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빨간 우산
조영서 글 / 조원희 그림 | 별숲 | 2019년 07월 26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8.8 리뷰 6건 | 판매지수 276
정가
11,500
판매가
10,350 (10% 할인)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298g | 152*220*20mm
ISBN13 9788997798711
ISBN10 8997798715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프롤로그 _ 6
운명적 만남 _ 11
사진 속 아이 _ 22
비 오는 날 _ 36
우정 계약서 _ 48
빨간 우산의 비밀 _ 61
은비와 우산 사이 _ 71
다시 쓴 계약서 _ 83
두 아이의 생일 _ 97
사라지지 않는 우산 _ 107
어쩌면 악몽 _ 119
기묘한 우정 _ 133
영원히 안녕 _ 143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은비는 희주가 하는 말을 잘 들어 주었고, 어떤 이야기에도 고개를 끄덕이거나 대답해 주었다. 희주는 은비도 자기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드디어 마지막 수업 종이 울렸다. 은비가 곧장 희주에게 귀엣말로 속삭였다.
“우리, 떡볶이 먹으러 갈래?”
“어, 정말? 나 떡볶이 되게 좋아해.”
희주는 은비와 베프가 될 거란 확신이 들었다.
친한 친구와 단둘이 떡볶잇집에 가는 일, 희주는 단짝이 생기면 꼭 해 보고 싶었다.--- p.19-20

“지서를 친구로 받아들일 수 없어? 우리 셋은 더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 진심이야, 희주야.”
“우리 셋이라고?”
희주는 기가 막혀 할 말을 잃었다.
“너랑 지서는 내게 똑같이 소중한 친구야. 나는 우리가 함께했으면 좋겠어. 무슨 일이든.”
은비 말에 희주는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너의 친구야. 죽은 아이와 아무 상관 없어. 그리고 솔직히 얘기할게. 난 저 귀신 붙은 우산이 저, 정말 무서워!”--- p.81-82

“김희주!”
어느새 돌아온 걸까? 펼쳐진 가방 안을 살펴보는 희주 뒤에서 은비가 날카롭게 소리쳤다.
“어?”
희주는 소스라치듯이 놀랐다.
“너, 아직도 나를 못 믿는구나!”
은비 목소리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차갑게 들렸다.
“미, 미안해, 은비야.”
“됐어. 다 끝났어.”
은비는 희주 손에 들린 가방을 빼앗듯이 낚아채더니 어깨에 메고 앞장서서 걸었다. 그 뒤를 희주가 따라 걸었다. 우산은 송지서에게 돌아갔고, 은비 말대로 모든 건 다 끝났다.
--- p.14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공포 책장 시리즈 소개

무서워서 덮고 싶지만 궁금해서 끝까지 읽고 싶은 이야기, 시대를 불문하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가 바로 공포물이 아닐까? 공포심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며, 우리 일상에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 아이들이 느끼는 친구, 성적, 가족,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 역시 한편으로는 공포라고 할 수 있다. 마음속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두려운 감정이나 불편한 호기심, 비틀린 욕망이 낯선 상황이나 존재를 만났을 때 상상력이 더해지며 일상을 뒤흔들기 때문이다.

이번에 별숲에서 창작 호러 동화 시리즈 ‘공포 책장’을 1차분 3권을 동시 출간하였다. 각각의 책마다 흥미진진한 사건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만큼 무서운 장면들이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 얄팍한 상술로 판매되는 저급의 어린이 호러물과는 격이 다른, 아동문학계에서 여러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수준 높은 호러 동화여서 그 가치가 특별하다. 이제껏 느끼지 못했던 짜릿한 공포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수준 높은 호러 문학을 읽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 어린이들이 호러 동화 시리즈 ‘공포 책장’을 읽으며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는 용기를 기른다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많은 어려움들을 건강하게 이겨 내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

공포 책장 : 책장을 넘기면 펼쳐지는 짜릿한 공포의 맛
① 인형의 냄새 (방미진 장편동화, 오윤화 그림)
② 마지막 가족 여행 (이창숙 장편동화, 박지윤 그림)
③ 빨간 우산 (조영서 장편동화, 조원희 그림)

회원리뷰 (6건) 리뷰 총점8.8

혜택 및 유의사항?
구매 포토리뷰 빨간 우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보* | 2019.07.29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우리 나라에서 출간한 호러 동화가 정말 재미있을까?솔직히 의심하는 마음이 컸다. 유명한 구스범스 시리즈도 모두 재미있지 않았으니까. 무섭게 가려면 정말 진짜 아주 강도 있게 해주길 바랬다. 이번에 나온 별숲 <공포 책장> 시리즈는 우선 그런 나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좋아, 한 번 질러보자. 사는 김에 시리즈 세 권을 모두 구매했고, 가장 표지가 섬뜩;
리뷰제목

우리 나라에서 출간한 호러 동화가 정말 재미있을까?

솔직히 의심하는 마음이 컸다. 

유명한 구스범스 시리즈도 모두 재미있지 않았으니까. 

무섭게 가려면 정말 진짜 아주 강도 있게 해주길 바랬다. 


이번에 나온 별숲 <공포 책장> 시리즈는 우선 그런 나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좋아, 한 번 질러보자. 

사는 김에 시리즈 세 권을 모두 구매했고, 가장 표지가 섬뜩한 <빨간 우산>부터 읽었다. 



오~ 일단 술술 잘 읽혀서 좋았다. 


