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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육 고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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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사의 거인들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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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04g | 145*210*15mm
ISBN13 9791196585921
ISBN10 11965859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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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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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교육 철학 초심자들이나 교육 철학에 관심 있는 교육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썼다. 무엇보다 영락없는 교육학 초심자인 나 자신을 위해 썼다고 말하는 편이 가장 정확하겠다. …… 나는 이 책을 쓰기 위해 3년 전부터 플라톤의 『국가』와 『법률』, 루소의 『에밀』, 페스탈로치의 『은자의 황혼』, 듀이의 『민주주의와 교육』, 프레이리의 『페다고지』를 꼼꼼히 읽었다. 이들 주연 텍스트로는 부족하다 여겨 이들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자세히 설명해 놓은 책, 함께 읽으면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들도 두루 구해 읽었다. 지난 몇 년간 이들이 내 가방에 담기지 않은 날이 거의 없었으나, 이들을 얼마나 깊게 읽었는지는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하겠다. --- p.10

나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란 일곱 살짜리 아이가 생애 최초로 학교에 입학한 뒤 배우는 노래 목록의 첫 자리에 애국가와 교가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이상하다. 학교 교육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애국가와 교가를 가르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학교와 교사는 학생들에게 애국가와 교가를 가르치면서 그들이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일까? 학생들은 애국가와 교가에 담긴 나라 사랑과 학교 애호의 정신을 배워 개인보다 집단과 조직을 우선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 p.19

루소는 『에밀』 들머리를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 루소는 교육이 적당한 시기를 놓치면 사람의 영혼은 세상의 편견에 물들어 뒤틀리게 된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재배 과정을 통해 식물이 성장하는 것처럼 교육을 통해 성장한다. 이 자명하고 당연한 문장을 우리는 얼마나 자주 잊고 사는가. 나는 교육의 중요성과 교육이 인간이게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이보다 더 간명하게 표현한 문장을 만나지 못했다. --- p.84

나는 전통적인 교육과 진보적인 교육의 대립 문제가 듀이의 철학이나 듀이가 산 시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교육 철학이나 교육관과 관련해 전통주의자와 진보주의 사이에 벌어지는 철학적이고 방법론적인 논쟁은 교육 혁신을 이야기하는 거의 모든 시대와 공간에서 발견되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듀이가 전통적인 교육과 진보적인 교육의 관계에 대해 견지했던 변증법적인 태도에서 많은 시사점을 얻어야 한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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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 하나쯤 있었으면 했다. 오래 기다렸던 책이다. 교육사의 거인들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전에서 사유의 실타래를 뽑아내는 저자의 솜씨도 돋보인다.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과 깊이 있는 사상에 목마른 분들에게 강추한다.
- 곽노현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장)
평소 차분하고 진중한 글로 독자들과 만나는 정은균 선생님의 생각을 가장 잘 드러낸 책이다. 흔히 교사들의 전문성 영역에는 수업과 생활지도가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수업 기술과 생활지도 요령만으로 전문가 교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실천이 보다 실천답기 위해서는 실천을 가로지르는 큰 원리를 찾아 시간을 두고 깊게 공부하는 것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플라톤, 루소, 듀이를 함께 다룬 이 책은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당장의 쓸모를 구하는 교사들에게 풍요로운 지적 자양분을 선사할 것이다.
- 함영기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
‘교육이란?’ 이 질문에 답을 찾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역사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철학자들의 생애와 교육 사상을 고찰하면서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돌아보자는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았다. 나는 예비 교사로서 ‘이런 점은 본받아야지’, ‘이런 점은 시대 흐름에 맞지 않아’ 등의 공감과 비판을 하며 우리가 써 내려갈 교육이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했다.
- 이서연 (대학생, 전주교육대학교)
교육학의 고전도 현장을 지키는 교사의 눈으로 읽어야 하지 않을까. 오래전부터 나는 그런 바람을 가졌다. 중학교 국어 교사인 정은균 선생님의 이 책을 읽으며, 그가 이미 듀이, 루소, 플라톤과 다정한 벗 사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역사상의 인물들과 웅숭깊은 대화를 나누다니, 너무나 부럽다.
- 백승종 (역사가, 전 서강대 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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