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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바닥

슬픔의 바닥

[ 양장 ] 문학들 시선-05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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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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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년 08월 2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28쪽 | 264g | 133*195*15mm
ISBN13 9791186530726
ISBN10 11865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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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돌아와 김경윤을 만난다. 그가 어느 날 그의 시집 『바람의 사원』을 여럽게 놓고 갔길래 누워서 뒤적뒤적 읽다가 어느 지점에선가 나는 벌떡 일어났다. 그렇다. 그는 게으른 독자를 빨딱 일으켜 세우는 시의 벌침 같은 것을 도처에 돋은 채 자신의 사원으로 우리를 유인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 『슬픔의 바닥』은 읽다가 몇 번인가 원고를 접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슬픔이 당사자의 것이었고 그 슬픔은 그 누구도 필설로 형언할 수 없는 지독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마치 독침에 맞은 듯 잠시 마비 상태에 빠져 버렸다. 얼얼하고 얼어붙는 듯한 멍한 상태에서 간신히 들려오는 그의 언어들은 ‘시란 궁극적으로 울음이다’는 명제에 도달한 듯이 보인다. 그러므로 이번 그의 시집은 어쩌면 ‘세월호 사건’ 이후 우리 모두의 보편적 슬픔에 바쳐진 것이며 김경윤은 모두를 대신해 울어 주는 자, 대곡자代哭者이다.
- 황지우 (시인)
시인은 말한다. “슬픔의 바닥을 보지 않고는/슬픔에 대해 함부로 말하지 마라”고. “위로 받지 못할 슬픔이 있다는 것을/슬픔의 바닥에 주저앉아 울어 본 자만이 안다”고. “눈물이 말라 돌이 될 때까지” 상실의 고통을 겪은 마음에 온전히 가닿긴 어렵다. 나눌 수 없는 고통이 있고 울음 말고 다른 표현의 방법을 찾지 못하는 상태가 있다. 하지만 죽음으로 인한 상실은 몸을 가진 인간의 조건이다. 슬픔의 바닥에서 일어나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 시인은 자기표현과 마음의 연단을 통하여 슬픔의 늪에서 힘겹게 빠져나온다. 경건하게 애도하고 아픔을 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단지 표현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주체를 세워 온 시적 과정과 연관된다. 시인의 삶과 시적 역정은 온전히 슬픔과 고통을 껴안는 자아나 이러한 자아를 내려보는 영혼의 표정을 만나게 한다.
- 구모룡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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