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반성장 정책 가운데 두 가지 정책이 가장 핵심인데, 하나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이고 다른 하나는 ‘초과 이익 교유제’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초과 이익 공유제’는 아직도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 제도는 대기업이 거둔 이익을 중소기업과 함께 나눈다는 개념이다. 즉,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서로 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공유하면서 혁신을 이끌어내고, 그에 따라 상호 약쩡한 이익보다 더 많은 이익을 남겼을 때 그 이익을 나누자는 제도다. ---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잘사는 경제」 중에서
유망 중소기업이 선정되면 경기도 공공구매에 가점을 받거나 금리우대와 해외시장 개척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제도 역시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처럼 유망 중소기업 제도는 경기도형 강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경기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중에서
현재와 같이 남북평화가 이뤄지고, 북한의 비핵화로 한반도 신경제지도가 그려진다면 김포의 가치는 수직상승하게 될 것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김포에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하고, 개성-김포 간 다리를 건설해야 한다. --- 「김포, 남북통일경제특구의 중심!」 중에서
복지는 미래를 위한 투자, 사람을 위한 투자다. 복지를 통해서 보육, 교육, 의료, 요양 등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사회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실업난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지금 자영업에 지나치게 몰려 있는 과잉인력도 흡수할 수 있다. --- 「복지는 생명을 보듬는 경제민주화의 꽃이다」 중에서
나에게 샤프와 흰 원고지를 내미셨던 투박한 당신의 손, 자식들 잠자기만을 기다려 부엌 한 구석에서 삶의 신산한 무게에 고개 숙여 눈물을 훔치시던 한 여자의 서러운 손. 그 손과 정성이 있었기에 나는 지금 이렇게 사회에 나와 사람 구실하며 살고 있다. --- 「어머니의 손」 중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부패와 모순, 어두운 그림자는 청산해야 할 것들을 청산하지 못한 우리들의 두려움에서 비롯됐다. 대한민국 헌법을 국민의 뜻에 따라 개정하고 정의와 형평, 실질적 자유와 평등이 보장되는 공정하고 공평한 사회를 만들어야 이 나라에 미래가 있다. --- 「국민이 외치는 리셋코리아」 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에 내걸었던 네 가지 성장론이 있다. 일자리성장,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그리고 동반성장이다. 이 네 가지 성장론은 지금도 문재인 정부의 경제기조다. 그리고 이를 압축한 표현이 ‘혁신적 포용국가’다. --- 「경제가 곧 정치다」 중에서
자유와 정의를 가치로 삼는 제도가 민주주의다. 자유는 성장의 개념이고, 정의는 분배의 개념으로, 성장과 분배가 균형을 갖춰야 공동체가 올바로 형성될 수 있다. 산업화의 완성은 민주화를 통해 가능한 이유가 여기 있다. 정의를 뺀 박정희식 개발 모델이 수명을 다한 이유도 이와 같다. --- 「정치를 한다는 것은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다」 중에서
김정은이 말한 것처럼, 우리 후세에는 핵폭탄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다는 것이 진심이라면 우리가 북한 핵포기를 요구하지 않더라도 체제 안전만 보장된다면, 그들이 언제든지 핵포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체제안전은 종전선언과 북-미간 평화협정 체결로 가능하다. 경제가 곧 평화이고, 평화가 곧 경제다. 이런 한반도 경제에 대한 분명한 자각이 있어야, 우리가 중심이 되는 한반도 운명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개성-김포 간 다리 건설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다. ---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하여」 중에서
미투운동은 우리 생활 안에 잠재된 봉건적 문화를 타파하자는 운동이다. 대한민국이 20세기를 숨 가쁘게 달려오면서 급속도로 산업화하고 민주화하면서 일정한 성과들을 거두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내부에 봉건의식, 혹은 봉건문화가 잔존해 있다. 그런 것들은 가장 취약한 곳에 집중해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젠더문제다. --- 「여성과 남성이 상생하는 아름다운 길」 중에서
청년들에게 금융에 있어서 상부상조하고 그것을 통해 자조할 수 있는 자조금융시스템을 미리 구축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청년들이 돈의 굴레에서 조금이나마 회복될 수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청년수당까지 결부될 것이고, 요즘 논의되는 기본 소득까지 이어질 수 있다.
---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하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