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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느질로 옷짓는 책

손바느질로 옷짓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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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수공예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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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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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7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6쪽 | 112g | 148*210*15mm
ISBN13 9791186202081
ISBN10 1186202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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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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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aste 디자인 여기서 예로 든 길이는 딱 90센티, 원단 한 마를 가지고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 디자인은 원단의 버려지는 조각을 최소화한 일명, '노 웨이스트 no_waste 디자인'을 지향합니다. _07

바느질을 좀 해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패턴의 수가 적을 수록 바느질은 쉬워집니다. 그래서 한 장으로 디자인한 크로스 앞치마는 아주 간단한 바느질로 뚝딱 옷 한 벌이 생겨서 함께 만들어본 분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았습니다. -07

건강한 디자인 속옷은 몸에 직접 닿는 옷이라 특히 가공을 최소화한 원단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도 형광증백과 표백 등의 가공이 가장 많은 옷이, 새하얀 속옷입니다. 내 손으로 만들어 입는다면, 그런 화학처리를 최소화한 원단을 고를수 있지요. -11

브라는 속옷이 아니죠. 한의사 이유명호 선생님이 쓰신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자궁'이라는 책을 열독하고 나서는 당연한 속옷으로 생각해왔던 브라를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꽉 조이고 쑥 올려주는 브라는 몸의 기혈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을 방해해요. 우리를 억압하는 무언가라도 어느새 익숙해지면 그 답답함을 답답함으로도 인식 못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는데 브라가 딱 그랬죠.-15

예로부터 이어지는 옷 만드는 방식은 바로 이런 거지 싶어요. 계량화된 표준 옷본이 아니라 내 몸에 맞게 적당히 자르고 꿰매어 만드는 것, 55,66,77 안에서 세세한 규칙들 속에서 만들어지는 까탈스러운 옷이란, 수많은 사람의 기호에 두루 맞아야 하니 만들기의 기준이 엄격할 수밖에 없어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판매하도록 만들어진 일종의 틀이지요. 그렇지만 모두의 마음에 들어야 할 이유도 없고, 내 맘에 들기만 하면 되는, 내가 입을 옷이라면 옷 만드는 일이 좀 더 편안하고 수월해질 겁니다.-19

일회용 종이 필터를 쓰는 게 영 마음이 불편해... 못 마시다가, 천으로 만든 커피 필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검색해서 만들어보기 시작했어요. 이런저런 실험을 하느라 진한 원두커피를 하루에 일곱 잔 마시고, 정신이 반짝반짝했던 날도 기억납니다. 여러 과정을 거쳐, 이제는 융으로 만든 두 겹짜리 필터를 만듭니다. 쓰고 또 쓸 수 있는 커피 필터로 커피를 내려 마시면 마음도 몸도 편합니다.-47

생각해보니, 면 생리대를 만드느라 손바느질을 시작했었습니다. 생리대 한 개를 만들기 위해 끙끙 새벽까지 꼬물대다가 드디어 완성했던 그 시간이 왈칵 다가오는군요. 시작의 순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설렘과 가능성에 박수를 쳐주는 세상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생리대에서부터 옷 만들기까지로 이어진 긴 시간들에 감사하는 순간입니다. 세상의 어떤 일이든 벼락같이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서서히 조금씩 천천히... 가랑비에 옷 젖듯 그렇게 되어가는 일이 쌓여서 무언가가 이루어집니다. 바늘과 실을 잡고 한 땀을 꿰매면 다시 두 땀째가 이어진다는 것... 손으로 사는 삶은 절대로 대단하지 않습니다. -51

패스트푸드에 슬로푸드의 반격이 도도하듯, 패스트패션이 대세인 요즘엔 슬로패션의 흐름도 있어야 한다고 믿고, 그 한 자락을 붙잡고 갑니다. 많이 만들기 위해 바느질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을 딱 맞게 갖기 위해서 바느질합니다. -54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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