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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냐 가짜냐 모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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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90쪽 | 702g | 153*218*30mm
ISBN13 9788993941678
ISBN10 89939416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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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펠레스 이야기는 모델의 관계 체계에 관한 알레고리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아펠레스를 고용해 자신의 정부 캄파스페의 모습을 그리게 했다. 그 결과물이 더없이 흡족한 나머지 캄파스페가 포즈를 취하는 동안 그녀를 사랑하게 된 화가 아펠레스에게 그녀를 넘겨주었다.--- p.32 「1장 모델이란 무엇인가?」

그리스신화에서는 여자들이 모델로서 부적절한 존재로 묘사되는 몇 가지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다. 일례로 제욱시스는 트로이의 헬레네를 그릴 때 모델로 삼을 만큼 아름다운 여자를 찾을 수 없어서 마을의 가장 아름다운 다섯 처녀들을 선정해 한 사람에게서는 가슴, 또 다른 사람에게서는 눈 하는 식으로 각 신체 부위를 모사했다.---p.63 「2장 과거의 모델들」

워홀과 딜런은 서로의 거울 이미지처럼 보일 뿐 아니라, 배경에 있는 「더블 엘비스」사진도 거울에 비친 그들의 모습처럼 보인다. 평론가 그레일 마커스가 묘사했듯이 “ …… 프레임 구성이 완벽한 이 사진은 20세기 미국의 상징적 이미지들 가운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조합”이다.--- p.123 「3장 나는 거기에 없다」

J. M. 쿠체가 “정말로 실제적인 것the real real thing”에서 “real”을 반복한 것은 그 ‘실제’라는 개념이 얼마나 포착하기 어려운지,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얼마나 필사적으로 갈망하는지를 시사한다. 재현과는 별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제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그 극한까지 압박을 받아왔다.--- p.137 「4장 거의 모든 것이 가상적일 때 예술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빈센트에 따르면 “우리는 망치보다는 거울에 의해 모양이 만들어지기를 더욱 갈망하게 된 세계에 살고 있다." ……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상호성과 감정이입을 통한 변화란 현대예술의 한 주제일 뿐 아니라 때로는 그 자체로 하나의 성취다.--- p.196 「5장 황홀한 공모」

고전주의와 복고주의, 그리고 사실상 역사적 모델을 사용하는 모든 일이 미학적 생태학의 한 형태이며, 카인드니스의 재활용(채드윅과 스펙터의 경우처럼)은 T. S. 엘리엇의 『황무지』 이후로 계속되어온 폐기물에 대한 명상의 한 부분이다.
--- p.308 「8장 전위대 혹은 후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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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으로 세상을 보고 싶다고? 턱도 없는 소리다. 우리 눈은 육안이 아니다. ‘미디어’라는 콩깍지를 덮어쓴 지 오래됐다. 보이는 세상은 어떤가. 대상은 산란되어 손에 잡히지 않고, 실상은 모호하여 시청(視聽)해도 견문(見聞)할 수가 없다. 우리 모두는 모델의 삶을 산다. 제가끔의 모델을 자기의 정체로 여기며 살아간다. 욕망은 어디에 있는가. 모델의 포즈 속에 있다. 그리하여 산다는 것은 포즈를 취하는 일이 맞다. 모델은 꿈이나 헛것, 또는 거품이나 그림자가 아니다. 그것을 의심하면 모델링된 삶이 무너져 내린다. 이 책의 저자가 묻는다. 이 심오한 국면에서 예술은 무슨 짓을 하고 있으며, 모델은 무엇을 획책하려 하는가. 예술은 가상과 실제를 헤엄치는데, 그 물속의 물고기는 목마르다 하는구나!
손철주 (미술평론가)
모델은 가만히 앉거나 서 있는 것 외에는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 그저 관찰과 모방의 대상일 뿐이었다. 적어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라면 말이다. 저자인 웬디 스타이너는 모델이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이 이미지의 의미화에 아주 커다란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테면 초상화는 앉은 이의 표정과 정서, 그리고 처한 상황 등이 생김새와 함께 구성해낸 융합적인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묘미는 늘 벙어리인 줄로만 알았던 모델에게 말을 시키는 것에 있다. 화가보다 모델이 더 리얼하게 작품을 말해줄 수 있다니 놀랍다. 예술 창조자의 시선뿐 아니라 창조된 자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한마디로 실감나는 책이다.
이주은 (미술사학자ㆍ성신여대 교수)
웬디 스타이너는 오늘날 문화의 영역을 유려하고 재치 있게 조망하면서 ‘아름다움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에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는 뜻밖의 결론에 도달한다. 인위적으로 조작된 유명인과 슈퍼모델의 완벽한 외형(그리고 플라톤적 건축과 조각 등)은 보다 상호작용적인 아름다움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정말로 실제적인 것은 관객을 메두사의 머리처럼 돌로 만들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생기 넘치는 상호작용 속으로, 즉 현실 속으로 끌어들인다.
찰스 젠크스 (『비판적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은 어디로 가고 있나?』 저자)
독창적인 사상가 웬디 스타이너, 나는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나의 배움을 더욱 드높여주리라는 기대감으로 그녀의 다음 저서를 기대한다. 이 연구서에서 스타이너는 예술가와 모델 사이의 표면적인 거리를 가장 심오하고 여러 갈래로 뻗어 나갈 가능성을 지닌 친밀감의 공간으로서 탐색한다. 또한 모델링에서 작동하는 심리학적, 철학적, 정치적, 미학적 관계들도 명쾌한 문장으로 분석한다. …… 그녀는 모델링이라는 행위가 제기하는 예상치 못했던 여러 질문들에 관해 아름답고도 엄밀한 글을 썼다.
마이클 홀퀴스트 (예일 대학교 명예교수)
오늘날의 시각문화와 문학에 대한 생생한 연구. …… 사실처럼 보이는 것들이 아무리 많아져도 예술이라는 기교의 산물을 제거할 수 없으리라.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미학과 미술의 미래, 특히 예술의 미래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권장한다.
뉴 북스 네트워크
모델 문제의 제기는 현재를 정의하는 주요한 문제들과 아이러니들을 철저히 고찰하는 일이 되었다.
슬라우트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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