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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하라!
홍광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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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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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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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은 기질대로 자신을 발현할 때 가장 행복하고, 또 가장 빛나는 존재가 된다. ‥‥ 따라서 부모들은 내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무엇을 쉽게 하는지, 그 분야는 어디인지 찾아내야 한다. 이때 가장 유용한 도구가 바로 하브루타이다. 아이들은 자기가 잘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가장 집중력이 높아진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의 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하면 아이는 가장 자기다운 모습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닫고, 행복하게 빛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내 아이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부모는 3억 원짜리 조선백자를 한낱 밥그릇으로 쓰는 사람과 같다. p.53
D형 아이에게는 호흡을 잘 가르쳐야 한다. 머릿속에는 이미 자신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데, 다른 사람이 말을 못 알아들으면 쉽게 화를 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숨을 길게 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 또한 자기 마음대로 다른 사람의 말을 판단하지 않고 그가 말한 사실을 그대로 듣는 ‘사실(Fact) 경청’ 습관도 길러야 한다. D형 아이를 가진 부모는 아이를 야단칠 때 ‘내가 아이에게 무엇을 원하기 때문에 이렇게 화가 나 있지?’ 하고, 아이를 향한 욕구부터 파악한 뒤 아이메시지(iMessage)를 통하여 아이와 소통해야 하는 것이다. p.56
I형 부모는 산만한 편이고, 시각형이라서 아이의 얼굴이나 옷가지, 혹은 새로 사 온 물건 등 주변 환경에 마음을 빼앗겨 경청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I형 부모는 하브루타의 주제를 놓치게 되거나, 아이보다 자신의 경험담을 더 늘어놓아 아이를 경청자로 만들기 쉽다. 아무리 재미있고 자신의 경험과 유사한 것이 많아도 아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우선이다. I형 부모가 가진 또 하나의 특징은 아이가 부정적인 비언어 메시지를 보내도 자신의 지나친 긍정성 때문에 그 메시지를 읽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C형 아이를 대할 때에는 표현하지 않는 아이의 내면을 읽는 눈을 하나 더 가져야 한다. p.82
일반적으로 가장 갈등이 심한 유형이 C형과 D형이다. 이들은 성격뿐 아니라 자아와 신념, 일하는 방식과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다. C형은 과정이 정직해야 하지만 D형은 결과가 중요하다. C형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야 하지만, D형은 일을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 C형 부모는 아이가 하는 말이나 바라보는 눈빛이 부모를 무시한다고 여겨서 잠을 못 이루지만, D형 아이는 그렇게 행동하고도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채 금세 잊어버린다. D형은 기질적으로 타인들의 세밀한 감정을 잘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C형 부모는 부분보다는 전체를 통찰하고 어떻게 D형 아이를 이끌고 양육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pp.130~131
부모가 자녀에게 화를 내거나 비인격적 압박을 가장 많이 가할 수 있는 관계가 D형 부모와 S형 자녀이다. 급하고 주도적인 D형을 만나면 느리고 수동적인 S형은 언제나 압박을 받는 입장이 된다. ‥‥ D형 부모가 S형 자녀를 어떻게 양육할지 예측이 가능하다. 느리게 움직이고 자기 의사가 명료하지 않으며 질문을 해도 바로 답하지 않는 S형 자녀를 보면 D형 부모는 화부터 날 것이기 때문이다. 부모는 억압하고 자녀는 두려워하니 서로 대화하기가 쉽지 않다. ‥‥ 질문받는 것을 싫어하는 S형 자녀에게는 “인문계가 좋니, 자연계가 좋니?” 또는 “YES? No?”와 같이 둘 중의 하나를 택하도록 질문하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그것을 고른 이유가 뭐니?”라고 내면의 욕구와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질문을 한다. S형 자녀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보다 시킨 일만 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말수도 적고 조용하기 때문에 괜찮은가 보다 그냥 간과하기 쉬운데, S형 아이들이야 말로 돌봄이 가장 필요하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고 할 일이 많다. pp.137~138
D형 아이에게는 호흡을 잘 가르쳐야 한다. 머릿속에는 이미 자신의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데, 다른 사람이 말을 못 알아들으면 쉽게 화를 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숨을 길게 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 또한 자기 마음대로 다른 사람의 말을 판단하지 않고 그가 말한 사실을 그대로 듣는 ‘사실(Fact) 경청’ 습관도 길러야 한다. D형 아이를 가진 부모는 아이를 야단칠 때 ‘내가 아이에게 무엇을 원하기 때문에 이렇게 화가 나 있지?’ 하고, 아이를 향한 욕구부터 파악한 뒤 아이메시지(iMessage)를 통하여 아이와 소통해야 하는 것이다. p.56
I형 부모는 산만한 편이고, 시각형이라서 아이의 얼굴이나 옷가지, 혹은 새로 사 온 물건 등 주변 환경에 마음을 빼앗겨 경청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I형 부모는 하브루타의 주제를 놓치게 되거나, 아이보다 자신의 경험담을 더 늘어놓아 아이를 경청자로 만들기 쉽다. 아무리 재미있고 자신의 경험과 유사한 것이 많아도 아이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우선이다. I형 부모가 가진 또 하나의 특징은 아이가 부정적인 비언어 메시지를 보내도 자신의 지나친 긍정성 때문에 그 메시지를 읽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C형 아이를 대할 때에는 표현하지 않는 아이의 내면을 읽는 눈을 하나 더 가져야 한다. p.82
일반적으로 가장 갈등이 심한 유형이 C형과 D형이다. 이들은 성격뿐 아니라 자아와 신념, 일하는 방식과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다. C형은 과정이 정직해야 하지만 D형은 결과가 중요하다. C형은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야 하지만, D형은 일을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 C형 부모는 아이가 하는 말이나 바라보는 눈빛이 부모를 무시한다고 여겨서 잠을 못 이루지만, D형 아이는 그렇게 행동하고도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채 금세 잊어버린다. D형은 기질적으로 타인들의 세밀한 감정을 잘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C형 부모는 부분보다는 전체를 통찰하고 어떻게 D형 아이를 이끌고 양육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pp.130~131
부모가 자녀에게 화를 내거나 비인격적 압박을 가장 많이 가할 수 있는 관계가 D형 부모와 S형 자녀이다. 급하고 주도적인 D형을 만나면 느리고 수동적인 S형은 언제나 압박을 받는 입장이 된다. ‥‥ D형 부모가 S형 자녀를 어떻게 양육할지 예측이 가능하다. 느리게 움직이고 자기 의사가 명료하지 않으며 질문을 해도 바로 답하지 않는 S형 자녀를 보면 D형 부모는 화부터 날 것이기 때문이다. 부모는 억압하고 자녀는 두려워하니 서로 대화하기가 쉽지 않다. ‥‥ 질문받는 것을 싫어하는 S형 자녀에게는 “인문계가 좋니, 자연계가 좋니?” 또는 “YES? No?”와 같이 둘 중의 하나를 택하도록 질문하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그것을 고른 이유가 뭐니?”라고 내면의 욕구와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질문을 한다. S형 자녀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보다 시킨 일만 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말수도 적고 조용하기 때문에 괜찮은가 보다 그냥 간과하기 쉬운데, S형 아이들이야 말로 돌봄이 가장 필요하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고 할 일이 많다. pp.137~138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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