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
“장기불황·저금리 시대, 당신에게 이보다 나은 대안이 있는가?”
대한민국 서민이, 소액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인간의 장수는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되었다. 취업은 힘들고 퇴직은 너무나 쉬운 시대에 일을 하는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나게 많은 돈을 모으지 않는다면, 일하지 않고 살아가야 할 긴 시간 동안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당신, 노후를 대비할 여력이 있는가?
내 집 마련과 자녀양육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월급쟁이들에게 있어 노후 준비란 사치다. ‘그때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은퇴 이후를 대비하지 않는 당신에게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의 저자 백원기는 말한다. “당신의 노후를 책임질 사람은 당신뿐이다!”
은행이자가 10%를 넘던 시절에는 투자가 선택이었다. 저축만 해도 꼬박꼬박 높은 이자를 주는데 굳이 리스크가 있는 투자를 감행할 필요가 없었다. 불황이 끝나면 어김없이 호황이 찾아오던 시절에는 착실하게만 일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었고, 은퇴를 해도 퇴직금만으로 궁핍하지 않은 여생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시대는 달라졌다!
고작 3%도 안 되는 은행이자 때문에 저축해둔 내 돈은 점점 가치가 떨어지고 있고, 다시금 치솟는 집값으로 내 집 마련은 꿈이 되어버렸다. 세계적인 장기불황 속에서 지금 내게 꼬박꼬박 월급을 주는 직장이 언제까지나 건재할 것이라고도 확신할 수 없다.
돈 걱정 없는 미래를 위해 누군가는 사업을 시작한다. 그러나 신규 창업자 중 80%는 5년 내에 사라지고, 나머지 20% 중 80%도 그 이후 5년 내에 사라진다. 주식과 펀드로 돈을 굴려볼까 하던 사람들은 호되게 뒤통수를 맞거나 있던 돈까지 잃는다. 오랜 시간 적립한 연금은 어떤가? 30년 후에도 그 가치가 있을까? 아니, 과연 그 연금을 받을 수나 있을까? 결국, 우리는 투자 필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여 절대 잃을 리 없고, 가격하락에도 끄떡없으며, 물가상승률을 능가하는 수익을 가져다줄 투자처를 반드시 찾아야 한다.
3년이라는 다소 짧은 기간 동안 지독하게 공부하고 치열하게 투자를 감행하여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된 저자는 부동산이야말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처임을 확신하게 됐다. 그는 자신이 매입한 부동산 물건들의 세세한 투자기록과 부동산투자 시 반드시 명심해야 할 그만의 투자 원칙을 담아 2009년, 《노후를 위해 집을 저축하라》를 출간했다. 이렇다 할 홍보도 없이 입소문만으로 팔려나간 이 책은 절판 이후엔 ‘구할 수 없어서 못 읽는 책’이 되었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지방 어느 도서관에 책이 있다는 정보가 공유되는가 하면 암암리에 복사한 원고가 나돌기도 했다.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는 바로 ‘그 책’의 2016년 전면 개정판이다. 그의 7년 전 예측은 정확히 들어맞았으며, 그가 투자한 부동산들의 실제 투자금 대비 매매가 상승률은 더욱 높아졌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부동산 가치투자 방식과 변화된 자신의 투자 마인드를 새롭게 공개한다.
부동산투자 시장을 역주행하다
대한민국 부동산 고수들을 있게 한 부동산투자의 정석
전세가율이 높은 주거용 소형 아파트를 전세 끼고 구입하는 소액 부동산투자는 이제 투자자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진 방법이다. 그러나 시세차익을 노리고 부동산 가격이 뛸 것이 분명한 부동산을 매입한 뒤 가격이 오르면 바로 매도하는 식의 ‘투기’가 만연하던 8년 전에는 ‘단기간에 큰돈을 버는 방식’이 아니라는 이유로 인기가 있지도, 알려지지도 않았다.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사업 실패로 인생의 나락까지 떨어졌던 저자는 ‘절대로 망하지 않고 경제적 자유를 얻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3년간 각종 투자서를 읽으며 주거용 소형 부동산투자를 수단으로 선택해 실행에 옮겼다. 그는 이러한 방식으로 24채의 부동산을 마련함으로써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냈으며, 그 투자 기록과 노하우를 책 한 권에 묶어 누구나 이 방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고 돈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가 마련한 부동산의 매매가는 2년 사이 실제 투자금 대비 평균 200%가량 상승했고, 전세 계약 갱신으로 2,000만~5,000만 원의 전세 상승분까지 보너스로 안겨주었다. 그에겐 이와 같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24마리나 있는 셈이었다.
