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10대의 부모로 산다는것

10대의 부모로 산다는것

리뷰 총점9.4 리뷰 57건
베스트
가정 살림 top100 3주
정가
14,800
판매가
13,3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10g | 148*210*20mm
ISBN13 9788965131885
ISBN10 896513188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아사노 아츠코 외
- 아사노 아츠코(あさの あつこ) : 일본 내 권위 있는 아동 문학상인 노마아동문예상을 수상한 청소년 성장소설 『베터리』의 작가

- 시오미 토시유키(汐見稔幸) : 일본 교육학계의 최고 권위자이자 시라우메대학교 학장? 도쿄대학교 명예교수

- 스가와라 마스미(菅原 ますみ): 발달심리학을 전공한 오차노미즈여자대학교 대학원 교수

- 칸노 쥰(菅野 純): 사춘기 심리 전문가이자 와세다대학교 인간과학학술원 교수

- 스가하라 유코(菅原 裕子): ‘마음 대 마음’ 의사소통 기법을 만든 하트풀 커뮤니케이션 대표

- 야마다 마사히로(山田 昌弘) : 가족 사회학의 전문가이자 주오대학교 교수

- 사오토메 토모코(早乙女 智子) : ‘성과 건강을 생각하는 여성 전문가 모임’의 부회장이자 산부인과 전문의

- 사사키 마사미(佐佐木 正美) : 아동정신과 전문의이자 가와사키 의료복지대학 특임교수
역자 : 정은지
동덕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동경외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에서 공부하였습니다. 현재는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들로는 『일 잘하는 사람보다 말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우뇌 IQ 훈련북 집중력편』, 『101마리 올챙이』외 다수가 있다.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2-09-09
이 책은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자녀 교육에 대한 경험적 대안과 전문적 대안을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사구시적으로 10대 자녀에 대한 공감과 반항기를 잘 이겨내고 훌륭한 자녀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이 아주 잘 담겨있습니다. 일독을 강추합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솔직히 말하자면, 아이들을 내가 생각하는 대로 조종하고 싶어 했어요. 엄마인 내가 원하는 대로 자라주길 바랐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게 하고 싶었던 거죠. 늘 그런 욕망에 빠져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을 어떤 틀에 가두려고 했고, 아이들은 당연히 제가 만들어놓은 틀에서 종종 벗어나려고 했어요. 아이들을 향한 저의 그런 욕망이 성공한 적도 몇 번 있었지만, 그 성공이 마냥 즐겁고 좋지만은 않았어요. 사실 그때마다 저는 무척 힘들었죠. 왜 그랬는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어요. 아이와 벌인 기싸움에 지쳐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 본문 [10대의 부모로 산다는 것] 중


사춘기는 한 사람의 일생에서 가장 늠름하고 씩씩한 시기입니다.
그 시기 아이들은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타협을 모르잖아요. 그것이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덕목이라는 걸 생각도 못한 채 말이에요. 그래서 어른들은 흔히 ‘미성숙’이라는 단어로 그 시기 아이들의 특징을 단정지어버리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든 타인에게든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아직 세상을 몰라서 그런 것이라 해도 저는 그런 예민하고 순수한 모습들이 정말 좋아 보였어요. 그 잣대가 부모나 세상을 향한 것이라 어른인 제가 좀 힘들지만 말이지요.
- 본문 [10대의 부모로 산다는 것] 중


아이들이 멋있어 보일 때는 그때그때 말해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너 요즘 진짜 멋진데?”라고 말입니다. 아이 교육을 위해서나 아이와의 관계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의미로 말이에요. ‘너 정말 멋있어!’라는 엄마의 말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선물이 될지 상상해보세요.
아이들은 언젠가 지금의 나와는 전혀 다른 인간이 되어 전혀 다른 곳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아주 먼 곳으로 가서 나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되겠지요.
언젠가는 부모와 아이가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 결국 아이는 부모와 다른 인생을 산다는 사실들을 부모는 이미 다 알고 있다고 말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신경 쓰지 말고 날개를 펼쳐서 저 멀리 날아가렴”이라는 멋들어진 말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저 역시 소용돌이 속에 있을 때는 그런 얘기를 해줄 각오를 다지는 게 몹시 어려웠지만요.
그러면 아이들도 가벼워질 겁니다. 사춘기 아이들을 옭아매고 있는 쇠사슬을 전부 잘라버릴 수는 없겠지만 그중 하나쯤은 자를 수 있을 테니까요. “너는 비상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는 부모를 아이들은 존경하게 될 겁니다.
- 본문 [10대의 부모로 산다는 것] 중


