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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별의 노래

푸른 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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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140*205*30mm
ISBN13 9791188487035
ISBN10 1188487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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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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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팔 하나가 장마당에 떨어졌다. 예리한 검에 베인 팔에서 뿜어져 나온 피가 흙바닥을 적셨다.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던 사람들은 뒤엉킨 채 그곳을 벗어나려 사방으로 몸을 틀었다. 그러나 갈 곳이 없었다.

흩어져 물이 되고 가루가 된 뼈는 검고 고운 흙 속으로 스며들었다. 그 자리에 쇠뜨기가 자라고 민들레가 피고 버드나무 묘목이 새순을 내밀었다.
--- 「프롤로그」중에서


지난 기미만세운동 때 글공부는커녕 제 이름도 쓰지 못하는 사람까지도 태극기 앞에서 하나가 되었다. 생명을 걸고 소리 높여 만세를 불렀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태극기 앞에서 그들은 망
설이지 않았다. 장터에서 학교에서 신작로에서 팔이 아프도록 흔들며 독립 만세를 외쳤다. 나라의 깃발을 잊지 않는 한 우리는 이 땅의 주인이며 역사의 증인이며 미래에도 살아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 p.129


“세상에는 큰 뜻을 품은 이름들이 많으나 그대에게는 벽성이 어울리지. 나라를 되찾겠다고 만세운동에 나서 한쪽 팔을 바쳤고 개인 재산을 털어 학교를 세우고 어린 학생들을 가르쳤네.
평등한 사람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해 백정들도 도왔지. 그대가 하루도 허투루 살지 않았음을 나는 알고 있네. 밤하늘에 빛나는 뭇별 중 왕성하게 빛나는 푸른 별과 같은 존재, 그대가 벽성일세.
--- p.146


“그렇지. 땅이, 물이, 불이, 바람이 모였다 흩어지는 것이 생성이고 소멸이다. 어느 때는 큰 덩어리로, 어느 때는 작은 알갱이와 알갱이로. 소멸은 생성되기 위해 다른 알갱이를 기다리는
시간이지.”


--- p.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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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독립운동이 일어난 100년 후인 2019년, 불교계의 독립운동을 소설로 조명한 최초의 작품 『푸른 별의 노래』가 나와 의미가 깊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벽성 스님이다. 벽성 스님은 용성 스님의 고향 후배로 두 소년은 어린 시절을 고향마을에서 함께 보냈다. 벽성은 용성 스님이 고향 후배를 자신의 상좌로 받아들이면서 내린 법명이다. 벽성은 은사의 권유를 받아들여 태극기 그리는 일로 독립운동을 한다. 외팔이 노인이 산등성 움막에 둥지를 틀고 앉아 몰래 태극기를 그리면서도 그는 실제적으로 민초들의 독립운동을 지휘한다. 그의 지휘봉 아래서 각각의 역할을 맡은 민초들의 독립운동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그러면서 불교계 전체의 독립운동이 헤드라이트를 받은 것처럼 넓게 조명된다.
이 소설의 무대는 한반도는 물론 만주까지 확대된다. 그래서 『푸른 별의 노래』를 다 읽고 나면 불교계가 독립운동에 어떻게 참여했는지의 전모를 알게 된다.
- 남지심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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