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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 모니터의 이론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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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153*224*20mm
ISBN13 9788966800681
ISBN10 896680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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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임동욱
광주대학교 광고이벤트학과 교수다.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레스터대학교에서 문화제국주의를 주제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방문 연구원,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 민주언론시민연합 부이사장과 정책위원장,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의장과 상임대표, 한국방송학회 홍보이사, 한국광고홍보학회 편집이사, 한국언론학회 편집위원, 한국언론정보학회 매체자본연구회 회장, SBS 프로덕션 사외이사, 방송균형발전연대 정책위원장,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고문 겸 이사,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언론학회, 한국방송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세계적 확장 과정과 문화제국주의의 진화 과정 그리고 미디어 산업의 이윤 추구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외 언론 개혁, 시민 언론, 언론 정책, 지역 언론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는 문화제국주의의 구체적 진화 과정, 특히 인터넷 팽창에 따른 웹 제국의 진화 과정과 한국의 미디어정치경제학 연구 동향에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서로 『한국 언론의 정치 경제학』(1990, 공저), 『새로 쓰는 한국 언론사』(1993, 공저), 『언론모니터의 이해와 활용』(1998, 공저), 『언론개혁의 15가지 쟁점과 논의』(2002), 『설득커뮤니케이션의 이해』(2003), 『방송통신융합과 지역방송』(2007, 공저), 『세계화와 문화제국주의』(2012) 등이 있다.
논문은 「일본제국주의와 조선어 방송 - 일제하 방송의 정치경제학적 접근」, 「한국 시민언론운동의 성격과 방향정립을 위한 시론적 논의」, 「세계화 시대에서 통신사의 역할과 정보주권」, 「헤게모니 장으로서의 시민사회와 시민 미디어」,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전략과 국내 진출 현황」, 「문화시장 개방의 정치경제학: 문화제국주의 논쟁과 비판적 수용」, 「문화제국주의의 비판적 고찰: 단선적 문화제국주의에서 역동적인 국제적 문화유동으로」, 「시민저널리즘 구현을 위한 지역신문의 지역밀착 방안 모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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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현대를 특징짓는 것 중 하나로 주저하지 않고 대중매체를 꼽는다. 그만큼 대중매체 또는 언론이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바보상자라고 부르는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통해 알게 된다.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접해서 알게 된 지식이나 정보도 있지만 대부분의 세상사는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통해 얻는다. 만약 텔레비전이나 신문이 알려주는 정보나 지식이 잘못되고 왜곡된 것이라면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나 지식도 잘못된 것이다. 이렇듯 대중매체 또는 언론은 우리의 일상사를 매일 매일 지배하며 새로운 것들을 알려 주는, 즉 세상을 바라보는 창 역할을 하고 있다. ---「머리말」 중에서

소통이란 의미에는 말하는 사람들의 뜻과 함께한다는 공유의 의미가 담겨 있다. 소통은 영어로 하면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인데, 커뮤니케이션은 원래 라틴어 ‘communis’에서 유래했다. ‘communis’에는 공통 또는 공유라는 뜻이 담겨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사람 또는 생물체들이 지식, 정보, 의견, 신념, 아이디어, 감정 등을 다른 사람 또는 생물체들과 공유하거나 함께한다는 의미가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소통, 교통, 말길 등으로 옮길 수 있다. ---「1장 소통과 미디어」 중에서

넓은 의미의 모니터라 함은 미디어 전반에 대한 비평과 모니터를 말하는 것으로 언론 매체의 내용뿐만 아니라 언론의 본질과 구조, 제도 등에 대한 분석과 비평도 포함된다. 많은 사람들에게 모니터는 신문이나 방송, 광고 등의 내용(메시지)만을 다루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래서 이들에게 미디어의 역사, 구조, 제도, 사상 등을 이야기하면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며 외면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2장 미디어의 이해, 넒은 의미의 언론 모니터」 중에서

언론운동은 운동의 차원에 따라 언론인운동, 전문연구자운동, 시민운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언론인운동은 언론인들이 조직한 언론노동조합, 기자협회, PD협회, 방송기술인연합회 등의 조직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전문 연구자 중심의 운동은 전문 연구자들이 조직한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방송비평회, 광고비평회 등이 있다. 시민운동은 중산층 주부들이 중심이 된 YMCA시청자시민운동본부, YWCA방송·만화·컴퓨터모니터회, 여성단체협의회 매스컴모니터회, 의식 있는 시민, 진보적인 지식인, 주부·대학생 등이 중심이 된 서울의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과 지방의 광주전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대전민주언론시민연합,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강원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의 지역 민언련 단체가 있다. 그 외 여성민우회, 보리방송모니터 등이 있다. ---「5장 언론 모니터의 역사적 전개」 중에서

TV끄기운동은 우리나라 시청자운동에 있어서 TV끄기라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을 채택하여 새로운 실천방법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방송국들의 불공정 보도와 편파성, 선정성, 퇴폐성, 폭력성 등이 심해진다면 또다시 방송국들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운동의 실천성을 검증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더 나아가 언론운동의 지평을 넓혀 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운동의 방법에서도 모의재판, 가사 바꿔 부르기, 피케팅 등의 방법을 다양하게 전개함으로써 특히 신문 매체의 주목을 받아 여론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었다. ---「5장 언론 모니터의 역사적 전개」 중에서

모니터란 종합적으로 말해 언론운동의 하나로 신문, 라디오, TV, 잡지 등의 내용이나 체계, 제도, 이념 또는 언론 관련 부분에 대해 비판적 안목에서 객관적(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여 그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기(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능동적 활동을 말한다.
---「6장 미디어 읽기와 언론 모니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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