주인공 희주의 시선으로 베프와 우정에 대해서 공감이 가게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은비라는 아이의 태도가 조금 이상하면서 사연과 내용이 궁금해졌다. 



역시, 그 아이의 비밀은 죽은 친구 지서였다. 

스포일러가 되니까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일단 여자 아이들 심리와 우정에 대한 이야기 공감이 좋았고, 쑥쑥 재미있게 읽혔다. 



그림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마지막 반전이었다. 

다 읽고 책을 덮으면서 완전 기빨린 느낌!!!! 


이번 여름에 호러 동화로 뭘 읽으면 좋겠냐고 묻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빨간 우산>을 강추하겠다!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댓글 0
구매 빨간 우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V*****a | 2020.05.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다 읽고 '관계와 집착'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희주, 은비, 지서가 원했던 베프에 대해서 특히 더 많은 생각이 들었다.  매일 학교에서 생활하면, 친구란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전부인 존재가 조금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편하게 거리를 둘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고, 죽어서도 (?) 절대로 놓지 못하;
리뷰제목

다 읽고 '관계와 집착'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희주, 은비, 지서가 원했던 베프에 대해서 특히 더 많은 생각이 들었다. 

 

매일 학교에서 생활하면, 친구란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개개인의 성격에 따라 전부인 존재가 조금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편하게 거리를 둘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고, 

죽어서도 (?) 절대로 놓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거다. 

 

또 우리는 살면서 여러가지 이별을 겪는다

죽음, 이사, 전학 등.

원치 않지만 헤어짐을 겪게 되니 아픔이 따른다. 

그 앞에서 방황하고 상처를 받게 되는 거다.  

별을 잘 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섬찟하고 무서우면서도, 

소녀들의 심정이 애틋하게 느껴졌던 호러동화였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내가 우산처럼 보이니?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오***삶 | 2019.08.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5학년 희주의 새해 결심은 단 하나, ‘베프 만들기’. 베프가 될 뻔한 아이도 있었느나 서로 원하는 바가 달라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희주의 소원이 이루어지려는지 전학 온 은비가 짝이 된다. 희주는 은비에 대해 더 알고 싶고 자신의 베프로 만들고 싶어 조바심이 난다. 우정템을 사서 서로 나누어 가지고, 하교하면서 함께 분식을 먹으러 다닌다. 하지만 우연히 보게 된;
리뷰제목

   5학년 희주의 새해 결심은 단 하나, ‘베프 만들기’. 베프가 될 뻔한 아이도 있었느나 서로 원하는 바가 달라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희주의 소원이 이루어지려는지 전학 온 은비가 짝이 된다. 희주는 은비에 대해 더 알고 싶고 자신의 베프로 만들고 싶어 조바심이 난다. 우정템을 사서 서로 나누어 가지고, 하교하면서 함께 분식을 먹으러 다닌다. 하지만 우연히 보게 된 은비의 이전 학교 베프 사진에 희주는 찜찜한 기분이 들고, 마치 그 친구와 베프 경쟁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질투에 사로잡힌다. 은비가 매일 들고 다니는 빨간 우산만 없어지면, 은비는 온전한 나만의 베프가 될 것 같아, 결국 희주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게 되는데……

 

   ‘빨간 우산(조영서 글, 조원희 그림, 별숲 펴냄)’은 책 표지부터 오싹하다. ‘책장을 넘기면 펼쳐지는 짜릿한 공포의 맛’이라고 소개되었는데, 어린이 문학이라고 우습게 보면 곤란하다. 빨간 우산을 든 여자 아이가 쫓기듯 달려오는데, 뒤에 거대한 빨간 눈이 지켜보고 있다. 과연 이 여자 아이는 무사할 수 있을까?

 

   10대 그리고 사춘기, 이 시기가 물론 단짝과 베프 등 본인과 맞는 친구를 찾는 데에 골몰하는 나이이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어서 어른으로서 안타깝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한 단계 성숙하는 것이기에 정 피할 수 없다면 현명하고 지혜롭게 지날 수도 있을 텐데…… 이 책의 주인공 희주는 서툴기 때문에 친구에게 집착에 가까운 행동을 하게 되고 그로인해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기회마저 잃어버리게 된다. 어떤 결말일지 너무 궁금해서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쉬지 않고 읽었다.

 

   이 책이 고학년 대상이긴 하지만, 초등 3학년 정도면 귀신이나 좀비 얘기에 열광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중학년 어린이들도 꽤 좋아할 것 같다. 한 편의 공포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쫄깃한 긴장감이 마지막 페이지까지 유지된다. 이렇게 공포 분위기로 아이가 집중하게 한 후, 갈등의 시작이 된 희주와 은비의 모습을 통해서 친구와의 우정, 그 관계를 지키는 적정선에 대해 아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댓글 0

한줄평 (4건) 한줄평 총점 9.6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소름끼치는 소녀들의 집착 이야기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V*****a | 2020.05.10
구매 평점5점
호러 읽고 싶은 사람에게 무조건 권하고 싶다. 완전 후덜덜!!!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보* | 2019.07.29
구매 평점5점
우리나라에도 좋은 동화가 많네요
이 한줄평이 도움이 되었나요? 공감 0
m*********m | 2019.07.23

이 상품의 특별 구성

별숲 공포 책장 3권 세트

별숲 공포 책장 3권 세트

31,050 (10%)

'별숲 공포 책장 3권 세트' 상세페이지 이동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3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