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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방관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따뜻한 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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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4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153*224*20mm
ISBN13 9788946061606
ISBN10 89460616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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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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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책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친 간섭을 하는 경우를 ‘과잉 양육’이라고 정의했다. 물론 때때로 부모가 자녀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가 있다. 여기서 분명히 해야 할 사실은 간섭과 도움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잉 양육은 부모의 기대를 자녀에게 주입해서 자녀의 삶을 조정하려는 것이다. 자녀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와 상관없이 말이다. --- p.31

부모는 동의하고 싶지 않겠지만, 자녀는 부모의 분신이나 소유물이 아니다. 아이의 연령과 상관없이 자녀는 자신만의 개성을 지닌 독립된 개체라는 사실을 부모는 항상 명심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양육 태도다. 즉, 아이들은 스스로 뭔가를 시도하고 실패할 권리가 있으며, 이런 기회를 아주 어릴 적부터 주어야 한다. --- p.70

부모가 생각하는 성공의 지름길로 가지 않는 자녀를 그저 가만히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더욱이 요즘처럼 자녀의 성공을 위해선 부모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해야 한다는 논리가 당연시되는 현실에서는 부모의 내적 갈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부모가 세운 나름의 주관과 신념을 가지고 아이를 양육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산업 사회가 만들어낸 비합리적인 기대치와 기준은 부모에겐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지만 이것이 결국 아이들을 궁지로 내몬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 p.71

“아이를 자유롭게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부모가 두려움을 떨쳐내야 아이에게 자유를 선물할 수 있다. 사실 두려움이 없어지는 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고 멋진 일일 것이다.” 그는 덧붙여 이렇게 말했다. “아이들이 해야 할 일은 걱정 많은 부모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대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다. 아이에 대해 많이 안다고 자부하는 교사가 생각한 삶의 목적대로가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 p.86

뻔한 실패가 예견되더라도 도전하도록 격려하라. 그렇다. 가장 좋은 양육은 가르쳐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많은 부모가 양육이 어렵다고 말하는 것은 아마도 이 때문이 아닐까? “아이가 낙담하면 부모의 마음은 더 쓰리고 아프다”는 말에서 느낄 수 있듯이,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부모에게는 가장 큰 도전일 것이다. --- p.97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실패의 잔을 마시는 상황을 지켜본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할까? 아이들에게 유심히 주의를 기울이고, 편견을 갖지 않고 대화하며, 타협점을 찾으려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당신이 많이 양보해야 한다는 뜻이다. 물론 어느 부모에게나 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 p.97

부모가 과잉 양육을 하면서 얻는 심적 위안은 뭘까? 아마도 자기 자신이 직면한 삶의 문제 또는 개선해나가야 할 자신의 결점에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일 것이다. 자녀를 돌보느라 분주하게 지내다 보면 물리적으로 시간 여유가 없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녀의 성공이 자신의 결점을 덮어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자녀에게만 더 집중하게 되는지도 모른다. --- p.119

부모의 양육은 춤을 추는 것과도 같다. 동작 하나하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이러한 주의가 매우 자연스러워야 한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자녀를 관찰하고 지켜보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할 뿐 아니라, 언제 개입해야 하는지 또 언제 양보하며 기다려야 하는지 기민하게 판단하되 부드러운 흐름에 몸을 맡겨야 한다. --- p.122

사실 청소년기 아이들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야 할 나이이고 또 부모는 이를 존중해야 한다. 그렇다면 부모가 언제, 또 어느 정도 개입해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부모가 사이버상의 따돌림을 알아챌 수 있을까? 플로리다의 보안관 쥬드는 이렇게 조언했다. “아이들이 온라인 세상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녀에게 최고의 친구가 되려 하지 말고 최고의 부모가 되십시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 p.175

이런 아이들은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고, 허둥대며, 일이 잘못되면 무조건 남 탓부터 하는 경향이 있다. 또 알코올이나 약물, 섹스 등으로 자신이 직면해야 할 문제를 회피하려 든다. 불행하게도 뭔가 일이 한참 잘못되고 난 후에야 비로소 자신이 저지른 모든 문제를 부모가 해결해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들은 스스로 인간관계를 만들어본 경험이 없기에 자신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주변의 지원군이나 친구가 없다. --- p.193

어떤 행동에는 반드시 그에 따른 결과가 따라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오늘날처럼 위태롭고 불투명한 세상에서는 명확한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의 선택이 항상 예측한 대로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기에 부모가 확신을 갖고 어떤 일을 결정하기란 매우 어렵다. 따라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어떤 결과가 주어지든 그 결과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 p.194

자신을 돌보는 일을 배우는 것은 자존감을 확립하고 자긍심과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 이런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함으로써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키우게 된다. 따라서 자녀에게 기본적이고 사소한 일을 시키지도 가르치지도 않는 것은 자녀를 나이만 꽉 찬 바보로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다. --- p.214

과잉 양육을 받고 자란 아이는 직장이나 인간관계에서 큰 성공을 이루기 힘들어 보인다. 그들이 자신의 인생을 찾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왜냐면 과잉 양육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의 방해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 p.246

육아 전문가들은 과잉 양육이 실패를 딛고 회복하는 능력과 융통성의 발달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과잉보호를 받은 아이들은 인생의 어려움을 직접 대면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특권의식을 가지게 되죠. 자신의 삶을 위해 누군가가 항상 옆에서 도와주었던 것처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애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p.255

자녀가 당신에게 무언가 말하려고 할 때 부모로서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은 그들의 생각을 바꾸려고 들거나 판단하려는 의도 없이 자녀의 이야기를 듣고 대화하고 응원하고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는 것이다. 아이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할 만한 준비가 되었을 때 당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좋다. --- p.258

자녀를 위한다는 미명 아래 모든 일에 책임지려 하지 말고 자녀를 믿고 자녀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맡겨라. 당신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된다. 해결사가 되려 하지 말고 뒤에서 묵묵히 지켜봐주는 사람이 되라. 그렇게 하다 보면 문제가 생겼을 때 자녀가 먼저 당신에게 대화를 시도할 것이다. 그럴 때 비로소 자녀는 부모의 조언을 잔소리로 생각하지 않고 귀를 기울이거나 부모의 조언을 따를 확률이 높아진다. --- p.259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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