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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모는 자녀를 불행하게 만드는가

왜 부모는 자녀를 불행하게 만드는가

: 전 거창고 교장 전성은의 참 행복론

리뷰 총점10.0 리뷰 3건 | 판매지수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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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14g | 145*210*20mm
ISBN13 9791157061655
ISBN10 115706165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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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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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을 뿐, 누구에게나 사랑한다는 것을 상대방을 소유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면이 조금은 있다. 특히 뜻밖에도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에서 그러한 착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을 보아왔다. 그러한 부모들의 특징이 자식의 삶을 자기들이 설계하는 것이다. 부모가 태어나는 자식을 위해 있는 것이지 자식이 부모를 위해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적지 않은 부모가 자식이 자기를 위해 태어난 존재인 양, 자식을 자기 소유물로 여기고 자식의 행복을 자기가 설계하는 우를 범한다. 자식은 하늘이 섬기라고 준 선물이다.
--- p.34

결혼을 해 가정을 꾸렸으면 땅을 파서라도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지 않는 것은 도덕적으로 가장 나쁜 죄에 해당한다. 인간은 먹어야 산다. 하늘이 명을 받고 사는 삶이다. 생명은 밥을 먹어야 유지된다. 육체가 없는 삶은 불가능하다. 먼저 육체가 있어야 영혼이 존재한다. 육체가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영혼이 성숙한다. 내 몸이 암에 걸려 고통을 받기 때문에 암에 걸린 다른 사람의 아픔을 알게 된다. 그래서 그의 아픔을 나눌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나누며 겪는 영혼의 성숙은 육체가 아픔을 느껴주기 때문이다. 그 영혼의 성숙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육체는 밥을 먹어야 산다. 가장의 첫째 의무는 가족의 육체의 생존을 책임지는 일이다. 결혼을 해 가정을 꾸렸으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것이 가장의 첫째 의무이다.
--- p.61~62

모든 부모는 자녀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아니, 자녀들의 행복과 불행이 자기들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할 것이다. 자녀들이 모두 행복해야지 하나라도 불행하면 자기들도 불행하다. 그것이 부모이다. 그런데 너무도 많은 부모가 행복에 대한 잘못된 생각 때문에 자녀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 때로는 일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준다. 때로는 사랑하는 자식의 삶을 망치기도 한다. 나는 41년 동안 교사 생활을 하면서 그런 부모들을 수없이 보아왔다. 그래서 행복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쓰고 있다. 부모들이 바른 행복관을 가지고 살아야 자녀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또 자녀의 삶을 잘못 인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 p.69~70

자식의 행복을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다. 그런데 왜 많은 부모가 자식에게 상처를 주고 가슴에 못을 박고 자식의 인생을 망치기도 하는가? 부모들의 행복관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이다. 행복관은 곧 인생관이다. 가치관이다. 세계관이다. 인격이다. 반대로 표현해도 된다. 인격이 가치관, 인생관, 세계관, 행복관을 낳는다.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일까?’에 대한 답은 사람의 인격에 따라 다르다.
--- p.76

거창고등학교의 자녀교육론의 핵심은 바로 이 국가 문제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다. 동서양의 힘을 가진 국가가 힘이 약한 국가들을 정복하여 1%의 부귀영화를 위해 99%를 희생시킨 이야기까지는 몰라도, 지금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이 어떠한 국가인지는 알아야 자식들에게 물려줄 대한민국을 그려볼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래야 지금 우리 부모들이 자식들과 자식들의 자식들에게 물려줄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결정할 것 아닌가? 그것도 모르는데, 즉 지금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도 모르는데 자식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를 어떻게 알겠는가?
--- p.164

어른들 말 중에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다. 면장도 알아야 하는데 자신과 자식이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어떻게 어디로 굴러가고 있는지 모르면서 자식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을까? 현재의 정부가 어떻게 어디로 국가를 끌고 가고 있는지를 알아야 이렇게 살자, 저렇게 살자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힘 있는 자들이 나라야 망하든 말든 자기와 자기들 집단의 이익만 챙기는, 그래서 빈부 격차를 점점 더 벌어지게 만드는 정치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빈부 격차를 좁히는 정치를 하고 있는지 분별할 줄도 모르면서 자식에게 물려줄 대한민국을 꿈꿀 수 있을까? 자식 교육은 자식이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상을 알아야 제대로 할 수 있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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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반역사적 삶, 반도덕적인 삶, 반인간적 삶이라면 행복이 아니라고 말한다. ‘내 자식 행복 위해서’라는 이유로 반역사적이고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는 부모들이 많은 세상에서 저자가 들려주는 행복론은 죽비와 같다. 책을 읽으며 조용히 내 자신을 거울에 비춰보자. 과연 나는 진짜 행복을 추구하고 있고, 내 자식은 진짜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 양선아 (《한겨레》 사회정책팀 교육 담당 기자, 《자존감은 나의 힘》 저자)
행복은 사건이 아니라 삶이라는 통찰에 고개를 끄덕였다. 시험을 잘 보고, 대학에 합격하는 이벤트가 행복을 결정하는 게 아님에도 우리는 자꾸 헛된 오해로 자녀를 괴롭힌다. 이 책을 읽으며 어릴 적 품었던 거창고등학교에 대한 동경이 다시금 떠올랐다. 전성은 선생 같은 분께 배웠다면 나는 조금쯤 더 나은 부모가 되지 않았을까. 책으로나마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 이경희 (《중앙일보》 기자, 《좋은 책은 혼자 읽지 않는다》 저자)
지금 현재 자녀의 모습은 그동안 살아온 과거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거울이다. 이 책은 부모가 바뀌면 자녀의 미래도 바뀐다는 진리를 담고 있다. 부모의 욕심과 이기심 때문에 불행해진 아이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 최고의 자녀교육은 내려놓음이고, 가장 좋은 자녀교육의 방법은 믿음과 기다림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부모반성문'을 쓰지 않고 자녀와의 '행복일기'를 쓰시길 바란다.
- 이유남 (서울명신초교장, 숭실사이버대 청소년코칭 상담학교 겸임교수, 《엄마반성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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