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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에서 본 세상

모서리에서 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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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7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522g | 152*225*30mm
ISBN13 9791186644911
ISBN10 118664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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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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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정권을 조종하는 재벌들과 수구기득권 세력의 심부름꾼들인 국민의 선량이라는 국회의원들은 잘못된 재벌 특혜정책을 바꾸지도 않은 채 계속 서민과 노동자들을 옥죄고 탄압만 하고 있다. 노동자들이 경제성장 과정에서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그들이 일등공신인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도 특별한 분배나 대접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재벌기업들은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정당한 보수를 지급했었기 때문에 이제 와서 따로 분배할 성과급의 몫이 있을 수 없다는 억지 주장을 부리는데도 정부 권력들은 눈을 감은 채 입마저 닫고 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 「우리 사는 세상」 중에서

토목 건축학계 주장에 따르면 이를 실천하려면 첫째로 전국의 모든 국가 및 지방하천과 잇닿아 있는 일정 구간의 농경지를 정부가 국비로 사들여서 하천의 너비를 무조건 지금의 갑절 이상으로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파격적인 계획을 추진하지 않은 채 수해로 무너지고 쓸려나간 제방을 옛 모습대로만 되돌려 놓는 눈가림식의 복구사업만을 계속해서는 해마다 수해피해가 지속되고 증폭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하천을 넓히는 사업에는 천문학적인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어가고 지도가 바뀌는 대 역사이므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연차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 「큰물」 중에서

대한민국의 서민들이 말은 못 하고 있지만 한국의 재벌들과 수구기득권 세력들이 해방 이후부터정권과 결탁하여 불법 탈법으로 챙기거나 벌어들여서 소유하고 있는 막대한부동산을 비롯한 모든 재산들을 전혀 청정한 재산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한국이 육이오 전쟁 이후부터 계속된 독재정권들의 관치경제 속에서도 노동자들이 열심히 일해서 기적 같은 경제성장을 이룩했지만 그 과일이 제대로 노동자들과 시민들에게 분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부의 적절성」 중에서

이 모습을 바라보고 조탑리 마을 사람들은 세 번 놀랐다고 한다. 첫째는 자기 마을에 살던 병객이고 볼품없던 한 늙은이가나라 안에서 그렇게 이름이 알려진 문인이었다는 것을 동네 사람들은 몰랐다는 사실이었고, 둘째로는 마을 개울가에 방 한 칸의 오막살이를 지어 가난의 본보기처럼 살아오던 그에게 무려 십억 원이 넘는 엄청난 큰돈의 예금이 있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 놀란 것은 자신의 신병을 치료하는데도 쓰지 않고 알뜰하게 아껴 모았던 거액의 전 재산을 병마에 시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가난으로 굶주리고 있는 북한의 어린이들을 비롯하여 자기보다 더 불행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는 아름다운 유언을 남겼다는 사실이다.
--- 「권정생」 중에서

아니겠지요. 아닐 겁니다.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서 풀려난 뒤 육십년 동안이나 자유 평화 독립을 줄기차게 배우고 익혀왔는데 그것이 하루아침에 옛날처럼 되돌려지기야 하겠습니까? 이 땅에다 민주주의의 씨를 뿌리고 싹을 키우려고 얼마나 많은 선열들이 민주제단위에 피를 흘리고 스러져 갔습니까? 그분들이 흘린 피가 아직 굳지도 않았음을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하도 엄청나서 잠깐 동안 분통을 삭이고 생각을 가다듬으면서 다음의 행동을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들의 고약한 속내를 살피는 정중동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편지」 중에서

바꿔 말해서 지금의 한국 사회는 대단한 부정과비리로 얼룩져있기 때문이다. 먼저 청렴의 기준인 청빈한 공직자들이 전혀 눈에 띄지를 않는다.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공무원들의 비리와 부정이하루가 멀다고 매스컴을 휩쓸고 있으며 정치인들의 비리는 물론이고 경제인들의 위법 탈법과 부도덕성이 극치를 이루고 있다. 이와 연루된 일반사회도 전혀 도덕적이거나 깨끗하지 못하다는 평가다. 쉽게 말해서 지식을 가진 사람들 모두가 도둑놈들뿐이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 「나눔」 중에서

일본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나라다. 특히 중국은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일본으로부터 무력침략을 받았고 오랫동안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압박을 받았던 나라로써 한국과 동병상련의 아픔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삼십육 년 동안이나 일본의 식민지로 살아온 한국이 중국의 지진재해 보도는 비교적 소홀히 다루고일본의 지진피해에만 이상할 만큼 대대적으로 정성을 기울이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수수께끼가 아닐 수 없다.
--- 「빗나간 인류애」 중에서

