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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사람을 만나면 아플까

나는 왜 사람을 만나면 아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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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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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3쪽 | 128*188*30mm
ISBN13 9791189238049
ISBN10 1189238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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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경험한 커플관계와, 내게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 그리고 지인의 커플관계를 들여다보며 ‘커플 매칭’ 에 대해 깨닫게 된 것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받은 강렬한 상처나 괴로움을 다시 반복하게 하는 사람을 파트너로 선택한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 내가 원하는 것을 실현할 수 없고 나를 포기하며 지고 살아야 하는 가정에서 자랐다. 그런데 결혼할 때 그보다 더한 억압을 하는 환경을 선택했다. 그곳에서 나의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굉장한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었다.
부모로부터 정서적 버림받음의 상처가 큰 사람은 또다시 자신을 버리는 짝을 선택하고, 가족에게 무시당한 아픔이 있는 사람은 더 심하게 자신을 무시하는 배우자를 선택한다. 어머니의 거칠고 무서운 비난이 싫었던 아들은 그 어머니와 똑같이 맹렬한 비난을 퍼붓는 여자를 아내로 맞는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 선택한 파트너가 내 어린 시절의 상처를 마구 건드린다. 이것이 커플관계가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 「도피 결혼, 진짜 무덤이 된다」 중에서

왜 우리는 같이 있어도 외로울까? 외로워서 커플관계를 만드는데, 그 안에서 왜 또 외롭다고 호소하는 걸까?
나는 타인과 연결하는 능력이 저마다의 ‘어머니’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관계란 부성보다는 모성의 영역에 속한다고 본다. 어머니는 자신이 아닌 다른 생명을 키우고 보살피는 역할을 하는 자궁을 가졌다. 그 어머니의 자궁 속에 있을 때부터 우리는 이미 어머니로부터 관계 맺는 법을 몸속 깊이 배우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태어난 후 어머니가 나에게 집중하고 반응하는 능력 즉 나와 연결하는 능력이 그대로 전수된다고 본다. 타인과 관계 맺는 능력 혹은 연결하는 능력이 대물림 된다는 것이다. 타인과 깊이 연결하지 못하는 능력의 대물림으로 인해, 같이 있어도 외로울 수밖에 없는 아픔도 계속 되풀이되는 것이다. --- 「왜 우리는 같이 있어도 외로울까?」 중에서

엄마를 향한 폭발 그리고 아버지의 태도에 대한 불만 토로, 이 모든 것은 난생처음이었다. 전화를 끊은 뒤 마음이 너무나 괴롭고 힘들었다. 나는 그날 새벽까지 괴로운 마음에 뒤척이고 계속 울며 잠이 들지 못했다. 슬픔과 심란함에 잠겨 지쳐갈 쯤에 나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어느 순간 부모님 두 분이 내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 것이다. 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독특하고 강렬하며 생생한 경험이었다. 놀랍고 신기했다. 그리고 나는 거짓말처럼 마음이 편해져서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길고 괴로운 시간을 감내한 후에 받은 선물 같아서 기뻤다. --- 「 진정한 어른으로의 성장」 중에서

나의 사례에서 살펴보았듯이,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고 또 지금 하는 행동은 과거와 현재에 우리의 기능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이다. 우리는 각자의 기능 수준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우리의 기능 수준은 자기 통찰 및 성장의 작업을 통해 계속 향상될 수 있다). 나의 내담자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그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난 후, 자신을 짓눌러왔던 과거의 행동에 대한 수치심으로부터 많이 편해지곤 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각자 자신의 숨기고 싶고 창피한 과거, 내가 한 일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싶은 과거가 있을 것이다. 잊지 말자. 내가 지워버리고 싶은 과거의 내 모습, 그것은 그때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는 것을!
--- 「지우고 싶은 과거, 그때의 나로서는 ‘최선’이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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