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공부를 한다고 하면 보통
1. 문제 풀고
2. 답 맞추고
3. 틀린 건 확인하고
의 3단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 과목이 수학이라면.
하지만 국어 공부를 한다면, 저 방법은 틀린 말이 된다. 늘 보던 시에 대한 교과서적 해석을 외우고 답을 기계적으로 고르고 있다면, 비문학 공부를 한답시고 지문과 선지 사이에서 틀린 그림 찾기를 하고 있다면, 이해하지도 못한 지문의 이해하지도 못한 질문을 이해하지도 못한 이유로 이해하지도 못한 답을 찍고 있다면, 잘 생각해 보자. 이게 국어 공부를 하는 것인지 문제집 많이 풀기를 하는 것인지.
국어, 특히 비문학은 풀면서 '생각'을 해야 한다. 옳은 것이나 옳지 않은 것을 고르라고 할 때 틀린 단어 하나를 찾고 있으면 안 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추천한다. 생각 없이 문제의 답을 고르는 대신, 지문에 대해 한 번이라도 생각을 해봐야 실제 시험 상황에서 어떤 이상한 문제가 나오더라도 그걸 풀 수 있다. 단순히 국어 문제 정답 찾기로 국어 점수가 오르기를 바란다면 모의고사만 보자. 모의고사 점수는 오를 테니. 수능 국어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지문을 보고 생각이란 것을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자.
- 오승준 (서울대학교 의예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과목 만점)
수능특강이라는 책이 사실상 연계 교재라는 점 외에는 다른 서적들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지문으로만 가득한 책입니다. 하지만, 어떤 책이건 한 권을 완벽하게 정독하는 것은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학교에서도 내신 및 수업용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책임만큼 이 책을 꼼꼼하게 학습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 교재를 검토하면서 수능특강에서 여러분들이 찾지 못할 수 있는 세세한 포인트들까지 제시해주고 있다는 느낌을 크게 받았습니다. 이 교재를 참고서적으로 하여 수능특강 정독에 큰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제 하나하나와 학습활동 하나하나에 충실하게 공부하시면 좋겠습니다.
- 조채인 (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올해 수험생인 동생에게 사주고 싶을 만큼 좋은 책입니다. 포괄적으로 인문, 사회,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문을 분석하고 설명합니다. 시험지를 펼쳤을 때, 이미 대부분의 주제가 익숙해서 편한 마음으로 시험을 보시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김경민 (옥스퍼드 대학교 물리학과)
수능 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좋은 참고서다. 수능특강에 나온 중요 지문, 중요개념, 배경지식을 짚고 갈 수 있다. 수험생의 시간 확보를 위한 좋은 연습 교재인 ㄹㅇㅍㅌ!
- 송채은 (중앙대학교 의학부)
지문 이해를 하지 않는 것은 수능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이 지키지 못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글을 이해하면, 자연스럽게 문제도 풀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촉박한 시간 속에서 지문의 내용을 정말로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죠. 이런 상황 속에서는 글을 해석하는 데 있어서, 배경지식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글이 말하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사전에 알고 있으면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또 어떤 흐름으로 글을 전개하고 있는지를 훨씬 쉽게 알 수 있죠. 이 책은 글을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면서, 동시에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참고서입니다.
- 최재석 (KAIST)
이 책의 검토진이기 이전에 작년 저의 수험생 입장으로 보면 수능시험장에서 2019학년도 수능 국어 31번 같은 문제가 나오면 소위 '멘탈'이 나가버렸습니다. 수능전 수능특강, 수능완성 같은 연계문제집을 등한시 하고 기출문제를 마르고 닳도록 보거나 유명한 사설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수능을 치루고 난 뒤에 31번 연계지문을 보고난뒤 문제를 풀어보니 정답률이 19%인 문제는 절대로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만약 연계지문에 대한 부가설명과 한두번 정리하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이 지향하는 목표와 저의 생각이 일치하여 검토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기출과 모의고사를 주로하되 이 책을 틈틈히 읽으신다면 오는 2020수능 1교시 난해한 지문이 나온다해도 문제를 잘 풀어내실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최기석 (상지대학교 한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