 어쩌면 편견의 가면을 쓰고 그들을 바라봤기 때문일 것이다. 진정 그들을 똑같이 바라보려 한다면 내 속에 내재되어 있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동남아시아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내 안에 아시아를 버려야 진정 그들을 내 안에 담을 수 있는 것일까?
--- p.90

아무리 낙후되었다고 한들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동남아 땅을 밟는다. 물가가 싸고 한국과 그다지 멀지도 않고 게다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지배적인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동남아를 하루라도 빨리 여행을 해야 하는 이유는 지금 보는 그들의 삶이 과도기에 놓여있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아날로그적인 모습을 볼 수 없듯이 10년 후 동남아는 어떻게 변모할까? 천연의 모습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불안함에 지금의 동남아가 소중하게 다가오는 것이라 믿는다.
--- p.149

내 여행의 불씨가 되었던 인도. 블랙리스트가 되어 영원히 밟지 못 할 거라 생각했는데 언젠가 다시 이곳을 올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어딜 가서 인도를 제대로 여행했다는 말은 못할지라도 그 맛을 살짝 본 나는 다음에 꼭 다시 오리라는 다짐을 하고 있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다시 인도를 밟지 못하게 된다면? 문제될 건 없다. 인도에선 어차피 현생과 후생의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현생에 방문할 기회를 놓친다면 다시 바라나시의 소로 태어나 인도의 전역을 유랑하리다.
--- p.249

한국이나 일본이 아닌 다른 아시아 국가를 여행하다 보면 그들이 우리 과거의 자취를 천천히 따라온다는 사실을 느낀다. 20년 전 우리의 과거를 그대로 빼다 박아서 그런지 더 역동적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전 세계의 모든 돈이 서쪽으로 집중한 데는 그놈의 산업혁명만이 이유가 되었을까? 타임머신을 타고 100년 전으로만 거슬러 갈 수 있다면 스리랑카나 미얀마 같은 나라에 증기기관차를 먼저 선물해 주고 싶었다.
--- p.269

이스라엘과 다합. 어디를 향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그만큼 그가 말한 바다 이야기는 내게 완벽한 도박이었다. 인간이 볼 수 있는 나머지 70%의 세계. 우리가 사는 지표면 아래의 그곳이 너무나 궁금해 못 견딜 지경이었다.
--- p.394

새벽임에도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 그리고 무장한 군인들. 귀를 따갑게 한 소리는 폭죽이 아닌 총성소리였다. 시민들의 거센 항쟁은 한 시간 동안 계속되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총성소리는 더 빈번하게 울렸다. 얼마나 많은 총을 쏘아댔는지 탄피가 땅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만큼 정신없이 총을 쏘아 댔다.
--- p.416

삶이란 결국 한 권의 책과 같은 스토리텔링이다. 누군가에게 들려줄 재미있는 나의 이야기가 가득하다면 나의 삶도 곧 재미있는 인생이 아닐까?
--- p.45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여행의 일상과 달리 책으로 출판되는 여행기들은 우연이라기에는 너무나 웅장한 이야기들이 많아, 내가 여행을 잘못한 게 아닐까라는 자괴감이 들던 시절도 있었다. 예측대로 딱딱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 여행은 없다. 계획은 틀어지기 마련이고, 예상하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기도 한다. 같은 거리, 같은 풍경 속에서 시시각각 변해가는 감정의 파고는 말 그대로 파도처럼 일렁인다. 당연한 일이다. 사실 여행이란 불확실성의 연속이고, 그 불확실성을 얼마나 즐길 수 있느냐가 행복한 여행을 할 수 있느냐의 기준이 된다. 청년 손제영의 좌충우돌한 여행 이야기는 굳이 어떤 기연(奇緣)이 없어도 여행은 충분히 즐거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전명윤 (‘환타’ 여행 가이드북 작가)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