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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9년 06월 20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66쪽 | 450g | 145*215*20mm |
| ISBN13 | 9791155784785 |
| ISBN10 | 1155784782 |
나 대신 아파주실 분
: 건강에세이
김재원 저
|
조선뉴스프레스(단행)
|
2019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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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죽염은 분명히 짜다. 그러나 인산죽염의 경우는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짠 소금이 지닌 나트륨의 유해성과는 구별되어야 한다. 단세포적인 안목으로 본다면 짠 것은 다 유해 성분이어야 하고, 누른 것은 다 황금이어야 한다. 하지만 분명한 건 누른 게 다 황금이 아닌 것처럼, 짜다고 다 유해 성분은 아니라는 점이다. 인산죽염은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넣어 고온高溫에 아홉 번을 굽는 동안 산성에서 알칼리성으로 성분이 변했고, 인산죽염 속에 포함된 미네랄이 우리 체내에 들어가 미치는 영향은, 소금 속에 포함된 나트륨 성분을 변질시킬 수도 있다. -1장 ‘짭짤한 인생’ 중에서(27p)
쑥뜸의 계절이다. 몸을 바꿀 찬스다. 몸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가을은 몸을 바꿀 찬스이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찬스이다. 지금 내 몸, 내 인생을 꼭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되거든, 우선 쑥뜸에, 그리고 죽염마늘에 관심 갖기를 권하고 싶다. 쑥뜸이나 죽염마늘은 내 몸을 근본적으로 바꿔놓는다. 입원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만 먹으면 내 몸이, 그리고 내 인생이 달라진다. 그것도 스스로 바꿔야 한다. 내 스스로 내 몸과 내 인생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도 내 몸과 내 인생을 바꿔줄 사람은 없다. 아무도 그것을 대신해줄 사람은 없는 것이다. -2장 ‘건강한 인생’ 중에서(121p)
하루 30통씩, 껍질째 구운마늘을 죽염에 푹 찍어 먹는 ‘죽염마늘 먹기’는 닷새까지는 그럭저럭 견뎠는데, 중단해야 할 것 같았다. 눈치를 챈 아내가 달려들었다. “같이 먹읍시다. 뭐 그렇게 힘든 거라고”라며 달려드는 바람에 그해에 2,000통 이상의 마늘을 먹었다. 그 이듬해도, 또 그다음 해에도 마찬가지였다. 아내와 함께 먹으니, 1년에 2,000통도 거뜬히 먹었다. 죽염마늘 혼자 먹기, 그건 둘이 먹기보다는 힘들다는 것이 필자의 결론이다. 밥이나 술은 물론이고 혼자서 하는 일, 혼자서 하는 어떤 일에도 한계가 있다. 혼자 살기를 선동하는 듯한 방송에 현혹되지 말라. 함께 사는 삶이라야 삶답다. 필자는 인산가에서 매년 마늘이 출하될 때마다, 죽염마늘을 먹게 될 것이다. 그런데 ‘혼마’는 안 된다. 혼자 먹는 마늘 말이다. ‘혼마’, 혼자 먹는 마늘, 생각만 해도 처량해진다. -3장 ‘행복한 인생’ 중에서(190p)
쑥뜸의 계절이다. 몸을 바꿀 찬스다. 몸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가을은 몸을 바꿀 찬스이며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찬스이다. 지금 내 몸, 내 인생을 꼭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되거든, 우선 쑥뜸에, 그리고 죽염마늘에 관심 갖기를 권하고 싶다. 쑥뜸이나 죽염마늘은 내 몸을 근본적으로 바꿔놓는다. 입원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만 먹으면 내 몸이, 그리고 내 인생이 달라진다. 그것도 스스로 바꿔야 한다. 내 스스로 내 몸과 내 인생을 바꾸지 않으면 아무도 내 몸과 내 인생을 바꿔줄 사람은 없다. 아무도 그것을 대신해줄 사람은 없는 것이다. -2장 ‘건강한 인생’ 중에서(121p)
하루 30통씩, 껍질째 구운마늘을 죽염에 푹 찍어 먹는 ‘죽염마늘 먹기’는 닷새까지는 그럭저럭 견뎠는데, 중단해야 할 것 같았다. 눈치를 챈 아내가 달려들었다. “같이 먹읍시다. 뭐 그렇게 힘든 거라고”라며 달려드는 바람에 그해에 2,000통 이상의 마늘을 먹었다. 그 이듬해도, 또 그다음 해에도 마찬가지였다. 아내와 함께 먹으니, 1년에 2,000통도 거뜬히 먹었다. 죽염마늘 혼자 먹기, 그건 둘이 먹기보다는 힘들다는 것이 필자의 결론이다. 밥이나 술은 물론이고 혼자서 하는 일, 혼자서 하는 어떤 일에도 한계가 있다. 혼자 살기를 선동하는 듯한 방송에 현혹되지 말라. 함께 사는 삶이라야 삶답다. 필자는 인산가에서 매년 마늘이 출하될 때마다, 죽염마늘을 먹게 될 것이다. 그런데 ‘혼마’는 안 된다. 혼자 먹는 마늘 말이다. ‘혼마’, 혼자 먹는 마늘, 생각만 해도 처량해진다. -3장 ‘행복한 인생’ 중에서(190p)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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