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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을 재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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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06쪽 | 148*210*30mm
ISBN13 9788965110491
ISBN10 896511049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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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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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어언 50년, 1945년 8월 15일 이후 한국사회의 언론은 사회적 의식으로서의 이데올로기를 생산하고 계급의 이익을 동반한 정치적 이념으로서 그것을 확산하는 몫을 담당해왔다. 이 글에서는 지난 50년간 한국언론이 이데올로기적 상부구조로써 사회적 존재현실을 충실히 대변하는 지배계급 이데올로기를 형성?확대시켜 온 역사적 과정을 추적하고 한국언론 이념을 재정립하는 데 필요한 사고의 틀을 다 함께 논의하려고 한다.
구체적으로 이 논의는 한국언론이 지배이데올로기 대 저항이데올로기라는 동일함수 관계 속에서 언론메시지에 담아 표출했던 대표적인 표상들을 문헌자료에 근거하여 포착하고 언론메시지가 여론의 주류(mainstreaming)를 이룸으로써 무한히 자유롭고 창의적이어야 할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약해 온 한국 현대 언론사의 과오를 크게 반성하고 합리적 의식이 재생될 정신적 공간을 마련해 보려는 뜻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밝힌다.
1. 논의의 전제와 출발점
이데올로기는 여러 가지 뜻으로 쓰인다. 이데올로기 개념의 발전은 계급대립을 돌파하기 위한 정신적 실천의 하나로서 그람시(Gramsci)의 말을 빌리면 이데올로기는 ‘인간을 움직이고 인간 자신들의 위치와 투쟁에 대한 의식을 만들어내는 영역’이다. 이데올로기는 인간의 구체적인 태도에 영감을 불어넣고 행동 방향을 제시하는 능력과 관계가 있다. 인간은 규율이나 방향성 없이는 행동할 수 없기 때문에 이데올로기는 사회 도처에 널리 유포되어 있는데, 언론매체는 이러한 이데올로기의 창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지적(知的) 기구라는 점을 승인하는 전제 아래서 이데올로기의 용례(用例)를 먼저 검토해 본다.
보수학계에서는 이데올로기라는 용어가 사회체계를 구성하는 정치적?사상적 근원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따라서 이 말은 사회세력? 사회계급을 포함하여 어떤 사회집단이 자신들의 이익을 정당화하고, 물질?인적 동원을 하기 위해 만들어낸 사상체계를 의미한다.
한편 마르크스(Marx) 진영에서는 이데올로기가 현실과 지배관계를 은폐하고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만드는 허위의식으로서 역사적 현실을 현실 그대로 보지 못하게 하고, 관념적?비현실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하게 만드는 전도된 사회의식체계, 즉 계급적 지배관계를 오해시키는 사회의식 체계를 뜻한다.
그람시(Gramsci) 등에 이르러서 ‘모든 시대의 이데올로기는 지배이데올로기’라고 본 마르크스(Marx)의 초기 저작으로부터 벗어나 저항이데올로기와의 함수관계를 주목하게 되었다.
총체적 양식으로서의 이데올로기는 경제적 토대를 반영하여 형성된 상부구조의 하나인데 특히, 언론은 상부구조의 독립성이 상대적으로 더 큰 일부 식민지 국가에서는 경제적 토대와는 무관하게 생성될 수 있으나 그것을 계속적으로 유지?지탱시키기 위해서는 경제력과 경제적 관계의 하부구조가 변화하게 되고, 이어 이 물적 토대와 밀착하여 종래의 이데올로기를 갱신하는 순환과정을 거친다.
언론은 이데올로기적 국가기구가 될 수 있지만, 한국언론은 1945년 한국 땅에 상륙한 미군들의 이데올로기 생산목적에 쉽게 동조하여 지배이데올로기를 만들어 나갔다. 그리하여 일정한 약체 언론기관들이 대항이데올로기를 전파하려 했으나, 정치권력의 언론탄압과 미약한 물적 토대로 말미암아 거의 질식 상태에 놓여 있었다.
이 글은 이데올로기의 자유상태를 지향하는 문민시대 한국언론의 새 지평을 열어 보겠다는 점에서 총체적 양식으로서의 한국언론 이데올로기를 정리하려고 생각했으므로, 공식적 전문적 영역인 정치영역과 함께 비공식적 영역인 생활 문화영역의 이데올로기적 지형을 요점 중심으로 탐색하겠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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