2009년에 저자는 독자들에게 1년간 모은 돈으로 대출 없이 주거용 소형 부동산을 1채씩 매입하는 방식으로 20년간 20채를 마련하는 이른바 ‘2020 투자법’을 제안했다. 수익을 부풀리거나 자신이 이뤄낸 결과를 자랑하지 않았음에도, 그의 진심어린 조언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준비 없는 노후를 불안해하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불과 얼마 뒤부터 실제로 이 방식대로 실행한 사람들의 성공 고백이 온라인에 등장했다. 책을 읽고 투자를 실행한 이들은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이 시대 대한민국 부동산투자계의 고수로 자리매김했고. 이들은 지금도 부동산투자의 입문서로서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있다.
이젠 저축이 아니라, 이용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부동산 활용법
사람들은 다음을 궁금해할 것이다.
“그가 투자를 실행했던 10년 전 방식이 이 시대에도 유용한가?”
대답은 “그렇다”이다. 정말 더욱 그렇다. 이번 전면 개정판에서 2015년 말부터 2016년 초 기준으로 업데이트한 그의 투자 기록에 따르면, 그가 장기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실제 투자금 대비 매매가 상승률은 7년 전에 비해 더욱 올라갔고 그동안 많은 황금알을 낳아주었다. 저자는 경제적인 문제로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않으며, 새로운 관심사와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다만 10년 전과 달라진 경제 상황에 따라 투자 방향이 수정됐다. 그는 단지 ‘전세 상승’만을 기대하며 부동산들을 ‘저축’할 것이 아니라, 전세를 반전세로 반전세를 월세로 바꿔가는 방식으로 부동산을 ‘이용’하라고 이야기한다. 1년에 1채씩이 아니라, 2년에 1채라도 좋고, 단 몇 채의 부동산을 마련한다면 얼마든지 노후를 대비할 수 있다. 평범한 직장인이 받는 월급이 12번 모이는 날, 이를 현금흐름이 발생되는 부동산 자산으로 바꾸면 된다. 전세가율이 높은 부동산에 투자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방법이다.
지금도 이 책을 찾고 있는 이들의 바람에 따라 복간되는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는 다시금 부동산투자서 시장을 역주행할 것이다. 그리고 단언컨대, 이 책을 처음 읽는 독자들은 물론 다시 읽는 독자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길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어 돈 걱정 없이 꿈꾸던 일을 할 수만 있다면, 장수는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다. 독자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한다.
추천의 글
지금 막 부동산투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제대로 공부를 해보려는 이들에게서 종종 투자 입문서로서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절대 망하지 않고 경제적 자유를 얻겠다!’라고 결심한 후 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지독하게 공부하고 치열하게 투자를 실행하여 꿈만 같은 목표를 이뤄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자신이 투자했던 내역을 기록하여 실제 투자금으로 얼마가 들었는지, 매입한 부동산의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으로 어느 정도의 수익을 얻었는지를 낱낱이 공개했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면서 세상만 탓하던 이들에겐 가슴 뜨끔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반면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던 이들에겐 새로운 희망을 안겨 주리라 믿는다.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서든,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월급쟁이 삶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든 부동산이 좋은 열매를 가져다주는 나무라는 것만은 분명하다._너바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의 저자
‘뉴망’이라는 닉네임의 저자를 어떻게 처음 만났는지는 기억이 가물거린다. 그러나 여러 사람들 중에서 눈에 띄었던 기억이 난다. 금융위기가 한참이던 2008년 말경에 이미 20여 채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던 저자는 ‘부동산 가치투자’를 지향하며 정직한 투자를 하고 있음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진 투자자였고, 그것이 오롯한 사실이었기에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봤던 기억이 있다. 2009년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의 가슴 떨리는 충격을 잊을 수가 없다. 금융위기의 여파가 부동산 시장을 뒤덮고 사람들이 공포심에 떨고 있을 때, 저자는 투자의 본질에 관해 강한 어조로 풀어냈고, 이 책은 기존의 투자 방식을 재정립하여 실패하지 않을 부동산투자 방식의 지침을 알려준 나침반과 같은 책이었다. 그로부터 약 7년여의 시간을 뛰어넘어, 되풀이되는 위기와 저금리 속에서도 이 책은 다시 한 번 독자들에게 여전히 집을 이용하여 안전한 투자를 하라고 외치고 있다. 책이 다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이 책의 가치가 높고 지금 시기에 딱 어울리기 때문일 것이다.
