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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성 건설과 입지

중국 도성 건설과 입지

: 수당 장안성의 출현전야

[ 반양장 ] 중국 중세도성-0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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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05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424쪽 | 153*225*30mm
ISBN13 9788952120489
ISBN10 895212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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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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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왜 중국왕조의 도성이 장안에서 개봉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는가? 당초 한이 장안에 수도를 정하였을 때는 전국 인구의 거의 3/10이, 재부의 6/10이 관중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장안을 둘러싼 관중의 경제력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저하게 작아지기 시작했다. 인구는 늘어나는데 생산력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줄어들었다. 이미 그곳에 거주하는 인구를 먹여 살릴 수도 없을 정도였다. 그 경제력을 가지고는 통일국가를 통치할 수는 힘, 즉 경제력이 되지 못할 뿐만이 아니라 웅크리고 있을 수도 없는 것이다. 전국이 고르게 개발이 되었고, 특히 강남의 경제 비중이 막중해져 갔다. 개봉은 운하교통의 중심에 위치했다. 전국의 경제력을 집합시킬 가장 적합한 장소였다. 개봉에 수도를 둔 송은 소위 ‘재정국가’답게 자연의 험[以山川爲險]에 의존하기보다, 경제력으로 병력을 증가시키는[以兵爲險] 방식으로 변화를 시도하였다. --- p.53

다음으로 전한 장안성의 구조를 보면 『주례』의 4원칙 가운데 ‘후시’의 원칙을 제외하면 거기에 부합하는 것이 별로 없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전한 장안성의 성문의 숫자 및 배열 도로의 배열 등 성곽구조에서는 『주례』의 원칙에 부합했고, 후세에 많은 영향을 준 것은 확실하다. 평면적으로 방형이고 경위가 상등하며 12개 성문이 사면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각 면마다 3개의 성문이 있고, 성문마다 3조의 문도가 있고, 그 너비가 거궤로 계산된 것도 『주례』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즉 전한 장안성은 『주례』의 원칙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도 인정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전한 장안성의 구조를 검토할 때 가장 먼저 감안해야 할 점은 그것이 계획도시가 아니고 자연도성이었기 때문에 건설의 대원칙을 먼저 세웠다 하더라도 그것이 일관되게 준수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여겨졌다. 아울러 성곽 복성구조를 취했던 수당 장안성과 비교할 때 전한 장안성은 단성구조였다는 점이 양자 사이의 큰 차이였다. --- p.144

이와 같은 소위 삼투성의 출현이 유목민족의 중원진입과 연관시켜 설명되고 있다는 점이다. 북위 낙양성 이후 동위-북제 업도 남성도 궁성-내성-외곽으로 구분된 삼투성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 즉 삼투성은 북위 평성에서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하여 수당 장안성에서 완성된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이다. 이처럼 삼투성은 북위 평성→낙양→동위·북제 업도→수당 장안성으로 연결되는 호족계열 도성의 특징적 형태였다. 이처럼 궁전이 북쪽 중앙으로 밀린 것은 인주가 직접 인민에 둘러싸여 포위되지 않기 위한 구도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궁성과 황성을 거쳐 외곽성을 양분하는 중축선이 설정되고 인민의 주거지역에 방장제가 실시되어 온 도성이 질서정연한 규격을 갖게 된 것이 북위 평성에서 시작하여 북위 낙양성에서 어느 정도 확실해졌고 이런 형식이 수당 장안성으로 연결되었다고 할 수 있다.
---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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