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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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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 채제공, 그리고 정약용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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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2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650g | 152*225*30mm
ISBN13 9788934985099
ISBN10 893498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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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르네상스의 주역은 문화 혁신을 주도한 호학군주 정조와 그의 혁신정치를 보좌한 정승 채제공, 그리고 박제가나 박지원, 정약용 등 신시대를 염원한 실학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일군의 실학자 중에서도 조선의 다빈치로 불린 천재 학자 정약용의 역할이 가장 돋보였다. 따라서 정조, 채제공, 정약용을 18세기 르네상스의 트로이카라고 불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 p.5

정채정 트로이카의 역사적인 첫 만남은 언제 어떻게 이뤄졌을까? 세 사람 중 가장 연장자인 채제공은 1720년생이고 정조는 그보다 32년 뒤인 1752년생이다. 정약용은 정조보다 열 살 어린 1762년생이니 세 사람이 나이로 엮일 가능성은 별로 없다. 더구나 채제공과 정약용은 마흔두 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마주하고 앉기도 어려운 관계였다. 혹시 채제공은 정약용의 스승이 아닐까? 그렇지 않다. 채제공과 정약용에게는 둘 다 남인 가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즉, 이들은 정치적 뿌리가 같다. 또 하나의 공통점을 꼽자면 두 사람 모두 정조가 매우 아끼는 인물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면 정조는 왕의 신분으로 두 신하를 만나고, 채제공과 정약용은 서로 상관과 부하로 만난 것은 아닐까? 이들의 첫 만남은 그런 관계로 이뤄지지 않았다. 세 사람의 만남에는 좀 더 복잡한 사연이 얽혀 있다. --- p.19

임오화변 때 채제공이 조정에 남아 있었다면 다시 한 번 세자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충언했을지도 모른다. 안타깝게도 그때 조정에는 목숨을 걸고 영조의 행동을 저지할 인물이 없었다. 훗날 영조는 아들을 죽인 것을 후회하며 채제공 같은 충신이 조정에 없었던 사실을 못내 아쉬워했다고 한다.
영조가 채제공을 세손의 우빈객으로 삼아 정조 곁에 둔 것은 그의 충정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채제공과 정조의 만남은 영조가 이미 오래전부터 정조를 위해 준비해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필연적 운명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 p.27~29

왜 정조는 모든 권력을 홍국영에게 내줬을까? 당시 홍국영의 나이는 스물아홉에 불과했고 정치 경력도 일천했으며 학문도 그리 깊지 않았다. 또 동덕회 4인방 중 막내였고 벼슬도 가장 낮았다. 그런 그에게 갑자기 모든 권력을 몰아준 것은 정조의 의도적인 행동임이 분명했다. 지금껏 사가들은 정조가 홍국영을 가장 신임해 그에게 권력을 맡긴 것이라고 말해왔다. 그러나 정조가 홍국영을 내쫓은 과정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홍국영을 신뢰했다기보다 이용했다고 보는 편이 옳다. 다시 말해 홍국영을 방패막이로 삼아 자신의 정치 기반을 강화한 뒤, 목적을 실현하자 그를 가차 없이 버렸을 가능성이 더 크다. 이를테면 홍국영을 토사구팽의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말이다. --- p.138

정약용이 성균관에 입학했을 때 매형 이승훈은 천주교에 몰두하고 있었다. (…) 이들 자생 천주교도는 이른바 ‘강학회’라는 정기적인 모임을 열었는데 여기에 남인의 젊은 유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강학회를 이끈 인물은 그들 중 나이가 가장 많은 권철신이었다. (…) 정약용도 이벽을 따라가 처음 참석했다. 그렇지만 정약용은 형 약전처럼 천주학에 심취하지는 않았다. (…) 한마디로 정약용은 천주교 모임에 참석은 했으나 너무 바빠 천주학에 시간을 할애할 처지가 아니었다. 자신은 이벽을 따라가 책 한 권을 본 것 외에 천주교에 더는 관심을 갖지 않았다는 의미다. --- p.216~218

심환지에게 보낸 정조의 편지를 읽다 보면 조정이 정조가 연출하는 하나의 공연장에 불과했다는 느낌이 든다. 정조가 심환지에게 언제 벼슬에 나오라고 명을 내리면 몸이 아파 나올 수 없다고 대답하라는 내용도 있고 또 조정으로 나오면 어떤 내용으로 상소문을 작성해 언제 올리라는 것까지 지시하고 있다. 심환지에게 이런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아 소론, 노론 시파, 남인도 같은 방법으로 움직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그 시절 조선 조정에서 일어난 일은 대부분 정조가 뒤에서 비밀리에 연출한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 p.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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