_호빵, 《부동산경매시장의 마법사들》 중 1인
2009년 출간된 《노후를 위해 집을 저축하라》는 부동산투자 관심층들에게 단순한 로망이 아니라, 현실적인 동기를 주었던 좋은 책이었다. 20년에 20채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한 저자의 방법대로 하여 실제 성공한 사례들을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2016년판 《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는 7년 전 방법보다 더 쉽고 실현 가능한 방법을 추천한다. 굳이 20채가 아니어도 상관없다고 한다. 내 생각도 같다. 단순히 양적인 성과를 과시하는 책들은 부동산투자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작정 집의 채수만을 늘리는 묻지 마 투자나 단기적인 시세차익만 노리는 리스크 높은 투자 역시 경계해야 한다. 다양한 시행착오를 경험한 선배의 진심어린 조언이 담긴 이 책을,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부동산투자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지금 바로 활용하길!
_빠숑, 《흔들리지 마라, 집 살 기회 온다》의 저자
잠든 아이 곁에서 《노후를 위해 집을 저축하라》를 숨죽여 읽으며 감탄하던 때가 엊그제 같다. 백원기 작가가 강조하던 투자 원칙을 늘 가슴에 새기고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개정판이 나온다는 사실이 진심으로 반갑다. 중고 책 가격이 10만 원 이상 치솟으며 아파트투자의 바이블로 불리던 책을 많은 이들과 마음껏 나눌 수 있게 된 것도 큰 기쁨이다. 개정판에서는 현재 시점의 경제 상황에 맞춰 몇 가지 수정된 저자의 투자 원칙을 엿볼 수 있다. 독자들이 성공적으로 투자해나가길 바라는 마음 하나로, 본인의 투자 사례와 잘못했던 점까지 낱낱이 공개하는 저자가 세상에 몇이나 될까? 선한 사람들이 부자가 되어 이 세상의 물질이 부도덕한 곳이 아닌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곳으로 흘러 들어가길 바란다는 저자의 말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2016년, 이 책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귀한 축복의 통로가 되리라 믿는다.
_복부인,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의 공동 저자
얼마 전 《노후를 위해 집을 저축하라》 개정판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기뻤다. 중고 책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본까지 돌아다녔던 책이기 때문이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읽게 된 후 삶에 기분 좋은 변화들이 많이 일어났다. 개정판은 단순히 표지만 바뀐 게 아니라 현 시점에 맞는 새로운 투자 방향을 제시한다. 부동산투자계의 ‘고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 부동산투자에 있어 반드시 명심해야 할 투자 원칙과 기본이 담긴 책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 밖에도 투자의 영역을 넘어서 인생에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표를 제공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 노후를 위해 그리고 내일의 나와 가족을 위해 집을 이용해보자. For your brilliant life!
_타이거준, 부동산투자 블로거
지금은 많이 알려진 소액 부동산투자를, 7년 전에 언급한 책이다. 보통의 재테크 서적은 유효 기간이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기가 줄어드는데, 이 책은 절판 이후에 오히려 그 가치를 더해갔다. 저자의 전망이 현실이 되었기 때문이다. 책 스스로가 고전임을 증명한 셈이다. 무엇보다 이 책의 차별성은 6장 ‘투자자의 삶’에서 드러난다. 저자는 투자자로서의 정직한 삶, 만족과 절제를 권유하며 ‘나눔’을 이야기한다. 성공의 가장 큰 비밀은 바로 ‘주는 일’에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또 다른 투자의 대안을 제시한다. 예전의 키워드가 ‘저축’이었다면, 이제는 ‘이용’이다. 단언컨대, 몇 년의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이 책을 읽는다 해도 이 책의 새로운 가치를 깨닫게 될 것이다.
_서인, 월급쟁이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