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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고르세요

마음대로 고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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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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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09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71g | 153*224*30mm
ISBN13 9788971848869
ISBN10 8971848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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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켄트 그린필드 Kent Greenfield
보스턴 대학 법학과 교수이다. 2003년, 2004년 미국 법대 총학생협회에서 뽑은 ‘올해의 법학 교수’. 탁월한 교수법으로 에밀 슬리제우스키Emil Slizewski 상을 수상했다. 현재 활동하는 법학자 가운데 가장 창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그는 하버드, 예일, 브라운, 스탠포드, 런던정경대 등 전 세계 7개국 78개 관련 기관에서 논문을 발표하거나 강연을 했다. 「뉴욕 타임즈」「월스트리트 저널」「보스턴 글로브」에 칼럼을 써왔고 ‘ABC뉴스’ ‘CBS뉴스’ ‘CNN’ 등의 뉴스채널에 법률 전문가로 출연하고 있다. 인터넷 독립 언론 정론지 「허핑턴 포스트」에서 어렵고 복잡한 법 관련 문제를 일상의 언어로 진단해주는 칼럼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역자 : 정지호
한국외대에서 일본어와 영어를 전공하고 성균관대 번역대학원에서 문학(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영상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번역 일을 하며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책이 좋아 출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 변화를 바라보며』『우리 시대를 살아가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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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개혁안, 동성애자 권리, 교육 정책, 빈곤, 재난 구조, 낙태와 같이 다양한 문제를 놓고 싸울 때, 왜 그 많은 토론에서 선택과 개인 책임에 대한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것일까? 개인주의 문화에서 선택이라는 미사여구가 주는 위력이 하나의 답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선택할 게 차고 넘치며 우리가 한 선택에 대해 개인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착각’에 빠지고 싶어 한다. … 이게 바로 힘 있는 자들이 떠벌리는 미사여구다. “사람은 자기가 한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면, 힘 있는 자들에겐 득이 되지만 힘없는 자들은 대개 상처를 입는다. 선택은 이미 만들어진 테두리이고, 그 안에서 사회 정의, 시민 자유, 경제적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운동은 거부당한다. ---「선택, 책임지지 않을 권리」 중에서

우리는 모두 잘못된 선택을 한 경험이 있다. 뇌에 대해 알면 알수록, 우리가 왜, 어떻게 결정을 내리는지 알면 알수록, 결정이 조작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물건을 판매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아마 이런 사실을 아주 잘 이해할 것이다. … 우리는 인정하고 싶은 수준 이상으로 더 자주, 더 많은 방식으로 뇌의 노예로 전락했다. 마케팅 담당자가 쾌락 중추를 자극해 뭔가 갈망하도록 유도할 수 있고 지출에 대한 고통 중추의 반응을 억누를 수 있다면, 심리학적으로 우리는 현명한 올빼미라기보다 무방비 상태로 물 위에 떠 있는 오리에 가깝다. ---「뇌는 당신의 선택을 강요하고 조작한다」 중에서

모든 사람에게 자기 자신의 선택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못 박는 대신 법, 정치, 일상생활에서의 선택의 복잡성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 모른다. 그렇게 되면 자신의 결점에 좀 더 너그러워지고 다른 사람의 결점을 좀 더 이해하게 될 것이다. 결정할 때 부딪치는 한계 상황과 제약을 보다 흔쾌히 인정하게 되며, 정말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할 때를 대비해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뇌는 당신의 선택을 강요하고 조작한다」 중에서

뇌의 인지 결함과 편견뿐 아니라 사회에 만연한 문화적 영향력에도 우리가 휘둘린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그동안의 믿음과 달리 우리가 그다지 자율적이지 못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스스로 선뜻 인정하는 것보다 주변의 영향력에 더 많이 좌우된다. 따라서 스스로 결정을 내릴 때, 특히 자신의 문화 규범과 그 결정이 일치한다면 의사 결정의 독립성 여부를 되물어야 한다. … 우리는 자신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하나하나의 인생 여정을 선택하고 있다는 믿음에 안주해선 안 된다. 그 대신 우리 모두를 괴롭히고 당황하게 하는 구속과 제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문화, 선택을 둘러싼 환경」 중에서

시장으로 인해 야기된 결핍과 불평등의 문제는 비단 개발도상국에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다. 부유한 나라에도 결핍은 존재한다. 미국의 경우, 지난 30년 사이 최상위 부유층의 재산과 수입은 절대 조건과 상대 조건 둘 다 감안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았다. 반면 노동자 계층은 생활고에 허덕있다. … 최근 빈곤율은 최고치를 갱신해 미국인 일곱 명 중 거의 한 명꼴로 가난이라는 딱지를 붙이게 되었다. 이 모든 사실이 시장은 지불할 돈이 있는 경우에만 선택을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결핍만큼 선택을 가로막는 수단은 없다. 미국의 수백만 빈곤층과 전 세계 수십억 극빈층에게 시장은 무력감의 원천일 뿐이다. ---「시장의 주술, 선택」 중에서

시장의 침투성은 사람들을 좁은 영역 안에 가둬두는 역할을 한다. ‘타깃’에서 쇼핑할 때, 또는 수백 가지 TV 채널을 돌릴 때 우리는 우리 자신 앞에 놓인 선택을 만끽하지만, 그렇게 많은 선택권으로 인해 자신이 얼마나 구속받고 마음대로 조작 당하는지 파악하기는 힘들다. 시장이 제공하지 않는 선택은 시장을 제한하는 방법 한 가지다. ---「시장의 주술, 선택」 중에서

공감을 일종의 감정이라고 본다면, 보수주의자들은 틀렸다. 사법적인 맥락에서 공감을 보다 잘 정의하면 판사의 느낌이 아닌 생각으로 초점이 이동한다. 공감은 당면한 사건에 숨겨진 이야기의 특수성을 듣는 데 전념하는 것이다. 여기서 법의 역할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잘못된 선택에 대해 이야기할 여지를 주는 것이고, 또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대략적인 정황의 이해를 요청하는 일이다. ---「우리 모두 실수를 한다」 중에서

모든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자신의 선택 능력을 좀 겸손한 마음으로 바라보라는 것이다. 조심하지 않으면, 우리보다 우리 성향을 더 잘 아는 사람들이 동원하는 온갖 방식에 끌려갈 수 있다. 직관에는 어긋날지 몰라도, 자기 자신이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알수록, 우리는 보다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당신을 위한 선택지를 만들어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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