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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영혼

산의 영혼

[ 양장,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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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에세이 top20 1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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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8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628g | 152*225*30mm
ISBN13 9788973010004
ISBN10 897301000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어휘는 기껏해야 하나의 양상을 보여줄 따름이고, 우주에 대한 인간의 관
계에서 바탕을 이루는 정신적 진리를 겨우 엿보게 해주는 그 이상의 아무
런 힘을 가지지 못한다.
“왜 산을 오릅니까?” 같은 질문에 대해서는 오직 구체적인 경험과 그런
경험 속에 스며있는 관념의 표현에 입각해서만 대답할 수 있으며, 하얀빛
이 사실은 여러 빛깔로 이루어졌듯 그 경험이 많은 부분으로 엮어졌기 때
문에 명상적인 양상을 띠게 될 때는 아름다움의 작은 조각이라도 언어로
해석하는 일이 불가능하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은 모든 창조 뒤에 숨겨진 신
의 사랑과 목적을 진실로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들만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p.6

젊은 시절
눈부신 아침이었다. 바람 한 줄기 구름 한 점 없었다. 세상에는 소리가
없었다. 바람이 불지 않는 가운데 눈이 내려 소나무에 내려앉았기 때문에
가지들이 거의 바닥에 닿을 정도로 늘어져 있었다. 눈의 무게에 눌려 이리
저리 휘어진 나무들은 눈에 띄지도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모든 것 위에서
는 차가운 기운이 공평하게 군림했다. 살을 에거나 뼛속까지 파고드는 냉
기가 아니라, 고요하고 꼼짝도 하지 않으면서 활력을 불어넣고, 습도가 전
혀 없고, 투명한 냉기였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찬란한 햇빛이 무한한 에너
지를 세상으로 쏟아놓았지만, 그래도 눈의 결정체는 단 하나도 녹이지 않
았다. --- p.39

낮은 산
자연은 자신이 귀여워하는 자식에게 옷을 입히는 데 있어서는 낭비를 아까
워하지 않는 자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 변덕스러운 날씨는 하루하루가
모두 다르다. 자연은 한없이 이렇게 옷을 입혀 보기도 하고 또 저렇게 입혀
보기도 한다. 자연은 산봉우리에 구름을 걸쳐 보기도 하고 황무지를 가로
질러 안개를 씌우기도 한다. 바람과 비를 가만히 내버려두는 경우도 별로
없다. 자연이 휴식을 취할 때도 가끔씩은 있는데, 그러면 스카이섬은 미동
도 하지 않고 고요한 바다 위에서 잠을 잔다. --- p.61

어느 낮은 산
일요일이어서 밑에 있는 여러 마을에서 교회의 종소리가 들려왔다. 스위
스 사람들은 음악적으로 음률에 맞춰 종을 치지 않고 그냥 아무렇게나 쳐
댄다, 그 결과는 거칠고 음악적이지 못하지만 공간과 거리와 산의 존재는
그 거친 소리를 부드럽게 바꿔놓고, 심지어는 듣기 좋은 리듬까지도 그 음
향에 부여한다.
그림자들이 움츠러들더니 길게 늘어졌다. 아침은 명쾌하고 눈부셨지만
오후는 어둡고 권태로웠다. 산봉우리들은 젊음과 활력을 잃고 하루의 경
험을 거쳐 그만큼 더 늙고 훨씬 평화로웠다. --- p.73∼74

높은 산
어떤 사람의 등산 방법과 등산에 대한 정신 자세가 아무리 한심하더라도,
그가 산을 오르지 않는 것보다는 오르는 편이 훨씬 좋다. 천성이 어딘가
잘못되어 있기 전에는 틀림없이 그는 경험을 통해 산에 대한 사랑을 발
견할 것이며, 이 사랑은 그로 하여금 물질적이거나 회상적인 요소들을 떨쳐
버리고, 사상과 행동의 행복한 결합을 통해 대자연과 하나가 되게 만들어
준다. 따라서 보다 젊은 세대의 일부가 취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경험 있는
등산가들이 너그럽고 공감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
까? 등산은 대자연에 대해 사람들이 지니고 있는 사랑의 구체적인 표현이
다. --- p.77∼78

