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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오솔길

철학의 오솔길

강영계 | 해냄 | 2012년 09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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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42쪽 | 452g | 153*224*20mm
ISBN13 9788965743576
ISBN10 8965743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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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인생관이나 세계관으로서의 철학이다. 이것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생각했던 넓은 의미의 철학으로서 바로 지혜에 대한 사랑이다. 영어에서 철학을 의미하는 ‘philosophy’는 원래 두 개의 그리스 단어인 ‘사랑하다(philein)’와 ‘지혜(sophia)’가 합해진, 지혜에 대한 사랑(philosophia)에서 온 말이다. 고대 그리스에는 지식을 의미하는 몇 개의 단어가 있었는데, 독사(doxa), 에피스테메(episteme), 프로네시스(phronesis), 소피아(sophia) 등이다. 독사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지닌 상식으로, 이것은 대체로 관습에 의존한다. 에피스테메는 객관적 대상에 관한 올바른 지식이다. 프로네시스는 건전한 양식이나 사려다. 소피아는 가장 근본적인 진리를 파악하는 자각적인 지식으로서의 지혜를 뜻한다.---「1장 삶의 방향을 찾기 위해서는 철학이 필요하다」 중에서

추론에 대해 말할 때 반드시 연역추론과 귀납추론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넓은 의미에 있어서의 합리성은 삶과 세계의 질서와 조화를 뜻한다. 합리주의란 말만 생각하면 형식적이고 수학적이며 껍질만 남은 이론이성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인간이 문화 창조의 주체인 이유는 합리적인, 다시 말해 질서와 조화를 갖춘 삶과 사회를 끊임없이 갈구하고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일찍이 니체는 참다운 예술(비극)의 두 원천을 디오니소스적인 것(역동적이며 음악적인 것)과 아폴론적인 것(형식적이며 미술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극단적인 열정(정서)은 말할 것도 없고 극단적인 이론이성(도구이성 내지 형식적 이성) 모두 비합리적인 것이다. 그러한 것은 인류 문화를 말살시킬 뿐이다.
우리에게 논리적이며 합리적인 사고가 필요한 근거는 질서 있고 조화로운 삶과 세계를 창조하려는 우리의 의식이다.---「2장 질서 있는 삶을 추구한다」 중에서

인간의 자기성찰, 자기반성 및 자기비판은 망각의 늪에 가라앉아버렸고, 욕망의 기계로 전락한 인간은 방향감각을 상실한 채 오직 욕망 충족만을 위해서 허덕이고 있다. 마르크스는 이론철학을 실천철학으로 대치할 것을 역설하면서 “지금까지 철학은 세계를 해석하기만 했다.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현대인은 스스로 최대한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 디지털-사이버 후기 자본주의 사회를 형성했다. 현대인은 자유, 책임, 정의 등을 망각하고 최대한의 욕망 충족을 행복으로 착각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인격 주체로서의 인간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실을 포함하는 당위의 학문으로서의 윤리학”을 되살리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 존재란 가치 지향적인 인격 주체일 때 비로소 문화 창조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4장 정의로운 사회에 선한 내가 있다」중에서

현상학, 실존주의, 마르크스주의, 실용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등은 전통 철학의 해체를 강력히 외치며 미세담론을 제시하는 경향이 짙다. 대부분의 현대 철학의 경향은 과거의 전통 철학을 독단론으로 낙인찍는다. 수많은 개별 과학들, 무엇보다도 자연과학과 공학의 발달은 우리의 안목을 넓혀주었으며 동시에 다원적 관점을 가지고 세계를 바라보게끔 해주었다. 또한 우리는 인간이 역사와 문화의 창조자이자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명백히 알게 되었다. 게다가 일부의 현대 철학자들은 지금까지의 전통 철학이 욕망, 충동, 심층 의식 등을 지나치게 도외시했다는 것을 깨닫고, 은폐되고 무시당했던 인간의 능력을 되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가능한 한 다원적 미세담론에 의해 가능한 한 열린 삶과 사회를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만 한다.
---「6장 현대 철학의 갈래에서 길을 찾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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