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LG Way 엘지 웨이

LG Way 엘지 웨이

: 세계적 기업은 왜 기본을 말하는가

[ 양장 ]
리뷰 총점9.4 리뷰 27건 | 판매지수 72
베스트
경영 top100 5주
정가
18,000
판매가
16,2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68g | 145*218*22mm
ISBN13 9788947544924
ISBN10 894754492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별세하고 열흘쯤 지난 어느 날, 신문사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젊은 여성이 떨리는 목소리로 LG그룹 출입 기자를 찾았다. “망설이다 전화 드렸어요. 돌아가신 구본무 회장님에 대해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TV 드라마 단골 소재인 ‘출생의 비밀’ 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지만, 사연인즉 이러했다. 전화를 걸어온 여성은 미국에서 광고·홍보 일을 하는 한나 씨. 지금은 인정받는 광고인이 됐지만 회장님이 아니었다면 자신의 오늘은 없었을 거라며, 그녀는 구본무 회장과의 사연을 풀어놓았다. --- 「사랑받는 기업의 조건」 중에서

기업의 목표는 지속적으로 이윤을 내는 것이다. 그래야 오너는 물론 직원과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웃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이윤을 낸다 해도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기업이 발 딛고 있는 공동체의 이익과 어긋나는 일이다. --- 「공동체를 위한다는 것」 중에서

1968년, 회사가 발칵 뒤집혔다. 중남미로 수출한 라디오 케이스가 망가져 못쓰게 된 것이다. 그 제품의 생산은 락희화학이 맡았고, 금성사에서 이를 조립하고 포장해 수출했다. 당시 구자경은 락희화학 임원으로 플라스틱 케이스 생산을 책임지고 있었다. 락희화학은 금성사 쪽에 책임을 물었다. “도대체 포장을 어떻게 한 겁니까? 포장이 제대로 안 됐으니 운송 과정에서 부서질 수밖에요.” 금성사는 락희화학의 잘못이라며 맞받아쳤다. “애초에 케이스를 충분히 강하게 만들지 못한 탓 아닙니까”
구인회 창업회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구자경은 금성사 임원과 크게 다퉜다. 회의는 결국 괄괄한 성격의 금성사 임원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서 끝이 났다. 그런데 구인회가 따로 불러 크게 꾸짖은 사람은 금성사 임원이 아니라 아들 구자경이었다.
“싸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자고로 덕 있는 지도자는 싸울 때도 인화를 생각해야 하는 거야. 이렇게 해서 앞으로 어떻게 그룹을 이끌어가겠느냐!” 그즈음 외부에서는 금성사 임원이 문책을 당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총수의 장남과 회의 석상에서 맞붙은 것도 모자라 자리를 박차고 나갔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어진 인사는 예상을 빗나간 것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락희화학 임원이던 구자경은 금성사 부사장으로, 그 금성사 임원은 락희화학 부사장으로 발령을 받은 것이다. --- 「엄한 교육의 힘」 중에서

오너가 모든 일을 틀어쥐고 있으면 사업도 그 한 사람의 시야 이상으로 뻗어 나가기 힘들다. 제대로 된 역할을 부여받지 못하는 직원들 역시 자신이 성장하기 어렵다고 느낀다. 좋은 인재가 오래 머물지 않는 기업이 계속 성장해나가기는 어렵다. --- 「알아서 하시오」 중에서

LG에서는 지금까지 세 차례나 있었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이런 잡음이 전혀 없었다. 전문 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자율경영 덕분이다. 또한 인화를 강조하는 오랜 문화 덕이기도 하다. LG는 경영권 승계뿐만 아니라 친척이나 동업자에게 계열사를 떼어줄 때도 분란이 없었다. 2000년대 초 GS그룹과 LS그룹의 계열분리는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현상이었다. 인화, 사람이 서로 화합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LG의 문화가 아니었다면 있을 수 없었던 일이다. --- 「인화, 서로 어울리며 화목하게」 중에서

LG에서 임원이 되기 힘든 것도 성과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LG에는 임원에 오르지 못한 고참 부장들이 다른 대기업보다 많다. 임원과 부장 사이에는 다른 기업에는 좀처럼 없는 ‘담당’이라는 직위가 따로 존재했는데, 임원이 되기가 그만큼 힘들었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다. 사람을 함부로 자르지 않아 안정감을 주면서도 성과에 확실한 보상을 하면, 시키는 일만 하지 않는다. 직원들 스스로 열심히 뛴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전자와 화학에서 LG 계열사들은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안정과 경쟁, 상반돼 보이는 이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한 것이다. --- 「사람, 함부로 자르지 않는다」 중에서

기업은 새로운 경영론이나 조직관리 기법의 실험실이 아니다. 파격적인 의사결정은 조직 전반에 예상치 못한 충격을 가져올 수 있다.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안 되지만, 합리적인 이유가 있어야 한다. 70여 년간 성장해온 LG는 대부분 변화보다는 자신의 스타일을 지켜왔다. 하지만 분명한 이유가 있을 때는 변신을 주저하지 않았다.
--- 「럭키금성이 LG가 된 까닭은」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4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6,2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