어느 높은 산
마터호른은 다채로운 산이다. 같은 장소에서 그 산의 사진을 천 장 찍는
다 하더라도, 똑같은 사진이 결코 두 장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얼음과 눈
이 엮어내는 아찔할 정도로 다양한 옷차림과 변화무쌍한 구름의 모습, 빛
과 그림자가 서로 어울려 이루는 희롱은 묘사가 불가능한 차원의 아름다
움과 웅장함의 갖가지 경험을 제공한다.
마터호른은 변덕스럽기도 하고 변덕스럽지 않기도 하다. 나는 젊은 신
부처럼 눈부신 하얀 옷을 걸친 모습일 때의 마터호른도 보았고, 살아가야
할 목적이 아무것도 남지 않아서 거의 생명력도 없는 차가운 몸으로 불 옆
에 웅크리고 앉은 노인처럼 핼쑥하고 핏기도 없고 수심에 찬 모습일 때의
모습도 보았다. 그렇지만 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데 기여하는 요인들,
즉 눈과 서리와 햇빛과 바람과 비는 그 산을 갈가리 찢어놓기도 한다. 그
거대한 구조가 서서히 갈라지고 또 갈라져서, 그것이 바탕으로 삼는 빙하
들은 파괴의 흔적들을 지니고 있다. 그렇지만 이 파괴는 어찌나 서서히 이
루어 지는지 인류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다음까지도 이 당당한 산은
여전히 산산조각나지 않을 것이다. --- p.96∼98

아주 높은 산
아무리 안전과 성공에 입각해 편의성을 고려한다 하더라도 산소 기구의
사용은 등산의 이상에 저해가 되는 요소이므로 높은 산을 오를 때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순히 정상에 다다르기 위해 보조 산소
를 흡입한다는 것은 원정등반의 과정에 있어서는 굉장히 맥이 풀리는 일이
고, 사실상 그것은 등반에 대한 모욕의 성격을 띠게 된다. 만일 그런 식으
로 산을 오른다면, 그것은 등산의 관점에서 볼 때 순수한 등산이 될 수 없
으며, 대자연이 제시하는 문제를 아무런 도움도 받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만 극복할 수 있는 등산가를 산은 아직도 기다릴 것이다. --- p.166∼167

새벽
나는 갑자기 우주의 공간을 인식하게 되었는데, 어떤 묘한 감정이 가벼
운 전율처럼 순식간에 내 몸을 관통하고 지나갔다. 하나의 원자로서, 막연
한 창조와 진화의 과정이 낳은 산물로서 나는 이곳에 존재했다. 나는 깜박
이는 별들로 이루어진 우주에 비하면 그 자체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작은
하나의 점에 지나지 않는 산을 오르려는 참이었다. 정상적으로 우리는 삶
을 받아들이는 것과 같은 태도로 우주 공간을 받아들이며, 그것이 의미하
는 바를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 때때로 지성인이거나 아니면 사이비 지성
인 같은 태도로 우리들은 아인슈타인과 진스(.Janes Hopwood Jeans. 영국
의 물리학자이며 천문학자―역주)에 대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늘어놓지만, 그
것은 정신적인 체조라고나 할까, 터무니없이 하찮은 우리의 지식을 과시하
려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정상적인 상태에서라면 우리는 주변 환
경을 받아들이고, 또 그것을 잊어버리곤 일상적인 삶을 계속한다. 우리는
미래를 환히 내다보는 사람처럼 살아갈 수 없고, 우리 자신을 그대로 유지
해나가면서 살고 사랑하며, 죽음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 p.169

황혼
황혼의 시간이 되면 등산가는 마음과 영혼의 평화를 접하게 된다. 어쩌면
그 시간에 그는 편한 길을 조금만 더 가면 음식과 안식처가 기다리고 있
는 모레인 지대에 다다를지도 모르고, 어쩌면 어떤 대단한 등반을 하느라
고 고지대에 이르러 폭풍의 위험 속에서 춥고도 불편한 비박을 해야 할 상
황에 처할지도 모른다. 그는 더욱 위험천만한 처지에 봉착할지도 모른다.
한없이 계속되는 듯한 얼음 비탈에서 나는 폭풍이 휘몰아치는 밤을 맞은
적이 있었다. 위험이 아주 가깝고 현실적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어떤 묘
한 이유 때문인지는 몰라도, 목숨을 잃지는 않을지라도 절망적으로 고생
스러운 밤이 오리라는 것을 예고하며 어두워지던 날은 걱정스럽거나 두렵
다는 기분보다도 오히려 자포자기를 하려는 마음을 자아냈다. 가장 찬란
하고 외경심을 불러일으키는 분위기와 형태를 갖춘 순간에 인간이 대자연
앞에 서게 될 때 그의 두뇌 속에는 두려움에 내줄 자리가 거의 없다는 생각
을 나는 가끔 해보았다. --- p.174∼175

