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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마음톡

토닥토닥 마음톡

: 감정, 관계, 일상에 고민이 많은 십대를 위한 마음 치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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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8쪽 | 416g | 140*208*22mm
ISBN13 9788965135579
ISBN10 8965135575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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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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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감정을 잘 대하고 소화할 수 있을까요? 가장 먼저, 부정적인 감정이 든다고 해서 내 존재까지 부정적인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해요. 감정은 인간에게 주어진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이라는 인식에서부터 시작하세요. 감정은 날씨처럼, 겉옷처럼 시시각각 변할 수 있는 표면적인 나일 뿐이에요. 그러니 감정과 나 자신을 포장지와 내용물처럼 분리해서 바라보아요. ‘나는 우울한 존재이다.’ 대신 ‘나는 지금 우울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로, ‘나는 수치스러운 존재이다.’ 대신 ‘나는 지금 수치스럽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로, ‘나는 무기력한 존재이다.’ 대신 ‘나는 몸이 무기력한 상태이다.’로 말이에요.
---「감정을 덜 버겁게 마주하려면」중에서

가장 먼저 지금 나의 상태를 받아들이는 데에서 출발해 보세요. 내가 지금 ‘몸과 마음이 지쳐 있으니 회복이 필요한 단계’ 임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해요. 사실 우울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우울 증상 자체보다도 우울증에 대한 부적절감(수치심, 자기비난)이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더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자신이 유약하거나 비정상적인 건 아닌지 자책하기가 쉬워요. 이때 중요한 것은 우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그것을 겪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비난을 멈추는 거예요. 혹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당신에게 냉랭한 시선을 보낸다 해도 당신만큼은 자신의 가장 좋은 지지자가 되어 주세요.
---「우울, 한 박자 천천히 가기」중에서

나의 감정과 욕구를 무시하지 말고 적절하게 드러내는 연습을 해 보세요. 만약 내가 그렇게 할 때 정말 나를 싫어하거나 떠나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들을 진정한 친구라고 보기는 어려워요. 이와 반대로 적절한 한계 내에서 나를 드러냈을 때 여전히 나를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좋아해 주는 친구들도 분명히 있을 거예요. 그들과 좋은 친구가 되어 가면 돼요. ‘갈등’ 속에서도 ‘불편함’을 기꺼이 감내할 때 비로소 진정한 친구 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
---「나는 누구를 위해 착하게 사나요?」중에서

자존감의 천적은 ‘비교’예요. 비교가 삶을 피폐하게 한다는 것을 누구나 다 경험해 봤을 거예요. 그런데 왜 우리는 자꾸 남과 비교하며 살게 될까요? 그 뿌리에는 남보다 뛰어나지 않으면 도태되며, 결국엔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거라는 불안이 도사리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습관적인 비교로 마음이 너무 힘들 때,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사회에 대한 관점을 전환시켜요. 사회는 약육강식의 ‘정글’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 살아가는 곳’으로요. 그럴 때만 상대방을 나의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 바라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뛰어난 소수가 아니어도 괜찮아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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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한 세대 전까지만 해도 청소년들은 공부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좋은 대학이 성공을 보장한다고 믿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행복의 기준도 많이 달라졌죠. 그래서일까요? 청소년들은 길을 잃은 느낌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면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죠.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아주 귀합니다.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과 마음의 소리를 이해하는 지혜를 알려 주기 때문입니다.
- 강현식 (누다심, 심리학 칼럼니스트)
학습 능력을 키워 주는 책만 보던 친구들의 마음을 토닥여 주는 책, 감정의 파도가 시시각각 요동치는 청소년기 친구들이 수시로 꺼내 봐야 할 책이네요. 일상에 고민이 많은 십 대들이 집에 놓고 두고두고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재원 (前 SBS [영재 발굴단]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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