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EPUB
양반 가문의 쓴소리
eBook

양반 가문의 쓴소리

: 이덕무 『사소절(士小節)』, 이 시대에 되살려야 할 선비의 작은 예절

[ EPUB ]
리뷰 총점8.5 리뷰 4건 | 판매지수 24
정가
9,050
판매가
9,050
추가혜택
쿠폰받기
{ Html.RenderPartial("Sections/BaseInfoSection/DeliveryInfo", Model); }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8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20MB ?
ISBN13 9788934920557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성기
1951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서울 법대를 졸업했다. 그는 어린아이들이 실존에 눈뜨는 과정을 형상화한 단편소설 「만화경」으로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젊은날의 정신적 방황과 진실에 대한 추구는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통해 「라하트 하헤렙」, 「야훼의 밤」 등의 작품으로 형상화되었고, 오늘의 작가상(1985), 이상문학상(1991)과 같은 훌륭한 문학적 평가와 명성을 얻었다. 또한 그는 「우리시대의 소설가」, 「우리시대의 무당」 등 '우리 시대' 연작들을 통해 꾸준히 사회문제들을 조명해 왔고, 『맹자』, 『삼국유사』, 『사기』, 『전국책』 등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도 병행해왔다.

그 밖의 저서로 『통도사 가는 길』, 『잃어버린 공간을 찾아서』, 『우리시대의 사랑』, 『왕과 개』, 『우리는 완전히 만나지 않았다』, 『안티고네의 밤』, 『실직자 욥의 묵시록』, 『종희의 아름다운 시절』, 『한경직 평전』, 『유일한 평전』 등 다수가 있다.

그는 조선 후기 이덕무의 『사소절(士小節)』을 접한 후, 도덕과 예절이 무너져 사회 전체가 피폐해지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작은 예절의 소중함을 일깨우려 했던 이덕무의 문제의식에 깊이 공감,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이덕무가 제시하는 선비의 예절과 몸가짐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밝히며, 그 현대적 적용법을 상세하고 설득력 있게 펼치고 있다. 그는 이 책이 우리 사회에서 '작은 예절 운동'의 시발점이요 지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하고 있다.

현재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창작과 저술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작은 행실을 조심하지 않으면 큰 덕을 허물게 된다"

이덕무는 자신이 『사소절』을 집필하게 된 동기를 책머리에 밝히면서 『서경(書經)』에 나오는 한 구절을 인용하고 있다.

불긍세행, 종루대덕 不矜細行, 終累大德 (작은 행실을 조심하지 않으면 결국 큰 덕을 허물게 될 것이다)


◇ 말을 할 때는 몸을 흔들지 말고, 물건을 만지작거리지 말라(230쪽)
이덕무는 '말을 할 때 해서는 안 되는 동작들'을 상세하게 규정해 놓았다. 말할 때 무의식 중에 산만한 동작을 일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이 얼마나 현대에도 유용한 지침인지 알 수 있다.

◇ 음식이 차려지면 지체하지 말라(199쪽)
아마도 가정주부가 가족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일 것이다. 사소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예절 하나에도 음식을 차린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함께 식사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 음식과 관련, 너무 커서 한입에 다 안 들어가는 김치는 베어먹은 후 원래 접시에 놓지 말라(217쪽)는 부분에서도 섬세하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 아는 이야기라도 상대방이 신나게 이야기하면 끝까지 들어준다(148쪽)
이덕무는 '같은 이야기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장황하게 말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지침을 제시하는 한편, 경청하는 입장에서는 상대방이 다소 사려 깊지 않더라도 이해하며 포용하라고 충고한다.

◇ 절대로 대답해서는 안 되는 말들(140P)
이덕무는 음란하거나 남을 비난하는 말 등에는 대답하지 말라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대화를 단절하는 게 아니라 분위기를 깨지 않게 슬그머니 물러나거나 못 들은 척하라고 권하고 있어, 어디까지나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잃지 말라는 입장을 보여준다.

◇ 강한 자와 약한 자의 약점(75쪽)
이덕무는 강한 자는 스스로 거룩한 체하다가 넘어지고 약한 자는 스스로 포기하기를 잘한다고 지적하며 독선과 나약함을 동시에 경계한다.

◇ 여름에 질병 때문에 긴소매 옷을 입은 사람 앞에서 더위를 불평하지 말라(172쪽)
겨울에 얇은 옷을 입은 사람 앞에서 춥다고 하지 말며, 굶는 사람 옆에서 음식을 불평하지 말 것 등, 어려운 이웃이 옆에 있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 관대함과 게으름, 강직함과 과격함, 좀스러움과 치밀함, 줏대 없이 뒤섞이는 것과 화합하는 것을 구별하라(27쪽)
이덕무는 사람의 성품에서 혼동하기 쉬운 6가지를 지적하며 이를 잘 분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인간에 대한 그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교육은 항상 중요한 문제였지만, 오늘날처럼 교육의 사회적 기능과 그 가치를 상실한 적은 없는 것 같다. 학부모와 교사들 모두 어떻게 아이들을 이끌어야 할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 지켜야 할 모든 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이 책을 보고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었다. 유교적 휴머니즘이라는 근본정신에서 출발한 사려 깊은 생활 속 작은 예절들이 가슴을 쳤다. 교육은 가르치면서 동시에 배우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가르치기 전에 나부터 배우고 실천해야 할 귀중한 덕목들이 이 책 속에 가득 담겨 있다. - 김용택(시인, 덕치초등학교 교사)

회원리뷰 (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