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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와 자전거

헨리와 자전거

비버리 클리어리 저 / 신영이 역 | 현암사 | 2001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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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148*210*20mm
ISBN13 9788932306322
ISBN10 893230632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비버리 클리어리
미국에서 널리 알려진 작가중의 한 사람으로 오레곤 주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고 워싱톤의 야키마에서 어린이 도서관 사서를 하기도 했다. 외국에서는 거의 모든 어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여류 아동문학가로 어린이의 세게를 놀랍도록 잘 이해한 책을 많이 써 '로라 인겔스 위더'상과 '존 뉴베리 메달'등 유명한 상을 많이 받았다.
역자 : 신영이
열일곱살이며 서울 외국인 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림 그리는 것과 책읽기를 좋아하지만 수학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10살 때 번역한 <헨리와 말라깽이>는 아직도 영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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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도서정보팀
헨리는 자기가 해야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을 부모에게 의지하는 법이 없다. 부모 또한 헨리에게 참견하고 무조건 베풀어주지 않는다. 부모는 기다려주고 헨리는 스스로 깨달아간다. 자전거가 갖고 싶은 헨리는 돈을 모으는데 경찰서에서 하는 주인없는 자전거 경매에 가서 헌 자전거를 경매받아온다. 고장난 곳이 많아 부품을 사서 고쳐 보지만 결정적으로 그것은 여자용 자전거이다. 동네에 백화점이 개장되고 미용실 경품에 담첨된 엄마와 엄마 친구분들이 경품을 사주고 헨리는 드디어 자전거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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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자전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헨리가 스쿠터를 바라보면서 엄마, 아빠한테 들리게 말했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단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안됐지만 올해는 못 살 것 같구나."
엄마가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
"내년에는 좀 나아지겠지."
아빠가 신문의 스포츠란을 집으며 말했다.

헨리는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지금 당장 자전거를 갖고 싶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빨간 자전거를 타고 클리키타 동네를 달리는 상상을 했다.
진짜 '다니엘분 모자'를 쓰고, 그 모자에 달린 긴 털 꼬리는 자전거 손잡이에 따로 떼어 달 생각이었다.
그래야 자전거가 달릴 때마다 긴 꼬리가 바람을 타고 펄펄 날릴 테니까.

"헨리야! 깨끗한 창문에 코를 비비면 뭐가 되니."
엄마 목소리가 헨리의 상상을 깨뜨렸다.
"네. 알았어요. 뭐 좀 신나는 일이 없을까요?"
"로버트네 놀러 가지 그러니? 재미있는 생각이 떠오를지 누가 아니."
엄마가 잡지를 넘기면서 말했다.
"알았어요."
--- pp.10-11
"나도 자전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헨리가 스쿠터를 바라보면서 엄마, 아빠한테 들리게 말했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단다. 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안됐지만 올해는 못 살 것 같구나."
엄마가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
"내년에는 좀 나아지겠지."
아빠가 신문의 스포츠란을 집으며 말했다.

헨리는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 지금 당장 자전거를 갖고 싶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빨간 자전거를 타고 클리키타 동네를 달리는 상상을 했다.
진짜 '다니엘분 모자'를 쓰고, 그 모자에 달린 긴 털 꼬리는 자전거 손잡이에 따로 떼어 달 생각이었다.
그래야 자전거가 달릴 때마다 긴 꼬리가 바람을 타고 펄펄 날릴 테니까.

"헨리야! 깨끗한 창문에 코를 비비면 뭐가 되니."
엄마 목소리가 헨리의 상상을 깨뜨렸다.
"네. 알았어요. 뭐 좀 신나는 일이 없을까요?"
"로버트네 놀러 가지 그러니? 재미있는 생각이 떠오를지 누가 아니."
엄마가 잡지를 넘기면서 말했다.
"알았어요."
--- pp.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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