우리가 반항이라고 부르는 행동은 부모가 하는 말이나 사회의 규칙에 대해 하나하나 ‘왜? 어째서?’라는 토를 달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이해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인간’인 자립한 인간이 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반항기는 아이의 ‘정신적 자립’에 꼭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런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면 아이가 반항심을 보여도 부모는 여유를 가지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 본문 [어느 날 갑자기 외계인이 되어버린 내 아이] 중


이 시기 아이들을 대하기 어려운 이유 중 가장 큰 것 또한 아이들 스스로가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도 왜 이런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지 알지 못합니다. 화가 났다가도 금방 풀리고, 재미있게 놀다가도 갑자기 뾰로통해집니다. 희로애락의 감정이 수시로 변하는 거지요. 그러니 이런 아이를 대하는 부모로서는 난감할 뿐입니다. (……) ‘대체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마냥 이렇게 몸을 말고 있는 게 편하네. 다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내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고……. 주변 사람들은 다들 왜 이렇게 이상해 보이지? 혹시 내가 이상한 걸까? 혹시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처지는 걸까?’ 이렇듯 일맥상통하는 거 뭐 하나 없이 이 생각 저 생각이 오락가락하는 게 이 시기의 특징입니다.
- 본문 [어느 날 갑자기 외계인이 되어버린 내 아이] 중


아이 말에 화가 치밀어서 “뭐야, 그 말투는!” 하고 곧바로 받아치며 소리를 지르는 게 일반적인 부모의 반응입니다. 그러면 아이도 “잔소리하니까 잔소리한다고 그랬는데 그게 뭐!”라고 하며 더 격하게 반항하게 되는 것이고요. 작은 불에 두 사람이 함께 장작을 지피는 셈이 되는 것이지요. “네네, 잔소리쟁이 엄마가 잘못했네요”라고 한발 물러서면 금방 꺼질 불인데 말입니다.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이의 반항을 두려워합니다. ‘내가 아이를 잘못 키운 건 아닐까, 뭔가 부족한 건 아닐까?’ 하면서 불안해지는 법이니까요. 그래서 “뭐야, 그 말투는!” “공부해!”로 불끈거리며 반응합니다. 그러면 아이에게도 그 불안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아이도 “잔소리 좀 그만해!”로 받아치게 됩니다. 아이를 위해서가 아니라 부모가 자기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해 무의식중에 그런 말투가 나온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고 있는 겁니다.
- 본문 [어떡하면 반항기를 잘 넘길 수 있을까?] 중


한 사람의 인생은 스무 살부터 온전히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스무 살에 독립을 했고, 제 딸도 그랬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덟 살 때까지 자립할 준비를 하고, 열여섯 살 때까지 본인 의지로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남은 3년은 함께 살면서 ‘이 아이가 혼자서 살 수 있는지’를 부모가 확인하는 시기입니다.
사춘기는 자녀 교육의 마지막 무대입니다. 다시 한 번 지금까지의 육아 과정을 되짚어보십시오. 사랑하는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것입니다. 내 아이가 부모의 사랑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판단했다면, 괜한 쑥스러움에 주저하지 말고 나의 진심을 진정성 넘치는 말로 전달해야 합니다. 그다음 중요한 것은 책임을 아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아침에 깨워도 일어나지 않고, 공부하라고 닦달을 해야 겨우 책을 펼쳐 든다면 책임을 배우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간섭하고 싶은 마음을 접고 아이의 자주성에 맡겨주세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진심을 다해 부모의 마음을 보여주십시오.
- [어떡하면 반항기를 잘 넘길 수 있을까?] 중


소설가나 시인 같은 작가는 글을 쓰면서, 예술가는 그림이나 조각, 음악 같은 자기 작품을 통해 자아를 표현하고 자기주장을 합니다. 자기주장의 형태는 실로 다양해서 스포츠나 연기, 문장 등으로 표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것에 비해 사춘기 반항은 청소년기에 겪는 매우 미숙하고 원시적인 자기주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예술가들은 선인의 작품과 사상을 부정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사람들입니다. 뛰어난 예술가들은 앞선 시대의 사상과 방법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그것을 넘어섭니다. 반항기 아이의 관점에서는 부모가 바로 앞선 시대의 사람들입니다. 그런 아이는 부모를 향해 ‘나는 이렇다!’고 자기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 본문 [반항기를 안 겪게 할 수는 없을까?] 중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