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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교의 교육적 독해

세계 종교의 교육적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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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502g | 152*224*30mm
ISBN13 9791186430897
ISBN10 1186430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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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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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에게 ‘종교(宗敎)’에 대해 물으면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어떤 사람은 ‘종교란 마음이 약한 사람들이 믿으면서 삶에 위안을 얻는 것’이라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마음을 닦고 정신을 수양하는 것’이라고도 한다. 또한 조금이나마 지적 수준을 가미하여 말할 때는 ‘현세에서 위로와 격려를 받고 내세에 평화를 구축하는 일’, ‘불합리하거나 불안정한 사회 현실을 바로잡으려는 이상’, 나아가 ‘지상 낙원(樂園)이나 지상 천국(天國)을 건설하려는 의도’로 이해하기도 한다. 어쨌건 종교는 참으로 정의하기 곤란한, 난제(難題)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가 종교라고 명명할 때, 분명한 사실은, 그 종교를 창시한 ‘교주(敎主)’가 있고, 그 종교의 기본 경전을 통해 형성된 ‘교리(敎理)’가 있으며, 그 종교를 신봉하는 ‘신도(信徒)’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그러기에 대부분의 종교는 우주를 창조한 신을 공경하고 그가 지시하는 법도와 계명을 지키며 영원한 행복을 추구할 내세가 있다. 이런 종교적 삶의 과정에 ‘교육(敎育)’은 필수 요소로 개입한다. 어떤 종교가 그 종교 속에 ‘교육’이라는 개념을 함축하고 있건 없건 관계없이, 그 종교는 나름대로 지향하는 삶을 형성해야 하므로 종교는 ‘교육’이라는 실천 행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런 점에서 ‘종교’와 ‘교육’은 최소한 유사하거나 동일한 양상을 띤다. 물론 근대 학교교육의 차원으로 교육을 이해한다면, 종교와 교육은 엄연히 다르다.

이 책은 세계의 주요 종교인, 유교·불교·힌두교·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 등 전체 6개 종교에 대해, 각각의 종교가 지닌 특성과 그에 근거한 교육을 개략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2018년 2학기 고려대학교 대학원의 「종교교육철학」 강좌에서 논의한 내용을 정돈하였다. 이 가운데 불교·힌두교·유대교는 학술지에 발표한 후 그 내용을 수정 보완하였고, 유교·기독교·이슬람교는 여러 자료를 참고하여 교육적 의의가 있는 부분을 정리하여 실었다.

[중략]

탐구의 과정에서 종교와 교육에 관한 여러 사안을 많이 느끼고 또 배웠다. 그 배움의 원천은 「참고문헌」에 인용한 자료에서 밝혀놓았듯이 선학들의 연구에 힘입은 바 크다. 근거 자료에 대해서는 최대한 출처를 명기했으나 본의 아니게 빠트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그것은 모두 저자들의 책임이다. 내용상 오류가 있다면 애정 어린 질정을 부탁한다.
세계의 종교 가운데 ‘도교(道敎)’를 비롯하여 의미 있는 종교들이 많이 있지만, 여러 가지 제약 상 여기에서 다루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여유가 되면 다음 기회에 보완하려고 한다. 어쨌건 현재 한국의 종교계나 교육계에서 한 두 종교를 제외하고는 세계의 주요 종교를 교육적으로 독해한 연구 자료가 많지 않다. 이런 시점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이 책을 통해 세계의 여러 종교를 교육적으로, 또는 교육학의 영역에서 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 「저자 머리말」 중에서


2000년 이후, 힌두교에 관한 연구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힌두교의 ‘세계관’과 관련한 연구를 비롯하여 ‘문화와 신화’, ‘경전’을 중심으로 한 연구가 있다.

첫째, 힌두교의 세계관에 관한 연구는 힌두교에서 다루는 주요 개념인 ‘박띠(bhakti)’, ‘까르마(karma)’, ‘목샤(moksa)’, ‘다르마(dharma)’ 등에 대한 탐구가 핵심이다.

둘째, 문화와 신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연구는 문화의 다양성 때문인지 그 분량이 방대한 단행본인 경우가 많았다.

셋째, 힌두교의 주요 경전인 『베다(Veda)』, 『바가바드 기따(Bhagavad Gita)』, 『우빠니샤드(Upanishads)』를 중심으로 한 연구들이 있다. 『베다』는 인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경전으로 종교 지식과 제례 규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힌두교의 신약성서라고도 불리는 『바가바드 기따』는 힌두인들이 애송하는 경전으로 인도 대중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간디가 끊임없이 읽었다는 이유로 주목을 받았고, 연구 또한 간디의 사상과 관련하여 진행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바가바드 기따』에 나타난 수양 방법인 요가에 관한 연구와 각 요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깨달음과 추구해야 할 가치가 제시되기도 하였다. 이외에 『우빠니샤드』는 베다의 해설서이자 스승과 제자가 수행자의 숲에서 나눈 대화의 내용들을 엮은 대화집으로, 논의 그 자체가 모든 종류의 수양 실천을 포함한다. --- p.121


그 동안 이슬람 세계에 대한 세계인들의 행보는 이들을 악마로 규정하는 데 가까웠다. 일찍이 서구인들은 ‘한 손에 칼, 한 손에 『꾸란(코란)』!’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이슬람의 호전성과 강압적인 종교 전파를 설명하였다. 하지만 실제 무력에 의한 이슬람 문명의 전파는 『꾸란』에서 그 어떤 흔적도 발견할 수 없다. 『꾸란』에는 오히려 ‘종교에는 어떠한 강요도 있을 수 없다!’라는 원칙이 선언되어 있을 뿐이다. 이슬람 문화에 대한 편견 가득한 시선은 이슬람교를 근간으로 하는 이슬람 문화가 그 동안 서구 유럽의 눈을 통해, 근래에는 유대교나 기독교 중심의 언론이나 학문 자료에 의해 알려져 온 데 주요 원인이 있다. 서구 중심에서 벗어나 이슬람의 눈으로 이슬람교와 이슬람 문화를 이해할 때, 이슬람 사회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슬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작업은 단지 다양한 문화의 공존이라는 측면에서만 고려할 사항은 아니다. 이슬람교를 바라보는 공정한 시각과 그에 관한 윤리적 문제이기도 하다. 불교나 유대교, 기독교, 힌두교 등 세계적인 종교는 상당한 정도의 보편성을 띠고 있다. 이슬람교도 마찬가지이다. 선을 추구하고 평화를 요청하며, 악으로 떨어진 인간의 삶을 회복하려고 노력한다.
--- 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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