음악
근심이나 슬픔의 부담을 지고 있는 사람은 산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으리라. 태양과 달과 별들은 그의 마음을 음악으로 가득 채워줄 터이
며, 그는 바람과 개울과 눈사태와 천둥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보다 훌륭
하고 보다 섬세한 진동을 통해 산의 소리를 듣는다. 그는 자신이 떠돌아
다니는 외톨박이 티끌이 아니라 질서정연하고 완벽한 설계의 한 부분이라
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인간은 산의 한 부분이며 산은 인간의 한 부
분이다. --- p.193


꽃은 만물에 퍼져있는 우주의 힘을 대자연이 즐겁게 표현하는 한 가지 형태
이다. 꽃은 태양에 노래를 바치고, 대지의 얼굴에 젊음과 활력의 혈색을 가
져다준다.
꽃은 모든 풍경에 아름다움을 줄 뿐 아니라, 역설적으로 들릴지도 모르
겠지만, 우주의 리듬에 대한 본질적인 요소인 대조를 창조의 여러 양상들에
부여한다. 높은 산에서 초원지대로 내려가는 것은 등산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감미로운 경험인데, 그 까닭은 꽃들이 포근하고 풍요롭게 초원을 장
식하는 계곡의 아늑한 아름다움은 흰 눈의 가혹한 광선과 이상적인 대조
를 이루기 때문이다. 이 대조는 인간의 영혼을 그의 환경과 조화시키는 창
조의 기능을 충족시키도록 산의 경치가 설계된 까닭에 등반뿐 아니라 산의
풍경에 있어서 첫 번째 조건인 리듬의 완벽성을 우리로 하여금 더욱 깊이 음
미하도록 해준다. --- p.194

폭풍
그런 산에 서서 그 격노가 얼마나 멋진지 알아보라. 가슴을 벌리고, 머리
를 들고, 힘찬 바람이 짓누르거나 밀어대는 힘은 느껴보라. 바람은 안개를
쓸어버리고, 산등성이를 타고 달려가 천등소리를 울리며 깊이 파인 곳으로
쏟아져 들어간다. 폐에 바람을 가득 채우고, 시원하고 순수한 그 바람을
목구멍에서 느껴보도록 하라. 온몸이 빗물로 흠뻑 젖는 그 차가운 채찍질
을 흔쾌히 맛보고, 싸움을 벌이며, 그 싸움 속에서 환희를 누리도록 하라.
히스의 용수철 같은 탄력성과 발밑에 밟히는 바위의 깔깔한 감촉에서도 환
희를 즐기도록 하라. 산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행운이라 여기며 웃도록 하
라. 산을 오르면 온 세상이 그대의 것이 되리라, --- p.206∼207

휴식
하루 사이에 몇 개의 봉우리를 등정한다는 것은 만족감과 피로감을 촉진
시키며, 힘과 정력과 기술에 대한 흥미 있는 시험적 효과도 있기 때문에 순
수하게 육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때로는 즐겁게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나
에게는 그것이 등산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지는 못한다. 나는 가이
드를 두어 명이나 앞세우고 마터호른을 오르기 위해 체르마트를 출발하는
초보 관광객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가엾은 친구 같으니라고. 그는
무엇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지 거의 알지 못한다. 그는 정신없이 정상까지
서둘러 쫓아 올라갔다 내려온다. 날씨가 아무리 안정되고 화창하더라도
그는 한심하게 이른 시간에 정상까지 올라가버리고, 정오가 조금 지나면 어
느새 체르마트로 돌아온다. 이런 식으로 처음 등산을 경험했기 때문에 애
초부터 등산이라면 역겨움을 느낀 사람이 무수히 많게 되었을 것이다.
--- p.227

우정
산에서는 인간이 자신의 힘과 나약함을 발견한다. 그는 친구들과 자기
자신에게서 생각지도 못한 정신력의 보고를 찾아낸다. 그는 그런 성품이 자
신의 마음속에 존재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회의와 난관에 맞설 때 상호간의
신뢰와 우정이 지닌 힘은 어떤 다른 하나의 힘보다도 훨씬 효과적인 보호수
단이 되기 때문에 침착성을 가지고 위험에 대처하는 지혜를 터득한다.
산은 인간의 본성이 지닌 진실성을 발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연
은 절대적이며 스스로 설정한 한계에 대해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기 때문에
억제력이 생소하다. 모난 귀퉁이는 매끄럽게 다듬어지고, 자질구레하고 묘
한 정신적인 억제력은 존재하지 않게 되고, 친구는 친구에게 마음을 연다.
인간과 산 사이에서는 사랑과 헌신이 나타난다. --- p.249∼250

