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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

비가 옆으로 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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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302g | 112*184*30mm
ISBN13 9791195334629
ISBN10 11953346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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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9-06-26
이 책을 접 하신 분들과 많은 소통을 하고싶습니다.리뷰나 한줄평을 남겨 주시면 제가 하나하나 소중히 읽어보고 또다시 소통 하겠습니다.너무너무 힘들어 하지 마세요.어쩔땐 그냥 비오는거 다 맞는게 그냥 더 시원하고 후련하고 어쩔땐 기분이 좋아져요.내려놓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함부로 힘내세요 라는 말 하고싶지 않아요.힘들땐 그냥 누우세요~~~굳이 힘 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손남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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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얇은 담요처럼 깔린 호숫가 벤치에 앉고 싶다. 가로수 잎 다 떨어진 자리에 내려앉은 눈 쌓인 길을 걷고 싶다. 눈 내리는 날과 딱 어울리는 영화 한 편 보러 영화관에 가고 싶다. 머리 위에 쌓인 눈을 털고, 젖은 몸을 잠시나마 말리고, 얼어붙은 속을 잠시 녹일 수 있는, 뜨거운 어묵 국물 마시러 포장마차에 가고 싶다. 어느 곳보다, “손이 꽁꽁 얼었네!” 하며 내 손을 잡고 비벼 줄 너에게 가고 싶다.
--- 「첫 눈 내리는 날 가고 싶다」 중에서


비가 온 뒤 날이 갰다고 좋은 날씨는 아니다. 숨어 있는 물웅덩이를 조심해야 한다. 그것은 쉽사리 눈에 띄지 않는다. 우리는 비가 오는 상황과 날이 갠 상황, 이 커다란 차이에 홀려 발밑의 물웅덩이를 못 보는 경우가 많다. 감정도 그러하다. 무뚝뚝한 사람이 웃는다고 해서 기분 이 좋다고 가벼이 판단을 내리면 안 된다. 웃는 얼굴 뒤 어딘가에 물웅덩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 물웅덩이를 밟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아마 우리가 흔히 말하고, 안다고, 잘 지킨다고 생각하는 ‘예의’가 아니겠는가.
--- 「비가 갠 푸른 하늘만 바라보며 걷다가는 발밑의 물웅덩이에 빠지고 말지」 중에서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어제 하려고 했던 일이 아닐지라도

시작했으니 잘 끝내야 하는 게
책임감이라고 내 등을 떠미는 사람들은

책임감보다 중요한 건
지금 당장 잘못된 일을 멈추고
잘못 걸어온 길을 되돌아가는
용기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모를 것이다.

당연하다.
잘못된 일은 그들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기 때문이다.
--- 「지금 하는 일이 내가 하려고 했던 일이 아니라서」 중에서


넘어진 친구를 보고
“괜찮니?”라고
묻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숨을 헐떡이는 친구에게
“괜찮니?”라고
묻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울고 있는 친구에게
“괜찮니?”라고 묻
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지.

무심코 던지지 말아야지.
습관처럼 내뱉지 말아야지.

사소한 것부터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지.
--- 「괜찮냐고 묻지 않는 괜찮은 사람」 중에서


기다림은,
늘 앞에 있습니다.

그리움이,
늘 뒤에 있는 것처럼!

아끼고 아껴서
좋은 것만을 주고 싶었던 그 마음.
그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언젠가’라는 시간을 서로 나누지 못하고,
우리는 이별하고 말았더군요.

‘언젠가’라는 시간은,
어디에도 없는 시간이란 걸.
나는, 그때 알았습니다.
--- 「언젠가 라는 시간」 중에서


삶은 무수히 많은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에 놓인 쉼표와 같아서, 나는 어떤 질문 아래 놓일 때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편이다. 숨을 고르는 동안 ‘질문의 답’을 찾기도 하지만, ‘질문의 방향’을 따라 잠시 상상하면서 현실 밖 의 이야기를 만들기도 한다.
--- 「질문_듣기보다 알고 싶은」 중에서


‘보고 싶은’으로 시작해서
‘보고 싶다’로 끝나는 우정도.
‘그리운’으로 시작해서
‘그립다’로 끝나는 사랑도.

편지는 보내는 이와
받는 이가 ‘마주 보는 곳’에서 닿아 있다.
보이지 않는 끈으로
마음과 마음을 잇는 ‘종이다리’가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생각은 마음 같지가 않아서,
쉽게 주고받지 못한다.

편지는,
좋아한다는 말이나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쓰기 어렵다.
--- 「편지 2_마음과 마음을 잇는 종이다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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