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떡 벌어질 만큼 놀라운 SF 아트북. 그래픽 노블과 예술, 공상 과학 작품에 탁월함과 시각적인 충격을 더한 고요하고 슬픈 모험 이야기.
- 퍼블리셔스 위클리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한 편의 삽화 소설. 황량하고 감성 풍부한 디스토피아적 SF를 즐기는 독자라면 스톨렌하그가 세밀하게 펼쳐 보이는 이야기가 애달프고 열린 결말에 이르기까지 꼼짝없이 매료당할 것이다.
- 북리스트
자멸하는 인류라는 장엄한 상상력이 새로이 거듭났다.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참신하면서도 이상하리만치 매력적인 괴기 SF물이다. 작품 속 대체 지구의 과거 모습이 스냅 사진 형식으로 이어지며 세상이 어떻게 종말을 맞게 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 뉴욕 저널 오브 북스
아트북이기도 하고 그림책이기도 하다. SF적 심상을 낀 일상적인 인간관계의 평범함이 불안하고도 아름답게 펼쳐진다.
- 웨이포인트
시몬 스톨렌하그의 이야기는 내 머릿속에 들어있는 역사와 시간, 그리고 장소에 관한 개인적인 추억과 뒤엉킨다. 색이 바래고 네온과 고드름으로 장식한 그의 그림은 사진을 보는 듯 사실적이다.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미래를 상상하게 만들어 내 눈길을 사로잡고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다. 나 같은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런 심상과 함께 잠자리에 들어 스톨렌하그가 그린 미국을 오랫동안 헤매게 될 것이다. 사막과 가뭄, 전쟁, 고독에 무심한 채 멀리 땅속에서 나를 향해 다가오는 끔찍한 어떤 울림을 들으며 성큼성큼 걷는 꿈을.
- NPR북스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SF와 현실 세계 대중 문화의 향수가 섞여 즉각적인 매력을 풍기지만 작품 자체만으로도 액면가를 초월하는 깊이 있는 이야기이다. 어떻게 보면 아주 미국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전쟁과 기술의 접점과 같은 주제, 불과 유황을 두려워하는 종교가 성소수자 젊은 세대에 미치는 영향, 같은 나라에 살지만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망라하고 있다.
- LA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