죽음
죽음은 종종 등산가 바로 옆에 있다. 산은 바다와 마찬가지로 생명을 적
으로 여긴다. 인간이 산을 오를 수 있는 것은 오직 그의 힘과 기술, 그리고
이끌어 주는 이성의 힘 덕택이다.
위험이 없는 삶이란 말라빠진 오렌지를 빨아먹는 격이다. 어떤 사람들에
게는 죽음이 코앞에 닥쳤을 때 위험을 가장 감미롭게 맛본다. 그의 능력이
저울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만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무모하거나 어리
석은 마음에서가 아니라 자신만만하게 자신과 죽음의 무게를 저울의 양쪽
에 달아보려는 욕망이 인간의 본능인데, 그러다 언젠가 때가 되면 너무나
오랫동안 참을성 있게 저울을 들고 있던 운명이 죽음 쪽으로 그것을 기울
어지게 만든다. --- p.266

육체적인 존재
“천천히 서두르라.”라는 말은 등산가의 격언이다. 빨리 가면서 자주 휴식
을 취하는 것보다 계속해서 천천히 전진하는 쪽이 더 좋다. 어떤 사람들은
빠른 속도로 줄곧 전진할 수 있는데, 그들은 등산의 올림픽 선수나 마찬가
지이다. 기술이 훌륭한 등산가는 느긋하게 산을 올라가고, 풍경을 즐기면서
울라갈 수 있는 속도를 항상 유지한다. 너무 빨리 가면 그는 당장 등산과
경치 어느 쪽도 즐기지 못한다.
걸어갈 때는 두 다리가 모든 일을 다 한다고 믿는 것은 잘못이다. 산을
걸어 올라갈 때는 두 다리가 몸에 의해 작동되는 지렛대에 지나지 않는다.
일단 다리에 맡겨 모든 일을 다 하도록 시킨다면 다리는 곧 지쳐버리고 만
다. 군대는 위胃로 진군한다고 한 나폴레옹의 명언은 그가 생각했던 것보
다도 훨씬 더한 진리의 말이다. 다리의 움직임과 체중의 분배를 담당하는
것은 몸통의 아랫부분이다. 알프스의 가이드는 다리뿐 아니라 몸으로도
걷기 때문에 평지에서는 걸음걸이가 어슬렁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 p.290

정신적인 존재
산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육체적인 힘과 이성적인 의식을 통해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매체 이상의 무엇을 산에서 발견하는데, 그 까닭은
산이 한 인간으로부터 가장 훌륭한 자질을 끌어낼 뿐 아니라, 순수한 사고
를 통해서만은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성적인 차원을 벗어난 힘에 그
를 융화시키는 보다 깊은 인식에 입각해 가장 깊은 내면의 생각을 해석하
는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분석하고, 어느 정
도까지는 그것을 묘사할 능력을 지니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거기에는
분석의 손길을 거부하는 어떤 자질이 있다. 산에는 분석을 거부하는 어떤
요소가 존재한다. 그것을 산의 영혼이라 해도 좋고, 무엇이라고 불러도 좋
지만, 왜 산이 인간을 능가하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왜 시인과 화가는 그
들의 시와 그림에 적절한 소재를 산에서 발견하는지 아직까지 아무도 설명
하지 못한다. --- p.303

인연
나는 이 책에서 내가 산에서 돌아다니며 거두어들인 행복을 조금이나마,
보험과 친구와 건전한 운동과 교묘한 기술과 아름다운 환경과 추억을 조
금이나마 이야기해보려 노력했다.
등산은 산을 오르고 명상을 함으로써 육체적인 요소들과 정신적인 요소
들이 결합되도록 해주기 때문에 즐거운 활동이다. 우리가 종사하는 일반
적인 직업에서 야기되는 짜증스러운 골칫거리들을 벗어나 건강한 운동과
이성의 휴식이라는 분명한 혜택을 얻는다는 것은 젖혀두더라도 등산은 끊
임없는 분석과 처리와 경계를 요구함으로써 두뇌를 훈련시키며, 도시 생활
의 정신없는 혼란을 겪고 난 다음 이성과 영혼이 목욕하는 듯한 평화의 삶
을 가져다준다.
--- 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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