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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이르는 병

죽음에 이르는 병

[ 양장 ] 비전북 고전 시리즈-03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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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9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140*210*20mm
ISBN13 9788996649588
ISBN10 8996649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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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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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병덕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 역서로『빛이 있으라』,『아우렐리우스 명상록』,『톨스토이 인생론』,『황금 연못』,『죽음에 이르는 병』,『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나사렛 예수』,『보통 사람들』,『마지막 편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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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이르는 병』에 대하여

그가 『죽음에 이르는 병』을 처음 구상한 것은 1848년 2월이나 3월쯤으로 추측된다. 그 무렵 그는 일기에 이렇게 쓰고 있다.
“새로운 책을 쓰려고 한다. 그 표제는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사상 기독교적 약제’. 여기서는 속죄의 교리가 다루어질 것이다. 제일 먼저 도대체 어떤 점에 병이 죄가 존재하는가를 나타내야 한다. 제1부(죄의 의식에 관하여) ― 죽음에 이르는 병 ― 기독교적 담화. 제2부 ― 근본 치료 ― 기독교적 약제 ― 속죄.”
이 글로 미루어 보아 제1부에 해당하는 부분만이 독립하여 이 책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구상의 제2부에 해당하는 부분은 『기독교에의 실천적 입문(Einubung im Christentum)』이라는 표제로 그 다음해에 같은 안티 클리막스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죽음에 이르는 병으로서의 절망은 그의 처음의 계획으로는, 그리고 그의 실존적 사색의 근본은 어디까지나 구제와의 근본적인 연관에서 포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에 의하면 절망은 참으로 변증법적이다. 그것은 한편으로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것을 통해서만 인간이 진실로 구제될 수 있는 바이다.
단 이 책에 있어서는 ‘머리말’에서도 확실히 말해진 것처럼 절망은 어디까지나 ‘병’으로서 받아들여지고 있지 ‘약’으로서 이해되고 있지는 않다. 여기서 한 마디 덧붙이고 싶은 것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하면 자칫 죽을 병, 즉 그것으로 죽어 버리는 병처럼 이해하기 쉬운데 결코 그런 의미의 병이 아니라는 것이다. 좀 역설적으로 말한다면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그것으로는 결코 죽지 않는 병 죽으려야 죽을 수 없는 병이다.
절망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죽어서 또는 자살해서 묘지에 안주할 수 있다면 그것은 아직 절망의 극치라고 할 수 없다. 죽으려야 죽을 수 없는 것, 끊임없이 죽음에 직면하고 죽음에 이르면서도 죽을 수 없는 것, 아니 영원히 죽음을 죽지 않으면 안 되는 것, 이것이 절망자의 또는 가장 불행한 자의 참모습이다.
“가장 불행한 자의 무덤은 하늘일 것이다.”
라고 그는 말했다.
키에르케고르가 묘사하는 기독교의 이상형으로부터 거리가 먼 키에르케고르 자신을 포함한 현실의 기독교계를 신랄한 논리로써 비판했다는 점 절망이라는 병에 대한 모든 증세를 분석하고 그 진단을 제시하여 치유에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유례없는 철학서이다.
오늘날의 실존주의는 이 책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하이데거나 야스퍼스의 실존 개념도 이 책의 영향이 컸으며 사르트르나 까뮈가 말하는 ‘부조리 개념’도 절망의 한 형태로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절망’이란 일상적인 용어와는 달리 ‘인간의 자아가 신을 떠나서 신을 상실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인간의 자기소외인 것이다. 이 상태를 철저히 규명하고 현대인에게 두려움을 주는 병에 대하여 진단을 내리고 각성을 촉구했다는 것에 이 책의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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