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책으로 세상읽기

책으로 세상읽기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2
정가
18,500
판매가
16,6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606g | 153*224*30mm
ISBN13 9788997871032
ISBN10 899787103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배진영
어려서부터 책, 특히 역사책 읽는 것을 좋아했다. 고등학교 때부터는 매달 '월간조선' 등이 나올 때면 서점으로 달려가 제3·4공화국 시절의 정치비사를 즐겨 읽곤 했다.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000년부터 '월간조선' 기자로 일해오고 있다. 주로 한국현대사나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에 대한 기사를 많이 써 왔다.
지난 60여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룩한 성취를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이만큼 살만한 나라를 우리 세대에게 물려준 부모님과 선배 세대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어릴 때는 열렬한 민족주의자를 자처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혈연공동체로서의 민족보다는 정치공동체로서의 국가에 더 중심을 두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고민하고 있다. 개발연대의 발전 과정에서 ‘국가’의 역할을 긍정하지만, 앞으로 이 나라의 진정한 발전 동력은 ‘자유’에서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개인과 공동체, 자유와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공화주의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나라의 큰 틀을 지켜나가되 자기개혁에 눈 감지 않는 ‘진짜 보수주의’의 출현을 고대하고 있다.
2004년 『자유주의 사상가 12인의 위대한 생각』(월간조선사)을 기획해서 펴냈으며, 『억지와 위선』(북마크, 2009년)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주위에서 “나라가 잘못되면 이민 가겠다”는 사람을 곧잘 본다. 그렇게 말하는 답답한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그건 꿈에서라도 입에 담아서는 안 될 말이다. 지금 대한민국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이 땅을 떠난다면, 그때부터 대한민국은 더 이상 ‘우리나라’가 아니게 된다. 이 밤, “임금께서 우리 땅에서 한발자국이라도 떠나신다면, 그때부터 조선은 우리 소유가 아닙니다”라는 류성룡의 목 메인 절규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p.26

매천은 절명시(絶命詩)를 남긴다. “등불 아래 책을 덮고 지난 역사 헤아리니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되기 어렵기도 하다.” 시골 선비가 죽음을 앞두고 남긴 한 마디 한 마디는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내 가슴을 찌른다. 채용신이 남긴 초상화 속의 매천은 지금도 날카로운 눈빛으로 나를 쏘아보면서 이렇게 호통친다.
“아무리 속상하고 아픈 역사라도 외면하거나 꾸미려 들지 말고 직시해라. 그래야 역사로부터 배울 수 있다.”
“평소 읽은 책의 의미를 저버리지 말아라! 배운 사람이면 배운 사람답게 굴어라!! 똑바로 살
아라!!!” ---p.34

버크가 한 말 중에는 이 나라 보수 세력에게 전해 주고 싶은 것들도 적지 않다. 특히 “변화할 수단을 갖지 않은 국가는 보존할 수단도 없는 법이다. 국가가 그러한 수단이 없다면, 독실한 마음으로 보존하기를 원했던 헌정(憲政)의 부분을 상실하는 위험에조차 빠질 수 있다”는 말은 보수주의자라면 응당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이 말은 ‘보수(保守)는 끊임없이 보수(補修)하는 것’이라는 말과도 통한다. ---p.128

우리 주변에도 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반값등록금·무상주택 등 참 쉽게 ‘무상복지’를 외치는 포퓰리스트 정치인들, 그들에게 ‘보편적 복지’의 이념을 제공하는 좌파먹물들이 적지 않다. 그들 가운데 자기 손으로 땀 흘려 돈을 벌어 본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직장에 나가 볼 꼴 못 볼 꼴 다 봐가면서 상사들이나 고객들 비위를 맞추고, 야근과 주말근무를 밥먹듯 해 가면서, 그걸로도 모자라 이런 저런 부업까지 해가면서 가계(家計)를 꾸려나가는 수많은 보통사람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그렇게 쉽게 수천억, 수조원의 세금이 들어가야 하는 ‘무상’복지 타령을 할 수 있을까? 공무원이나 정치인들이 그렇게 쉽게 멀쩡한 보도블럭 들어내고, 하루 종일 몇 사람 이용할까 말까한 도로나 다리를 놓는 일에 수십, 수백억 원의 돈을 탕진할 수 있을까? ---p.197

『중국은 무엇을 생각하는가』는 중국이 단시일 내에 급격한 성장을 이룬 졸부(猝富)나 ‘경제동물(Economic Animal)’을 훨씬 넘어서는 존재임을 느끼게 해 준다. 역시 반만년 역사의 중화제국(中華帝國)의 저력은 만만치 않다. 그럴수록 중국의 굴기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생존전략도 정교해져야 한다. 또 중국을 등에 업고 대한민국을 해양동맹에서 탈퇴하게 만들려는 친중(親中)·친북세력의 망동도 엄중 경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이, 그리고 중국을 이끄는 지식인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것이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다. ---p.349

따지고 보면 남북한의 정치적 모순의 뿌리는 원초적 민족 개념에 바탕을 둔 폐쇄적 민족주의를 고집하고 있는 김씨왕조에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및 한미FTA반대, 제주 강정기지 반대, 북한의 핵무장이나 미사일 발사와 3대 세습 독재를 옹호하는 논리 그리고 탈북자나 북한인권운동가들을 ‘변절자’로 매도하는 망언도 모두 거기서 나온다. ‘민족’의 내용물을 건강하게 채워나가는 데 관심을 두게 되는 도구론-국가민족-주관주의적 민족개념, 변혁의 에너지로서의 측면을 강조하는 ‘운동으로서의 민족주의’는 그래서 의미가 있다.
장진성의 시들은 차가운 가슴으로 한반도의 현실을 보고 주판알 튕기면서 통일의 손익계산서를 쓰는 자들, 그 꼴난 ‘내재적 접근법’을 내세워 김씨왕조에 대한 비판을 가로막으면서 김씨왕조를 위해 복무하는 위선적 지식인들, 탈북자와 북한인권운동가들을 변절자’라고 매도하는 철부지 486 종북정치꾼들에게 휘두르는 불방망이다. (…) 사는 것이 팍팍할 때, 장진성의 시를 읽어볼 것을 권한다. 지금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이 얼마나 고마운지, 이 나라 대한민국이 얼마나 고마운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p.40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2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6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