리영희 선생은 언론인으로 학자로서 뒷사람들에게 오로지 참됨과 올곧음만을 가르쳤으며 쟁쟁한 목탁으로서 세상을 떠도는 거짓의 허깨비를 깨부수고 벗겨내고자 애썼다. 그는 또 중화인민공화국이 [죽의 장막]으로 가려져있던 칠십년 대부터 중국과 베트남의 공산주의 [문제]를 모아서 연구해 왔으며 『팔억인과의 대화』 『십억인의 나라』 『중국백서』 『전환시대의 논리』 같은 한국의 유신독재시대에 많은 대학생들과 진보적 인사들에게 읽혀져서 민주화운동의 이음새가 되기도 했었던 많은 저술을 남겼다.
--- 「리영희」 중에서

한국이나 한국인은 알카에다나 이슬람 테러조직과 지정학적이나 정치적 그리고 현실적으로 아무런 연관이 없다. 또 우리나라가 그 이슬람 국가들과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어서 그들로부터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위해를 느끼거나 협박을 받았던 일도 없었다. 그럼에도 한국의 매스컴들이 패권국가인 미국의 대변자라도 된 듯이 미국정부의 발표문을 자구를 수정하거나 가감도 하지 않은 외신기사를 입전 그대로 인용보도하고 있는 것은 전혀 요령부득의 일이고 매스컴으로서의 기본자세를 잃은 행동이라는 생각이 든다.
--- 「항거와 종속」 중에서

미국 정책에서 “경제발전’이라고 부르는 것은 지구 위의 모든 인간과 자연을 산업경제 시스템 속으로 집어넣는 행위를 말함이다. 이 경제발전의 고리 속에서 오늘날의 세계를 살펴볼 때 전쟁 없이 잘사는 곳은 발전된 나라이지만 가난과 불평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나라들은 거의가 전쟁에 휘말려 있거나 혹독한 전쟁을 치른 개발도상국 이거나 혹은 미개발 국가로 나눠진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그 나라들의 속내를 깊숙이 들여다보면 그것이 미국을 비롯하여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유럽지역에 존재하는 패권국가들의 속임수라는 것을 이내 알아차리게 된다는 사실이다.
--- 「경제발전」 중에서

자유민주주의란 서양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개인의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삼는 자유주의 사상과 사회계약의 절차적 합의를 제도로 만들어낸 정치이념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개별적인 의사에 따라 만들어진 사회계약 규범이 정치공동체인 국가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국가라는 조직은 각 개인들이 모인 연합체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국가는 자신의 독자적인 이념이나 선호 여부를 가질 수가 없어서 헌법을 만들어서 모든 시민의 개성을 존중하고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핵심적 가치로 규정해 놓았던 것이다.
--- 「행동과 발언」 중에서

지금 남한 땅에서 한민족의 ‘남북너나들이’를 진실로 갈망하는 사람들은 욕심을 버리고 살아가는 힘없고 돈 없는 순박한 사람들뿐일 것이다. 먹고 살기에 바쁜 평범한 장삼이사들을 빼고 돈푼이나 벌었다는 신흥재산가들과 수구기득권 세력들 그리고 남쪽과 북쪽의 정권을 거머쥐고 있는 이른바 권력 실세들이란 자기들이 차지하고 있는 기득권의 유지와 관리에만 혈안이 돼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이 차갑고 두려운 현실을 우리 칠천만 남북한의 풀뿌리 겨레들은 언제쯤 깨닫게 될 것인지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 「동북아정책과 북핵」 중에서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촛불집회가 혁명적으로 새롭게 덧붙여진 것은 광장을 메웠던 평범한 시민들에게 한없는 감동과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촛불은 어둠으로부터 튀어나와 광장을 밝히고 세상을 새롭게 만들면서 거대한 함성으로 내달았고 천칠백만 명 이상의 촛불이 외친 하나의 열망은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체제의 개혁적인 희망으로 부풀어 올랐기 때문이다.
수만 명으로 시작해서 천만 이상의 거대한 촛불로 타올랐던 광장에서는 상처를 입었던 단 한 사람의 시민도 또 법을 어겨서 경찰에 잡혀간 단 한 명의 시민도 없었던 진정한 환희의 축제가 아니었던가! 촛불집회! 이천십육년, 마침내 여야국회의원 이백삼십사 명이 십이월 구일 박근혜대통령의 탄핵소추를 이뤄냈었던 촛불집회의 혁명적 역사성은 영원할 것이다.
--- 「촛불혁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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