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희 시인은 동화로 일가를 이룬 분이다. 동화 작가들 사이에서도 글재주가 놀랍다는 찬사를 받아 왔다. 그러했던 장정희 시인이 동시 창작을 시작하여 동시집을 엮는다.
장 시인의 동시 문장은 간결한 스텝을 지니고 있어서 시의 리듬이 깡총이 토끼 걸음이다. 그 경쾌한 리듬이 시를 아주 흥겹게 하고 있다.
장 시인의 동심은 재미를 다루는 재주가 놀랍다. 고양이·강아지의 목소리에 재미를 곁들여 시를 빚는가 하면, 바람소리·물소리·새소리 등 온갖 자연의 소리에다 재미를 곁들이기도 한다. 자연이 주고받는 속삭임을 알아듣고 이를 시의 그릇에 담기도 하고, 자연의 빛깔을 오밀조밀하게 다듬어서 시를 빚기도 한다.
어린이들 생활에서도 재미있는 테마를 붙잡는 선수다. 아빠의 어렸을 때를 더듬기도 하고, 엄마의 발뒤꿈치 굳은살에서 엄마가 지친 이유를 캐낸다. 고양이들이 학교 가고 싶어 하는 심리도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이들 시의 캐릭터들은 인터넷 시대에 알맞게 비번과 아이디를 서로 알려 주고 주파수를 맞추어 가며 재미나고 즐거운 세상을 펼쳐간다.
그중에서도, 하루에 한 바퀴의 자전으로 한 해의 공전을 마치고, 지구촌 모두에게 나이 한 살씩을 선물하는 지구의 고마움을 중심에 두고 있는 동시가 독자의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지구의 마음을 담은 이 동시집은 지구촌 어린이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장정희 시인은 동화로 일가를 이룬 분이다. 동화 작가들 사이에서도 글재주가 놀랍다는 찬사를 받아 왔다. 그러했던 장정희 시인이 동시 창작을 시작하여 동시집을 엮는다.
장 시인의 동시 문장은 간결한 스텝을 지니고 있어서 시의 리듬이 깡총이 토끼 걸음이다. 그 경쾌한 리듬이 시를 아주 흥겹게 하고 있다.
장 시인의 동심은 재미를 다루는 재주가 놀랍다. 고양이·강아지의 목소리에 재미를 곁들여 시를 빚는가 하면, 바람소리·물소리·새소리 등 온갖 자연의 소리에다 재미를 곁들이기도 한다. 자연이 주고받는 속삭임을 알아듣고 이를 시의 그릇에 담기도 하고, 자연의 빛깔을 오밀조밀하게 다듬어서 시를 빚기도 한다.
어린이들 생활에서도 재미있는 테마를 붙잡는 선수다. 아빠의 어렸을 때를 더듬기도 하고, 엄마의 발뒤꿈치 굳은살에서 엄마가 지친 이유를 캐낸다. 고양이들이 학교 가고 싶어 하는 심리도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이들 시의 캐릭터들은 인터넷 시대에 알맞게 비번과 아이디를 서로 알려 주고 주파수를 맞추어 가며 재미나고 즐거운 세상을 펼쳐간다.
그중에서도, 하루에 한 바퀴의 자전으로 한 해의 공전을 마치고, 지구촌 모두에게 나이 한 살씩을 선물하는 지구의 고마움을 중심에 두고 있는 동시가 독자의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지구의 마음을 담은 이 동시집은 지구촌 어린이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 신현득 (아동문학가)
우리나라의 ‘어린이날’을 만드는 등 어린이를 위해 헌신한 방정환 선생님의 뜻을 연구자로서 또 창작자로서 성실히 계승하고 있는 장정희 시인의 아이들 사랑은 따스하기만 합니다. 숲속의 참새 소리를 듣는 아이, 손잡아달라고 손짓하는 담벼락의 담쟁이에 다가가는 아이, 엄마의 심부름으로 옥상의 빨래를 걷는 아이, 가난하게 공부한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아이, 일하고 돌아온 엄마의 발을 주무르는 아이…… 기꺼이 껴안아주고 있습니다. 나의 마음도 어느새 따스하고 밝고 즐거워 장정희 시인을 따라 한 아이를 부릅니다. 사랑해, “지호야!”
- 신현득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