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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세도성과 호한체제

중국 중세도성과 호한체제

[ 반양장 ] 중국 중세도성-0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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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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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8월 05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736쪽 | 153*225*40mm
ISBN13 9788952120496
ISBN10 8952120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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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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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문은 궁성과 곽성의 북문인 동시에 금원의 남문이다. 즉 현무문은 금원의 일부분이고, 금원이 정치사에서 그 승패를 결정짓는 장소였다는 것이 필자의 소견이다.

유목민족이 중원에 진입함에 따라 중국 전통적인 도성구조에 중대한 변혁을 가져다주었다. 즉 금원이 비로소 도성의 구성요소의 하나, 즉 도성의 한 구역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이렇게 됨에 따라 궁성이 도성 전체의 중앙에 위치하게 된 것이다. 그래야 수당 장안성도 ‘선왕지법을 따르는[循先王之法]’ 도성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선왕지법’의 구체적인 내용은 사실 불명확한 면이 있지만 중국 고래의 ‘중앙궁전’ 원칙을 가리키는 것이 아닌가 한다. --- p.54

중국 역대 취락사상 독특한 의미를 지니는 이 방장제는 유목 고유의 것은 아니지만 정복 후 새내에서 처한 대량의 유민(사민)의 존재로 인해 생겨난 것이므로 일종의 ‘노매딕 임팩트(Nomadic Impact)’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방장제는 방이라는 독특한 소성이 출현하여 기존의 한족 고유의 이제와 어울러져 시행되었기 때문에 방이라는 실체는 이미 출현했으나 방이라는 이름으로 인정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실제로 방이 기초행정조직단위의 명칭으로 확립된 것은 수대였고, 이제에서 완전히 분리된 것은 방의 독립된 직책인 방정이 등장한 당대였다고 할 수 있다. 당률에 방정의 직임이 규정되었다. 당대의 방정은 원래 기능인 방 내외의 출입과 방내의 치안에 집중하게 되었던 것이다.

방장제적 통치가 가장 명확하게 드러난 시기가 당대였다. 장안의 주민은 황제가 설정한 가고제도(街鼓制度)에 의해 그 활동의 시간과 장소가 결정되었다. 방문이 열리는 낮에 자유스럽게 방외 활동이 허용되지만 방문이 닫는 가고가 울리고 나면 모두 방내로 들어와야 한다. 이런 주민들의 생활은 율령에 의해 규정된 대로 그 자유와 통제가 행해졌다. 이런 주민들의 생활은 흡사 가축이 우리에 출입하는 것과 유사하다는 지적도 있다. --- p.305

시장은 시내의 어느 지점보다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시장은 물론 교역의 장이다. 그러나 여기에 각종 종족,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문화교류의 장으로 이용된다. 수당왕조는 세계제국이고, 따라서 세계 각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 장안으로 몰려들었다. 이들 호와 한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종족의 교류의 장은 여러 곳이겠지만 가장 빈번한 교류가 이뤄지는 곳은 역시 시장이었다. 시장 가운데서도 가장 빈번한 교류의 장은 역시 서민시장이었던 서시였다. 그래서 마지막 장에서는 서시를 중심으로 전개된 문화교류의 현장의 모습을 살펴보려 하였다. 서시에는 실크로드를 타고 온 서역들만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그 밖의 각국에서 온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당 초기 당대인들의 모습을 묘사한 ‘한인은 호인의 모자를, 호인은 한인의 모자를 쓴다’는 글에서 당시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던 호한문화의 교류 정도를 잘 알 수 있었다.
--- p.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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