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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새로운 프런티어

도시의 새로운 프런티어

: 젠트리피케이션과 도시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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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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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623g | 152*224*23mm
ISBN13 9788972979425
ISBN10 897297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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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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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의 이미지는 단순히 장식을 위한 것도, 순진무구한 것도 아니며, 상당한 이데올로기적 무게를 담고 있다. 젠트리피케이션이 노동계급 공동체를 오염시키고, 가난한 세대를 내몰며, 동네 전체를부르주아 집단 거주지로 전환시키는 한, 프런티어 이데올로기는 사회적 차별과 배제가 자연스럽고 불가피하다고 합리화한다. 빈민과 노동계급은 ‘비시민’으로, 영웅적인 경계에서 그릇된 방향에 서 있는 야만인이자 공산주의자로 간단히 치부된다. 프런티어 이미지의 본질과 결과는 야생의 도시를 길들이는 것이며, 완전히 새로운, 그래서 도전적인 절차들을 안전한 이데올로기적 초점으로 사회화하는 것이다. 이처럼 프런티어 이데올로기는 도시의 심장부에서 터무니없는 방종을 정당화한다. --- p.44

초기 재활성화 계획에서 국가의 역할은 눈여겨볼 만하다. 국가는 부동산을 ‘공정시장가치’로 모아서 매입해 낮게 평가된 가격으로 개발업자들에게 되돌려줌으로써 자본평가절하 마지막 단계의 비용을 짊어졌고, 이로써 재활성화나 재개발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높은 수익을 개발업자들이 거둘 수 있게 만들었다. 이제는 국가가 이런 부동산가치 산정에 이전보다 더 적게 간여하기 때문에, 개발업자들은 아직 완전히 평가절하되지 않은 자본을 평가절하하는 비용을 확실히 흡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들은 부동산을 재활성화하는 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지불하면서도 합리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도시 재생이 그 어떤 사회적·정치적 실패를 야기하더라도(그리고 물론 이런 실패는 많았다) 국가는 민간 시장 재활성화를 고무하는 폭넓은 조건을 마련했기 때문에 경제적 측면에서는 사실상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 p.130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과 그럴듯한 일반화를 거부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나는 모든 경험들을 근본적으로 다른 경험적 현상들로 해체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한편으로 특정 도시, 동네, 심지어 구역에서 진행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개별성과, 다른 한편으로는 여러 대륙에 걸쳐 거의 동시에 젠트리피케이션이 나타나게 된 전반적 조건과 원인의 집합(이 모든 조건과 원인이 항상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사이에서 규모상의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다. 좀 더 일반적인 이론적 입장이 가진 힘은 국지적 경험의 세부 사항들에 대한 예민함에서 비롯된 유연성을 통해 배가되며, 그 역도 마찬가지다. --- p.312

피터 마르쿠제의 표현처럼, “젠트리피케이션의 반대는 쇠락과 유기(역젠트리피케이션)가 아니라 주택의 민주화여야 한다.” 그리고 주택의 민주화는 “말뿐인 보조금” 프로그램이나 “예방적인 근린 개발”, 또는 딩킨스 같은 진보적인 도시 정부의 선출이 의미하는 개발의 향상을 통해서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변화의 힘은 보복주의적 도시 전체에 퍼져 있다. 진보주의는 전공이 따로 없다. 뉴욕시는 “부글부글 끓는 가마솥”이 되었고,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한 저항 역시 솥이 끓는 데 일조하고 있다.
--- p.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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