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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대는 행복합니다

이미 그대는 행복합니다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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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57쪽 | 410g | 158*218*20mm
ISBN13 9788996759201
ISBN10 899675920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 박해조
저자 박해조는 생명체에 관한 근본적인 의문을 풀고자 1988년 오대산으로 들어갔다. 산속에서 9시 취침 4시 기상, 미숫가루와 신선한 채소로만 식사, 100리 길을 매일 산책, 그리고 단전호흡의 엄격한 일상으로 이루어진 몇 년간의 수련 끝에 자연스럽게 그 답을 알게 되었다. “생명체에 관한 궁금증이 있어 답을 찾아 출발했을 때, 나는 해발 0미터에 있었다. 답을 알아가는 과정은 해발 10,000미터의 산을 오르는 일이었다. 알고자 하는 것들을 깨달은 순간 나는 산의 정점에 도달했고 3년이 지나 있었다. 그 후 정점에서 다시 해발 0미터로 내려오기까지는 무려 15년이 걸렸다. 출발할 때와 도착한 곳은 똑같은 해발 0미터, 그곳은 평범과 일상이 숨 쉬는 곳이다. 그러나 출발과 도착점의 해발만 같을 뿐 삶의 환경은 완전히 다르다. 출발할 때는 사막이었으나 도착한 곳은 오아시스다.” 이미 강원도 일대에서는 ‘현인’으로 통하며, 서영훈 전 적십자사 총재, 여성노동운동에 불을 지폈던 조화순 목사 등 많은 종교인과 정치인, 지인들이 오대산에서 그의 강의를 듣고 있다. 지금은 사단법인 빛다림의 이사장으로서 저술 활동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올바른 수련’(자기, 먹기, 걷기), ‘정신과 물질의 균형’, ‘마음 조율하기’, ‘올바른 리더십’ 등의 강의를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내가 죽거든 나를 묻고 그 위에 나무 한 그루 심어 다고』 『제목없는 책』 『어이 없는 혼인』 『하늘 다리가 있는 집』 『천국을 낭비하는 사람들』 『바보 한민족 1, 2, 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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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최선은 최악을 낳는다.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죽도록 사랑합니다.
둘은 혼인해 살게 됩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합니다.
소가 최선을 다 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 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참을성은 한계가 있습니다. 둘은 마주 앉아 얘기합니다.
문제를 잘못 풀어놓으면 큰 사건이 되고 맙니다.
소와 사자는 다툽니다. 끝내 헤어지고 맙니다.
헤어지며 서로에게 한 말,“ 난 최선을 다했어.”였습니다.
나 위주로 생각하는 최선, 상대를 못 보는 최선,
그 최선은 최선일수록 최악을 낳고 맙니다.

-한가로움
아이가 얼음판 위에서 팽이를 돌리고 있습니다.
팽이를 처음 돌릴 땐 팽이채를 빨리 칩니다.
팽이가 제대로 돌 때는 팽이채를 가끔 칩니다.
산과 친구와 하늘도 봅니다. 아이는 한가롭습니다.
제대로 잘 돌고 있는 팽이를 처음처럼 빨리 치면 쓰러집니다.
한가로움이란 놀고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팽이가 잘 돌 때, 하늘, 산을 보며 가끔 팽이를 치는 것입니다.
한가로움이란 천천히 와 빨리의 균형입니다.

-싸움
외과의사가 환자의 배를 가르는 것은
치료 후 봉합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외과의사가 환자의 배를 가르기만 하고 봉합할 줄 모르면
환자는 죽습니다.

우린 헤어지지 않는다! 라는 바탕 위에서 해야 싸움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서로 죽이는 것입니다

-사랑확인
…사랑한다는 말 없어도 늘 내 앞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은 틀림없이 나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내 앞에서 헤어지자 말해도 그것은 아직 사랑입니다.
사랑이 모두 사라져 버리면 사람도 함께 사라져 버립니다.
사랑하기에 내 앞에 있는 그에게 사랑 증명서를 내놓으라고 떼쓰는 건
있지만 보이지 않는 심장을 보자는 것,
심장을 꺼내면 그는 죽고 맙니다.
사랑은 소리가 아닙니다. 사랑은 향기입니다.
사랑은 내놓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감싸서 안는 것입니다.…

-항복

어차피 살 바엔 항복하고 사십시오.
평생 함께 살아갈 친한 사람끼리는
빨리 항복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항복하는 순간, 행복해 집니다.

-바다
바다(海)는 샘, 시냇물, 강물보다 낮은 곳에 있습니다.
바다는 샘, 시냇물, 강물들을 모두 받아 줍니다.
바다는 샘, 시냇물, 강물보다 큽니다.
바다는 가장 낮은 곳에서 모두를 받아 주어 커졌습니다.
[바다]와 [받아]는 한 말입니다.


-무위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상태를 무위(無爲)라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잠을 잘 때,
우리의 오장들은 우리의 몸 안에서 자기 맡은 일을 합니다.
오장들은 자기 자리에서 자기 맡은 일들을 해내고도
알아 달라거나, 자랑하지 않습니다.
무위(無爲)란 말없이, 보이지 않게 자기 일을 하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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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책을 읽을 때 종이 위에 쓰인 글자를 읽지 말고 글자와 글자 사이, 그리고 줄과 줄 사이의 여백을 읽으라고 한다. 글자는 생각을 전달하는 도구일 뿐이니 도구에 얽매이지 말고 그 속에 담긴 생각을 읽으라는 이야기이다.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매달리지 말라는 불교의 가르침이나 물고기를 잡고 나면 물고기 잡는데 쓰인 통발을 잊는다는 장자의 가르침이 모두 같은 맥락이다. 그래서 이 책을 1시간 또는 하루 만에 읽지 말고 하루에 한 꼭지, 아니면 한 달에 한 꼭지씩 읽으라는 저자의 권고는 내게 그런 의미로 다가온다. 사실 이 책은 읽는데 들이는 시간과 정성만큼 얻을 것이 많은 책이다.
얻을 것이 많은 책은 어떤 책일까? 막스 베버는 공자의『논어』를 읽으면 인디언 추장의 말을 듣는 것 같다고 하였다. 땅을 사고 싶다는 백인 대통령의 제안에 어떻게 땅과 하늘을 사고팔 수 있느냐고 되물은 시애틀 추장의 말에서 우리는 탐욕을 질타하는 지혜를 본다. 뿐 아니라 하다못해 미국 영화에 등장하는 인디언들의 말들도 아주 먼 이야기나 뜬금없는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그 속에는 엄청난 함축이 담겨 있다. 베버는 『논어』에서 그런 함축을 본 것이다. 함축은 생각하게 만들고, 상상하게 만들고, 못 보던 것을 보게 만든다. 이 책은 그런 책이다.
김교빈 (현 민족의학연구원 원장, 학술단체협의회 공동대표, 호서대학교 문화기획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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