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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인문학

바캉스 인문학

: 시대를 초월한 동양고전과 인생 백년의 경세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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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40g | 135*195*20mm
ISBN13 9791157954698
ISBN10 115795469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마침내 원수를 갚을 기회가 왔으니 마초의 군사가 조조군의 장수인 우금(于禁)과 장합을 연파하여 그 패잔병을 쫓는 일이 생겼다. 마초는 부장인 방덕과 마대를 데리고 도망치는 조조를 잡으려고 혈안이 되었다.
겁에 질려 도망가는 조조의 등 뒤에서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홍포를 입은 놈이 조조다!”
황급히 도망치던 조조는 뒤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고 깜짝놀라 홍포를 벗어 던지고 달아났다.
다시 누군가의 고함소리가 들려왔다.
“수염이 긴 놈이 조조다!”
조조는 자신도 모르게 검을 뽑아 수염을 자른 후 도망쳤다.
또 다시 고함소리가 그의 귀속으로 파고들었다.
“수염이 짧은 놈이 조조다!”
조조는 너무 놀라고 겁에 질린 나머지 엉겁결에 깃발을 찢어 목을 감싸고 달아났다.
이렇게 쫓기는 조조의 모습에서 할수기포(割鬚棄袍)란 유명한 고사성어가 유래되었다.
--- 「수염을 자르고 도포를 버린다」 중에서

관중은 훗날 포숙아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술회하고 있다.
“나는 젊어서 포숙아와 장사를 할 때 늘 이익금을 내가 더 많이 차지했었으나 그는 나를 욕심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내가 가난하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그를 위해 한 사업이 실패하여 그를 궁지에 빠뜨린 일이 있었지만 나를 용렬하다고 여기지 않았다. 일에는 성패(成敗)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또 벼슬길에 나갔다가는 물러나곤 했었지만 나를 무능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내게 운이 따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디 그뿐인가. 나는 싸움터에서도 도망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지만 나를 겁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내게 노모(老母)가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진정한 친구의 우정을 말할 때는 관중과 포숙아의 관포지교(管鮑之交)를 최상의 친교로 꼽고 있다.
--- 「친구를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는다」 중에서

“나리,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
평원군은 어이없다는 얼굴로 이렇게 물었다.
“그대는 내 집에 온 지 얼마나 되었소?”
“이제 3년이 됩니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마치 「주머니 속의 송곳」 끝이 밖으로 나오듯이 남의 눈에 드러나는 법이오. 그런데 내 집에 온 지 3년이나 되었다는 그대는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이름이 드러난 적이 없지 않소?”
“그건 나리께서 이제까지 저를 단 한 번도 주머니 속에 넣어주시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번에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시기만 한다면 송곳 끝 뿐 아니라 자루까지 드러내 보이겠습니다.”
이 재치 있는 답변에 만족한 평원군은 모수를 수행원으로 뽑았다. 초나라에 도착한 평원군은 모수가 활약한 덕분에 국빈(國賓)으로 환대받으면서 구원군도 쉽게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 「주머니 속의 송곳이 보인다」 중에서

이때 여관 집주인의 아이가 큰 진주를 가지고 나와 놀다가 마당에 떨어뜨리게 되었는데 마침 마당을 배회하던 거위가 이 진주를 꿀꺽 삼켜버렸다. 거위가 삼켰다는 사실을 모르는 아이는 아버지에게 진주를 잃어버렸다고 말했고, 아버지는 잃어버린 진주를 찾기 위해 마당을 샅샅이 뒤졌으나 찾을 수가 없었다. 이 지경이 되자 주인은 진주를 훔친 유력한 용의자로 마당에 앉아 있던 윤회를 지목하여 그를 묶어두고 아침이 되면 관가에 알리려 했다. 보통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에 봉착했을 때 거위 배를 갈라서 진실을 확인하자며 화를 냈을텐데 윤회는 “그 진주는 거위가 삼켜버렸소”라고 변명도 하지 않은 채, 다만 “저 거위를 내 옆에다 묶어 두시오.”라고만 말했다. 그리하여 윤회와 멋모르는 거위는 함께 묶여 있게 되었다. 다음날이 되자 진주를 삼켰던 거위는 배설을 했고 그 배설물에서 주인집 아이가 가지고 놀던 진주가 나오게 되었다. 여관집 주인이 몸 둘 바를 몰라하며 죄송스런 마음으로 “아니, 그렇다면 어제 말을 하시지 그랬습니까?”라고 묻자, 윤회는 “만약에 어제 말했다면 주인장이 진주를 찾기 위해서 반드시 저 죄없는 거위의 배를 갈랐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욕됨을 참고 기다린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 「참는 용기가 진정한 용기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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