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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피스투어1

그랜드피스투어1

: 유럽에서 전쟁과 평화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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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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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92g | 145*210*20mm
ISBN13 9788974839918
ISBN10 897483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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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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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은 전쟁 패배로 인해 세계사 무대에서 조명되지 못했거나, 그 때문에 폄하된 위대한 정신문명과 시민정신을 가진 나라로 향한다. ‘악의 축’ ‘가난하고 미개한 나라’라는 고정된 관점으로 매몰된 국가들로 향한다. 사라져버린 역사 속에서 위대한 인류 보편정신을 찾으려는 ‘의지’, 현대 국제정치 구조 속에서 사실과 다르게 고착화된 이미지를 깨려는 ‘노력’ 속에 ‘평화의 씨앗’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여행을 ‘그랜드피스투어Grand Peace Tour’라 명명한다. --- pp.4~5

런던과 파리의 개선문은 승전의 소식만을 전한다. 전쟁의 승리와 국가의 영광만이 떠오른다. 그에 반해 뮌헨의 개선문은 영광스러운 그날을 기억함과 동시에 훗날 파괴된 사실까지 함께 기억하게 한다. 뮌헨의 개선문에는 승리에 대한 기념과 쓰라린 패배, 죄의식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다. 전쟁의 역사 속에 영광만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 p.92

국가 중심의 역사만으로는 인간 사회의 아주 작은 일부만을 이해할 수 있을 뿐이다. 나치가 유대인에게 행한 이 비극의 역사를 국가 중심의 역사로만 이해하면 독일이라는 국가, 또는 폴란드라는 영토 안에서만 의미가 있을 뿐이지만, ‘인간 존엄성’이라는 인권의 개념에서 보면 이것은 국경을 넘는 인류의 역사다. --- p.159

카지미에시 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통해 다시 묻는다. 무엇이 위대한 통치일까? 더 많은 국경을 확장했다면 그것은 위대한 통치인가? 그런데 그 국경을 확장하기 위한 전쟁에서 백성들의 평범한 삶이 사라졌다면, 그래도 그 통치는 위대한 것일까? 폴란드 유일의 대왕 칭호를 받는 카지미에시 대왕의 통치 업적에는 거대한 영토전쟁이 보이지 않는다. 대신, 그는 주변국과의 관계를 외교로 풀면서 자국의 안보를 확보하려 했다. 그는 가장 약한 백성을 지키려는 마음이 있었고, 관용과 개방성의 정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나와 너를 구별하기보다 그들의 땅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더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배려하고자 했다. --- pp.168~169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였던 시기를 한반도라는 영토 안에서만 본다면 그 시기 전반을 흐르는 러시아 혁명과 중국 혁명의 영향, 1?2차 세계대전과 같은 거시적이고 세계사적인 시각을 놓칠 수 있다. 한 나라 안에서도 세계를 만나야 하고, 세계 안에서도 한 나라를 만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국경 중심의 단일국사에서 최소한 지역사의 범위로 역사를 넓혀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 p.181

비폭력 시위가 가지는 가장 큰 힘은 ‘원한을 원한으로 갚지 않으려는 마음’에 있다. 그리고 바로 이 마음이 무력으로 무장하고 있는 공포를 스스로 이겨내는 힘이다. 인도의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간디는 비폭력 무저항운동으로 영국에 맞섰다. 미국의 마틴 루서 킹 역시 인종차별에 대항해서 그 어떤 폭력도 배제한 저항을 하겠다고 천명했다. 총칼 앞에 금방 무너질 것 같은 사람들 하나하나가 원한을 버리고 함께 모인 순간, 그들은 총이 뚫어낼 수 없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방어벽을 만들어낼 수 있던 것이다. --- p.199

이들은 이제 서구 중심의 지배체제와는 다른 시대적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렇게 변방의 창에서 유라시아 통합을 위한 문을 향해 활기차게 나아가고 있는데, 나는 왜 러시아도, 러시아가 말하는 이 ‘유라시아’라는 개념도 아주 먼 타자의 이야기처럼 낯선 것일까.
--- p.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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