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와인즈버그, 오하이오

와인즈버그, 오하이오

새움 세계문학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234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34g | 127*196*16mm
ISBN13 9791189271794
ISBN10 1189271796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수만 가지의 진실들이 있었고 그것들은 모두 아름다웠다.
이어 사람들이 다가왔다. 등장할 때에 사람들은 각자 진실 중 하나를 낚아챘으며 아주 힘이 센 몇몇 사람들은 열몇 개를 낚아채기도 했다.
사람들을 기이하게 만든 것은 바로 진실들이었다.
--- p.13

그녀는 비틀린 사과의 단맛을 알게 된 사람과 같았고 이에 도시의 아파트에서 소비되는 완벽히 둥근 과일에는 더 이상 마음이 가지 않았다. 의사를 알게 되고 맞이한 가을에 여자는 닥터 리피와 결혼했고 이어 찾아온 봄에 죽었다.
--- p.30

톰 윌라드가 그토록 희망차게 인생을 시작했던 그 호텔은 이제 그렇게 대접받아 마땅한 유령에 불과할 뿐이었다. 멋지게 차려입고 사업가처럼 와인즈버그의 거리를 통과해 지날 때면 그는 가끔 호텔과 여자의 영혼이 거리에까지 따라오는 것을 두려워하기라도 하듯 걸음을 멈추고는 재빨리 뒤돌아보곤 했다. “빌어먹을 인생, 빌어먹을!” 그는 이렇게 부질없이 식식거렸다.
--- p.32

“난 그녀의 투쟁, 그녀의 패배에 대해 알아. 그녀가 내게 사랑스러운 여자가 된 것은 그녀의 패배 때문이야. 여자의 새로운 특질이 바로 그녀의 패배에서 태어났지. (…) 그 특질이란 사랑받을 정도의 강인함이야. 남자들이 여자에게서 필요로 하지만 얻지 못하는 그 무엇이지.”
--- p.167

“사랑이란 칠흑처럼 어두운 밤에 나무 밑의 잔디를 흔드는 바람과 같은 것이오.” 그는 말했었다. “사랑을 분명한 것으로 만들려 해서는 안 돼요. 그것은 인생의 숭고한 사건이오. 만약 분명한 것으로 만들고 확신하려고 든다면, 또 부드러운 밤바람이 불어오는 나무 밑에서 살려고 한다면, 실망이라는 길고 뜨거운 날이 재빨리 찾아올 것이고 지나가는 마차에서 날려 온 모래 먼지들이 키스로 흥분되고 부드러워진 입술 위로 모여들 거요.”
--- p.267

“얼마나 바보였는지. 아버지가 그 돈을 주면서 결혼할 생각을 하지 말라고 말하려 애쓸 때 난 듣지 않으려 했어요. 결혼한 여자들이 결혼에 대해 말했던 것들을 생각했고 그래서 나도 결혼을 원했죠. 내가 원했던 건 톰이 아니라 결혼이었던 거예요. 아버지가 잠들었을 때 난 창문 밖으로 몸을 기대며 살아왔던 인생에 대해 생각했어요. 난 나쁜 여자가 되고 싶지 않았어요.”
--- p.271

“구름 낀 날씨였고 폭풍이 올 조짐이 있었어요.” 그녀가 말했다. “(…) 난 안달이 났죠. 생각들이 자꾸 떠올라 그 생각들에서 벗어나고 싶었으니까. 말을 채찍질하기 시작했어요. 검은 구름이 자리를 잡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난 아주 무서운 속도로 영원히 계속해서 달리고 싶었어요. 마을에서, 내 옷에서, 내 결혼에서, 내 몸에서,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었죠. 말을 달리게 하는 동안 말은 거의 죽을 지경이 되었고 그래서 더 이상 달릴 수 없게 되자 난 마차에서 내려 쓰러져 옆구리를 다칠 때까지 어둠 속에서 맨발로 뛰어갔어요. 모든 것에서 달아나고 싶었지만 동시에 뭔가를 향해 달려가고 싶었어요. 선생님,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
--- p.27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