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강력추천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 좋은 싫든 멈출 수 없는 뻘짓의 심리

리뷰 총점9.1 리뷰 13건 | 판매지수 48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34쪽 | 392g | 140*205*20mm
ISBN13 9791196672201
ISBN10 1196672202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심리학을 인생에 활용하는 일은 내가 참여하고 싶은 게임의 룰을 잘 파악하는 것과 같다. 심리학을 공부하고 나면 인생의 모든 일은 ‘뇌를 상대로 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 게임은 자신의 뇌를 상대하기도 하고, 타인의 뇌를 상대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게임에서 진 사람은 스스로를 바보로 여기고 탄식한다. 하지만 진짜 바보는 아니지 않는가! 우리의 뇌는 중대한 흠결을 갖고 있다. 그래서 최적에 미치지 못하는 결정을 하며 우리에게 무수히 많은 오류와 실수를 범하게 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뇌는 우리를 이른바 ‘뻘짓’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렇듯 흠결 있는 뇌 덕분에 ‘뻘짓’을 일삼는, ‘바보 아닌 바보들’을 위해 쓰여졌다. --- 「prologue」 중에서

우리는 놀라울 만큼 많은 것들을 기억할 수 있지만, 바로 그 기억의 유연성 때문에 엄청난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 이러한 오류는 논리나 인지가 불안정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생각의 흠을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 뇌의 최대 목표는 사실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도 아니고 상황 재현에 최대한 도움을 주는 것도 아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우리의 기억은 쉽게 조작당할 수도 있고 속임수에 빠질 수도 있다. 이렇듯 흠결이 있는 기억 구조는 우리에게 ‘판단의 오류’, 즉 ‘뻘짓’을 이끈다. --- 「나의 뻘짓은 기억 탓인가?」 중에서

인간은 보고 들은 모든 것들을 이해하려 드는 성향이 있다. 이 성향은 종종 효율적인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대개는 우리로 하여금 끝없는 ‘바보’의 길을 선택하게 만든다.
우리는 우리가 오로지 상식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음을 알 필요가 있다. 우리는 불필요하게 미래를 내다보는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 인간이 타고날 수 없는 능력이다. 따라서 미래를 내다보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만큼 뻘짓의 횟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 「자신감이 뻘짓이 되는 순간」 중에서

세상의 모든 상품 마케터들은 우리가 통장 잔고와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작별을 고할 수 있도록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이들의 수법 중에는 당신이 익히 알고 있는 것들도 있지만, 아예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것들도 있다. 어쨌거나 당신의 긴장이 풀어지는 순간, 지갑은 자동으로 열리게 되어 있다. 상품 마케터들은 당신의 마음을 너무 잘 안다. 당신이 어느 지점에서 스르르 지갑을 열어줄지 이미 알고 있다. 도대체 그들은 당신의 무엇을 알고 있는 걸까? 사실 우리의 마음은 내가 얻고자 하는 것보다 더 많이 퍼주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다. 그렇다면 왜? 나는 왜 ‘지갑 열어 뻘짓하기’를 멈추지 못하는가? 우리의 마음은 내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러니 아무 때나 지갑을 여는 뻘짓을 피하고 싶다면 나의 내적 욕구가 대체 무엇인지 들여다봐야 한다! --- 「내 지갑을 여는 행동이 뻘짓이 되지 않으려면」 중에서

합리화는 좋지 못한 결정을 내린 뒤 마음을 달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어차피 언젠가는 벌어질 일이었어”라든가 “어쨌든 가격이 더 내려가지는 않을 거야”라는 말이 여기에 해당된다. 물건을 구매한 뒤 후회가 들 때, 혹은 물건을 산 바로 다음 날 할인이 시작되었을 때 이런 말을 하기 쉽다. 합리화는 당신이 절대로 실패나 거절 혹은 부정적 결과를 마주하지 않도록 만들어준다. 그 모든 건 늘 다른 누군가의 탓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모든 자기방어 사이클에는 큰 함정이 있다. 자기방어는 현실을 똑바로 볼 수 있는 시야를 축소시키며 모든 좋은 실천을 방해하기에 대책 없는 뻘짓을 유발시킨다. 따라서 자기방어를 할수록 우리는 점점 더 나쁜 결정들을 내리고, 성장을 거부하며, 기회를 무시하고, 자아가 원하는 대로만 행동하다가 정말 자신에게 득이 될 많은 일들을 놓쳐버린다. 따라서 자기방어에 휘둘린 뻘짓은 결코 환영할 수 없다. --- 「방어기제는 최악의 뻘짓을 유발시킨다」 중에서

뇌 방귀란 흔히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혹은 ‘어떻게 그게 생각이 안 날 수 있는 거지?’라는 말을 내뱉게 만드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순간적인 판단 착오가 발생하는 셈이다. 학술적으로는 ‘부적응적 뇌 활동 변화’라고 표현할 수 있다. (……) 사실 알고 보면 우리 뇌의 본성은 자신에게 맡겨진 책임을 다하는 것보다는 뇌 자신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그러다 보니 행복한 뇌는 멀쩡한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우리에게 가장 많이 뻘짓을 유도하는 뇌가, 우리가 하는 뻘짓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뇌가 가장 행복한 뇌라는 것이다! 행복한 뇌에게 멀쩡한 판단을 바란다는 건 마치 혀의 미뢰에게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엄격한 판단을 바라는 것과 같다. 미뢰는 그러라고 있는 게 아닌데 말이다! --- 「브레인 파트(뇌 방귀)가 존재하는 한 우리의 뻘짓은 계속된다」 중에서

뇌 방귀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뇌 방귀의 원리를 아는 순간 ‘나는 바보도 아닌데 왜 계속 바보짓을 하지?’ 하며 우울해하거나 스스로를 탓할 필요가 없어진다. 사실 우리의 뇌는 늘 불만투성이로 혼란에 빠져 있다고 봐야 한다. 우리가 뇌에게 자꾸 일하고 생각하라고 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뇌의 주요 목적이자 임무지만, 그렇다고 해서 뇌가 그걸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다. 뇌는 그저 해변가 라운지에 누워 쉬면서 에너지를 아끼는 편을 더 좋아한다. 이제 우리는 뇌의 본성을 알았으니 뇌와의 ‘대타협’을 시도해야 한다.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것이다. 뇌와 우리의 대타협을 위한 협상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뻘짓’을 매개로 이루어진다.
--- 「브레인 파트(뇌 방귀)가 존재하는 한 우리의 뻘짓은 계속된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2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