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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링크 2

미씽링크 2

: 잃어버린 고리

배상국 | 도모 | 2012년 08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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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37쪽 | 408g | 135*195*30mm
ISBN13 9788997995035
ISBN10 89979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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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배상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 8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현재 대학에서 영화를 가르친다. 프랑스에서 7여 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일찍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 새로운 문화를 경험했다. 그것이 나로 하여금 우리가 자라온 세상을 다시 한 번 바라보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2006년 여름,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손에 들려있던 원고가 바로 지금의 『MISSING LINK』이다. 단점 밖에 보이지 않았던 어설픈 원고가 6년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은 숙성이 되었다.
작가는 우리가 보내온 근, 현대의 시간 속을 거닐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고 다닌다. 그러다 보면 숨겨져 있던 드라마틱한 이야기들과 만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된다. 그것을 글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것은 창조라기보다는 대단한 발견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온 이야기보다 더 드라마틱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지인들은 묵곤 한다. "왜 아직도 과거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냐고." 작가는 말한다. "여전히 그 시대가 나를 붙잡고 있다고." 작가는 이 작업을 무척이나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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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는 일반적으로 깨지기 쉬운 물질로 인식되어 있지만 특정한 방향으로 힘이 가해졌을 때에는 쉽게 깨지지 않어. 그러니 유리는 당기는 힘이 가해졌을 때에는 쉽게 파괴가 진행되지만 누르는 힘이 가해졌을 때에는 매우 강한 강도를 보여주거든."
"뭐여... 쉽게 좀 설명혀 봐..."
조 반장이 육 반장의 강원도 사투리를 흉내 내며 말했다.
"그러니까 말이여..."
사격장 표적 자리에 유리창을 설치해 놓고 실험을 하고 있었다. 육 반장이 다시 한 발을 사격했다. 또 유리에 구멍이 뚫렸다.
"총알이 날아와서 유리를 때릴 때, 총알이 맞는 면은 누르는 힘이 가해져서 유리가 어느 정도 총알의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지만 동시에 반대쪽 면에는 당기는 힘이 형성되기 때문에 유리가 깨지는 거지."
"그렇다면 유리파편은 총을 맞는 반대편으로 떨어지겠군요."
그간 침묵을 지키던 동욱이 육 반장에게 물었다.
"그렇지."---pp.347-348

온 몸으로 수많은 총알을 다 받아낸 석두와 민준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들의 몸 구석구석에서 흘러나온 피가 바닥을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실낱 같은 호흡이 남아있던 석두는 민준을 찾고 민준은 석두를 찾았다. 둘의 눈이 마주쳤다. 입이 열리지는 않았으나 그들은 눈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잘 도망쳤을까?'
'그랬을 거야. 동욱이라면...'
'친구를 못 믿었어. 그게 미안해.'
'됐어. 이렇게 돌아왔으니까.'
'고맙다, 석두야'
죽은 그들의 얼굴은 환하게 웃고 있었다.---p.361

'결코 이 세상은 비밀일지가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아."
"너 같은 놈들한테 이 땅을 넘겨주게 돼서 그게 억울한 뿐이야. 정의가 사라지고 불법이 난무하고 친일파가 애국자가 되는 이런 나라는 우리가 그토록 목숨을 바쳐 지키려고 했던 아름다운 나라와는 어울리지 않아. 차라리 백범이 더럽게 변해가는 이 세상을 더 보지 않고 저 세상으로 간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되는군."
"김구가 살아있다고 달라졌을까? 과연 김구가 살아있다면 그런 세상이 왔을까? 누구에게나 꿈꾸는 세상이 있지. 서로 가는 길이 달랐을 뿐이야."
석기용은 도욱을 보며 말했다.
"저 세상에서 김구와 만나 좋은 세상 만들라고... 자네와 백범이 그렇게 원하던 아름다운 나라를 말이야."
---p.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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