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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 아저씨네 유리 온실
한정영 글 / 김고은 그림 / 강대훈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9년 06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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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432g | 168*234*20mm
ISBN13 9788934996262
ISBN10 893499626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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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뭔가 이상해. 갑자기 열차 사고가 나고 이모가 붙잡혀 가더니……. 이모가 잡혀간 이유가 햄버거 때문이라니?’
그래서 한기는 다시 물었다.
“햄버거가 도대체 어쨌다는 거예요?”
“햄버거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이 많은 음식에 속하거든. 특히 그 안에 들어가는 소고기 패티 때문에 녹색 감시단에서 햄버거를 금지 음식 품목에 넣은 거야.”
“……?”
“이를 테면 말이다. 패티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를 키워야 하고 도축한 후에도 여러 차례 가공해야 하는데, 그러는 동안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게 된다는 뜻이지.”
--- p.40

한기는 천천히 가방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그런데 반쯤 열린 가방 속에 보일 아저씨가 넣어 두라던 플라스틱 병들이 보였다. 제일 위에 N자가 쓰인 병 그리고 바로 뒤에 H자가 쓰인 병이 있었다. 동시에 아저씨가 공부해 두라던 기체의 특징이 떠올랐다.
‘수소는 모든 동식물을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로 아주 가볍고 폭발성이 있다.’
순간 한기의 머릿속에서 좋은 생각이 반짝 일어났다. 한기는 가방을 내려놓는 척하면서 H자가 쓰인 병을 꺼내 들었다. 그러고는 재빠른 동작으로 뚜껑의 빨간 단추를 살짝 눌렀다. 그때였다. 기체가 촛불 쪽으로 훅 날아가는 듯했는데 ‘펑’ 하는 소리가 났다.
그 소리와 함께 불꽃이 크게 일어났다.
--- p.92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음식을 먹거나 방귀를 뀌면 잡혀간다고?

패스트푸드와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한기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이모가 살고 있는 시골로 가게 된다. 이모가 살고 있는 곳은 산 중턱에 있는 마을이라 서울에서 파는 햄버거, 아이스크림, 피자, 치킨 따위 등을 먹을 수 없지만 ‘수제 버거’를 직접 만들어 준다는 이모의 말에 한기는 시골로 가는 기차에 오른다. 기차 안에서 잠을 자던 한기는 평소에 좋아하던 새봄이와 놀이공원에 가는 꿈을 꾼다. 꿈속에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롤러코스터는 멈추지 않고 계속 위아래를 오르락내리락하다가 마침내 거대한 폭포가 있는 벼랑에서 떨어지고 만다. 그 바람에 한기는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고 선로의 고장으로 기차가 긴급히 정차한다는 안내 방송을 듣는다. 한기와 승객들이 내린 곳은 오래된 콘크리트 건물과 통나무로 만든 집이 뒤섞여 있는 마을이다. 한기는 사람들이 오가는 틈에서 이모를 발견하지만 이모는 ‘녹색 감시단’이라 불리는 남자들에게 붙잡혀 간다. 이모가 탄 차를 쫓아가던 한기는 곱슬머리 보일 아저씨에게 이끌려 어디론가 간다. 보일 아저씨는 이모가 체포된 이유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음식인 햄버거를 들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유리 온실에 도착한 한기는 보일 아저씨와 함께 이모가 갇혀 있는 ‘블루 힐 시티 그린 타워’에 갈 계획을 짜는데……. 한기는 녹색 감시단에게서 이모를 구해 현재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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