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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의 군주

네트워크의 군주

: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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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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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130*188*35mm
ISBN13 9788961952118
ISBN10 896195211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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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베르그송과 들뢰즈 같은 인물들이 있는데, 그들에게는 일반화된 생성이 특정한 존재자로의 어떤 결정화보다도 선행한다. 다른 한쪽에는 화이트헤드와 라투르 같은 저자들이 있는데, 그들에게는 존재자가 매우 한정적이어서 그것의 특성이 조금이라도 변하면 존재자는 즉시 사라진다.
--- p.18 「서문」 중에서

패자는 인간 동맹자, 자연적 동맹자, 인공적 동맹자, 논리적 동맹자, 생명 없는 동맹자를 자신이 승리할 자격이 있음을 입증할 만큼 충분히 모으지 못한 행위자다. 행위소는 더 많이 연결되면 될수록 더 실재적인 것이 되고, 더 적게 연결되면 될수록 덜 실재적인 것이 된다.
--- p.40 1장 「비환원」 중에서

현재 우리는 두 종류의 물리학, 즉 지상에 대한 물리학과 천상에 대한 물리학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재미있어 한다. 하지만 우리가 각기 다른 두 종류의 실재, 즉 엄연한 과학적 사실에 대한 실재와 임의적인 사회적 힘에 대한 실재를 여전히 인정하고 있는 상황도 마찬가지로 터무니없다. 현존하는 것은 오로지 행위소들뿐인데, 이를테면 자동차, 지하철, 카누 칠감, 싸우는 부부, 천체, 과학자는 모두 동등한 형이상학적 지위를 갖는다.
--- p.48 1장 「비환원」 중에서

라투르는 ‘과학철학자’라기보다는 오히려 과학철학 어법으로 작업하는 형이상학자다. 행위소라는 낱말이 즉시 시사하는 대로 행위소가 행하는 것은 행위다. 부정적으로 표현하면, 이 명제는 행위소가 매번 우연히 관계를 맺는 기성의 본질이 아님을 뜻한다. 행위소는 항상 위기와 논쟁에서 생겨나는데, 그것이 세계 속에 발판을 확립하는 데 성공할 때에만 우리는 탄생의 고난을 무시하면서 마침내 행위소를 매끄러운 블랙박스로 취급한다.
--- p.78 2장 「과학의 실천」 중에서

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 인간을 철학의 중심에 놓고 세계의 나머지 부분을 불가지적 객체들의 집합으로 환원했다면, 라투르가 권하는 것은 반혁명이다. 자연과 문화가 ‘풀릴 수 없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두 개의 각기 다른 영역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 p.128 3장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 중에서

라투르가 인간과 세계 사이의 독특하고 나쁜 간극을 강화했다고 비난하는 철학들 가운데 하나는 현상학이다. 라투르가 현상학파에 거의 공감하지 않는 이유는 “현상학이 오로지 인간-의식에-대한-세계를 다룰 뿐”이기 때문이다.
--- p.165 4장 「판도라의 희망」 중에서

라투르 철학의 가장 전형적인 특색은 그것이 모든 크기와 모든 유형의 행위자에게 존엄성을 부여한다는 점이다. 중성자는 행위자이고 블랙홀도 행위자이고, 게다가 건물·도시·인간·개·암석·허구적 인물·묘약·부두교 인형도 행위자다.
--- p.217 5장 「라투르의 공헌」 중에서

라투르의 물질 비판은 현상학에 대한 하이데거의 공격과 닮았다. 둘 다 경쟁자들이 사물을 그것에 대한 우리의 관념으로 환원한다고 비난하면서 그 때문에 잃어버린 것이 많다고 주장한다. 라투르와 하이데거 둘 다의 직감은 단단한 객체 모형을 호혜적으로 연결된 사물들의 체계, 즉 네트워크, 도구-체계로 대체하는 것이다.
--- p.308 6장 「의문들」 중에서

사실상 분석철학자들 중에 명료한 작가는 셀 수 없이 많더라도 훌륭한 작가는 깜짝 놀랄 정도로 거의 없다. 명료성이 곧 생생함은 아니다. 간디를 정확히 복제한 밀랍상이 인도를 제국에서 해방할 수는 없다.
--- p.380 7장 「객체지향 철학」 중에서

객체는 자신의 내부 부분들과 자신의 외부 영향들 사이에 있는 투명한 철도 교차로의 일종이다. 객체는 기이한 것인데, 요컨대 객체는 성질이나 영향들의 총합으로 결코 교체될 수 없다. 객체는 세계와 맺고 있는 모든 외부 관계뿐 아니라 자신의 부분들과 맺고 있는 모든 내부 관계와도 따로 있는 실재적 사물이다.
--- p.408 7장 「객체지향 철학」 중에서

‘형이상학’이라는 낱말의 뜻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 나는 ‘형이상학’이라는 낱말을 포용하기로 선택했다. 이 결정은 실재 자체에 대한 성찰을 지지하고, 따라서 인간-세계 또는 현존재-존재 상관물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여행을 함축한다.
--- p.482 7장 「객체지향 철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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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의 군주』는 라투르의 작업의 형이상학적 토대를 놀랍도록 유창하게 해설하는 책이다. 이 책은 라투르 입문서가 아니다. 오히려 이 책은 라투르의 작업에 대하여 능숙하고 날카로운 해석뿐 아니라 예리한 하이데거적 비판도 제시한다. 마침내 누군가가 라투르를 깊이 고찰하고 비판하였다. 나는 라투르의 작업에 대한 토대를 이 책보다 더 강력하고 예리하며 명쾌하게 분석하는 책을 상상할 수 없다.
- 루카스 D. 인트로나 (랭커스터 대학 교수)
하먼은 들뢰즈가 푸코에 대해서 한 일을 브뤼노 라투르에 대해서 한다. 하먼은 라투르의 인상적인 사회학적 분석을 상세히 설명하기보다는 철학자로서의 라투르에게 접근하면서 당대의 사상을 다음 세기까지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실재론적 객체지향 형이상학을 제시한다. 그다음에 대단히 독창적이고 대담하며 창조적인 두 명의 철학자가 견지하는, 객체지향 철학의 동조적이지만 경쟁적인 성향들을 둘러싸고 생생하고 생산적인 논쟁이 벌어진다. 요컨대 하먼은 현대의 철학적 사유에 큰 영향을 미칠 운명에 있는 텍스트를 제공한다.
- 레비 R. 브라이언트 (콜린 칼리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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